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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미래 기업가] 아산나눔-JA 어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 개최

2014.10.29.

아산나눔재단이 JA Korea와 함께 진행하는 ‘도전! 미래기업가’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수련관, 사회복지관 등 약 100여개의 기관에서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입니다.‘도전! 미래 기업가’ 참가 어린이들은 4개월 간의 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직접 상품을 만들며 마켓을 준비해 왔습니다. 드디어 지난 10 25일 토요일, ‘도전! 미래 기업가’프로그램의 두 번째 과정인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이 서울 광진구의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창업교육이 진행된 전국 100여 개의 기관들 중 선발된 40개의 기관만이 마켓에 참여 한 만큼, 마켓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훌륭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잘 어울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웠던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 그 현장을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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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 입구

“어서오세요! 미래 기업가들이 직접 만들었답니다”
‘돈을 버는 것 보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JA Korea 김태준 회장님의 말씀과 함께, 대표로 선발된 8명의 학생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습니다. 커팅식과 함께‘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현장에서는 각 기관들의 개성과 창의력이 듬뿍 담긴 다양한 아이템들이 판매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와 모자, 천연 비누, 각양각색의 팔찌들, 천연염색 손수건, 귀여운 양말인형, 역사∙세계지리를 학습할 수 있게 만든 보드게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래 기업가로서의 모습을 한껏 보여준 팀도 있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 올라온 다시지역아동센터의 ‘사가사가’팀은 가게를 소개하는 전단지와 함께 어린이들이 담당하고 있는 직책과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남다른 전문성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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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지역아동센터 ‘사가사가’팀의 안내판과 명함

또 다른 팀의 어린이는 “뻔한 아이템을 준비해 생각보다 물건이 잘 안 팔려 실망스러웠지만, 다음 번에는 보다 색다른 상품을 준비해 다시 마켓에 도전하고 싶다”며 냉철한 분석과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이들은 톡톡 튀는 상품 못지 않게 색다른 판매전략을 선보였는데요, 가게를 홍보하는 전단지나 알림판으로 홍보하기도 하고, 독특한 간판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할인쿠폰과 증정품으로 손님들을 모으거나, 단체티를 맞춰 입고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게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홍보 시간에는 미래 기업가들이 열심히 준비한 무대 덕분에 마켓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댄스 공연에서부터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미래 기업가들의 숨겨둔 끼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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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공연을 선보이는 어린이들

경제체험존에서 물물교환하고 화폐 만드니 ‘경제 지식’ 쑥쑥!
마켓에서는 물건 판매 외에도 마켓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물물교환, 볼펜조립, 화폐만들기로 구성된 경제체험존이 운영되었습니다.물물교환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지급받은 물품을 친구들과 교환해보며 화폐의 필요성과 발전 과정에 대해 배워보았고, 볼펜조립존에서는 혼자서 혹은 분업하여 볼펜을 직접 조립해보며 대량생산과 단위생산의 효율성을 몸소 체험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폐만들기존에서는 화폐의 개념과 구성에 대해 배우며 나만의 고유한 화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들이 기본적인 경제 지식을 몸소 체험하며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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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체험존의 화폐 만들기 체험

이렇게 다양한 시간들로 채워진 마켓에 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들은 하나 같이 “마켓에서의 경험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기관선생님들께서는 “어린이들이 판매할 제품을 직접 선정하고, 만드는 어려운 과정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자립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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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인연 지역아동센터의 단체사진

여수 YWCA의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물건 재료와 디자인, 제품 생산 방법까지 전부 스스로 알아보고 제품을 생산했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도전! 미래 기업가’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전체험까지 이어져 보다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될 수 있었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을 마치며

마켓이 종료되는 오후 5시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상품을 더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전! 미래 기업가 마켓’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1월에는 ‘도전! 미래 기업가’의 마지막 순서인 캠프가 개최됩니다. 교육과정과 마켓에 참여한 기관들 중 선정된 우수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11 21()부터 23()까지 2 3일간 진행됩니다. 캠프에서는 교육과 마켓을 통해 쌓은 경험을 성과발표회를 통해 나누고 울산의 산업현장을 탐방할 예정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캠프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