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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비영리 생태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항상 실천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 파트너십팀 조상욱 매니저

2017.12.15.

여러분안녕하세요즐거운 12월 보내고 계신가요오늘은 제가 여러분을 위해 연말선물~♥을 가지고 돌아왔답니다 🙂 그것은 바로아산나눔재단 2017년 마지막 직원 릴레이 인터뷰짝짝짝! (좋으시죠맘에 드시죠?)
 
9월에 예고해 드린 바와 같이티파니 못지않은 눈웃음을 소유한 파트너십팀 조상욱 매니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추운 연말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무엇인가 필요하다면 오늘 인터뷰에 집중해 주시면 된답니다그럼 바로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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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욱님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올해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셨네요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조상욱 매니저(이하 조):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저는 2015년부터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팀에서 <파트너십 온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조상욱입니다. ^^ (←상욱님 웃을 때 눈 모양완전 똑같아요!) 

 
IMG_4169(수정)▲파트너십 온 혁신리더 워크숍에 참석한 조상욱 매니저
 
<파트너십 온>! 저도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입니다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파트너십 온 사업을 소개해 주신다면상욱님께서 하는 업무도 함께 설명해 주세요!
 
파트너십 온은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거나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비영리 기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청소년을 돕는 비영리 기관을 혁신리더로 선정하고이들에게 재정적, 비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지요다만저희 프로그램은 단순히 현금이나 현물을 일방적으로 주는 형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에요혁신리더가 가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함께 키워서 조직이 목표로 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죠그래서 재정 지원도 조금 유연하게 하고 있고조직력 강화를 위한 비재정적 지원도 같이 진행합니다
 
파트너십 온 사업은 저희 파트너십팀 전체가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요저는 팀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혁신리더를 선정하며추후 그들을 지원하는 일까지 전체적으로 맡고 있습니다조금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자면비재정적 지원 내에서 각 기관을 위해 교육컨설팅월별 회의워크숍 등을 진행할 때 이 모든 것에 관여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하하조직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이나 성과 평가까지도 참여합니다.
 
그런데 왜 꼭 청소년을 돕는 비영리 기관이어야 하는 거죠다른 사업을 하는 비영리 기관도 많은데요!
 
: 아산나눔재단의 비전과 미션 중 하나가다음 세대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잖아요청년 창업가와 사회혁신가가 도전하고성장하고나누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고요청소년을 돕는 기관을 지원하는 것이 저희 사업 목적과 맞닿아 있다고 봤어요실제로 청년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많이 대두되고 있고요
 
재단의 비전미션과 일치하는 사업멋있습니다파트너십 온 사업은 국내 최초의 비영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기도 하죠비영리 생태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이니만큼 고충도 많았을 것 같아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나요?
 
: 초기에 프로그램을 세팅할 때는 ()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었어요그래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죠벤처 기부(*Venture Philanthropy: 벤처 기업 투자의 원칙과 기술을 이용한 자선 활동)를 국내에 도입하면서 한국식으로 변형해야 하는 것이 힘들었거든요외국은 비영리 생태계 자체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우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죠특히우리 사업을 도와주실 자문위원전문가를 모으고 제도를 만드는 것이 어려웠고요막연히 비영리 기관은 엄청 열악한 환경일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회적 고정관념을 마주할 때 마음이 아주 아파요이러한 인식을 바꿔나가는 것도 저희의 몫이겠죠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생태계 안에 들어오기를 바라요그래야 우리 혁신리더와 같은 비영리 기관들이 더욱 활발하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요

 
ASAN_161104_128(수정)▲파트너십 온 사업설명회에서 프로그램을 설명 중인 조상욱 매니저
 
그렇다면 사업을 운영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 저희가 1년에 세 번 워크숍을 진행해요이때혁신리더 기관장님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죠기관을 운영하는 데서 오는 중압감관리자의 어려움 등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위로를 받고위로해줄 때 가장 뿌듯해요네트워킹 또한 우리 사업이 가진 힘이죠우리 혁신리더들이 투자를 받거나 공모에 당선될 때도 제 일처럼 기쁘고요
 
11월에는 국내 비영리 생태계에서는 최초로 데모데이가 열렸어요데모데이를 열게 된 이유와 목적그리고 행사를 끝낸 후의 소감도 듣고 싶어요!
 
: 이번 데모데이에서 발표한 기관들은 혁신리더 1기 다섯 개 기관으로파트너십 온 론칭 때부터 3년간 함께 걸어온 기관들입니다그동안 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었고이들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바탕으로 후속 투자나 협업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데모데이를 열었어요사실 우리 기관들의 성과를 자랑하고 싶기도 했답니다. (하하
 
우리의 혁신리더들이 얼마나 분명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솔루션을 마련하는지그리고 어떤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내는지 증명하고 싶고이를 알리고 싶었어요물론 처음 시도하는 행사였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저는 다시 한번 우리 혁신리더들의 팬(FAN)이 됐답니다. ‘이렇게 멋진 분들과 지난 3년을 함께 보내며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뭉클했죠파트너십 온 사업을 우리가 왜 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분명하게 깨달은 계기이기도 했고요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팥▲파트너십 온 데모데이 현장
 
파트너십 온 사업은 2018년에 4기 모집을 시작합니다. 4기 혁신리더가 되고자 하는 비영리 기관은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 먼저문제의식이 분명해야 해요또 문제를 효율적으로남들과는 다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죠팁을 하나 드리자면문제에 대한 솔루션이 명확하게 보일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것이 좋아요기관이 가진 문제의식에 대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이 문제만큼은 우리 기관이 제일 잘 해결할 수 있어!’와 같은하하솔루션 자체가 굉장히 임팩트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게임 오버죠조직의 역량을 마음껏 보여주시길 기대해요. 4기 선발은 종전과는 약간 달라질 텐데요, 4월에 공식 오픈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기다려 주세요!
 
이제 사업 말고상욱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상욱님은 행정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아산나눔재단에 오기 전에도 비영리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으셨죠처음 비영리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가 궁금해요
 
: … 글쎄요저는 어릴 때부터 소수자약자를 돕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고등학교 때는 제도를 바꾸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죠그래서 법과 제도에 관심을 가졌고행정학을 전공으로 선택했어요그러다 우연히 사회복지학 수업을 듣게 됐는데이거야말로 실천적인 배움이더라고요제가 당시 고민하던 문제에 대해 고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돕고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됐어요그래서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하게 되었고요사실 여전히 행정학에서 배우는 조직이나 제도를 변화시키는 일에도 관심이 있어요일하면서 특히 조직제도의 중요성을 접하기도 하고요아무튼변화를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비영리 생태계에 뛰어들었고지금 업무에 보람을 느껴요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람을 돕는 일이잖아요뿌듯하죠
 
비영리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이나 자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사실비영리와 영리를 굳이 나누고 싶지는 않아요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생태계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이들은 어떤 DNA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아요제가 주위를 유심히 관찰한 결과그건 바로 공감력민감성진정성이더라고요사실 비영리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을 두고 착하다는 표현을 많이 하잖아요이 표현은 좀 평면적인 것 같아요이들을 살펴보면주변에 민감하고 잘 살피는 특징이 있어요그러다 보니 상대에 공감을 잘해주고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죠바로 이런 사람들이 비영리 생태계를 이루고 있고이뤄야 한다고 생각해요여러분도 주위를 잘 살피고남의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하며이를 함께 도와주려고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st_workshop_1day-(24)수정▲언제나 파트너십 온을 위해 애쓰는 조상욱 매니저!
 
아산나눔재단에서 일하며 상욱님이 꼭 이르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세요!
 
: 저는 아산나눔재단의 비전과 미션그리고 핵심가치를 매우 좋아해요우리 재단의 핵심가치는 도전성장나눔이거든요개인적으로 아산나눔재단에서 제가 일하는 동안 항상 도전하고이를 통해 성장하고성장한 만큼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저 개인뿐만 아니라 비영리 생태계의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성장하고나누는 모습을 보고 싶고제가 그 길을 함께 걷고 싶습니다
 
상욱님정말 감동적입니다~T_T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을 보게 되실 아산나눔재단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께도 한마디 해주세요!
 
: 여러분우리 아산나눔재단 블로그에 있는 모든 콘텐츠는 재단이 하는 사업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고민해서 만들어지는 콘텐츠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저희도 많이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블로그를 통해 저희가 드리는 정보도 얻어 가시고사업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특히파트너십 온 혁신리더들에도 항상 많은 애정과 격려 부탁드려요!
 
여러분마음이 많이 따뜻해지셨나요저는 이렇게 추운 12상욱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에 불빛을 켜 놓은 것처럼 환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항상 도전성장나눔이라는 재단의 핵심가치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조상욱 매니저가 있어 비영리 생태계도 더욱더 발전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조상욱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올해 처음 진행한 아산나눔재단 직원 릴레이 인터뷰 네 편이 게재되었어요여러분은 어떻게 보셨을지 참 궁금합니다내년, 2018년도에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즐거운 재단 이야기로 다시 돌아올게요봄이 찾아올 것만 같은 내년 3월에는아산나눔재단의 숨겨진 매력녀경영지원팀 최유나 매니저와 함께합니다
 
추운 겨울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