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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활동가들이 내다본 ‘비영리의 미래’

2015.12.04.

비영리 활동가들이 내다본 ‘비영리의 미래’
– 아산나눔재단 ‘N-포럼’ 개최, 비영리 활동가 150여 명 참석

아산나눔재단은 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150여 명의 비영리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바라본 비영리’를 주제로 N-포럼을 개최했다.

N-포럼은 비영리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기획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차세대 비영리 리더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기획하고, 비영리 활동가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형식 한반도국제대학교대학원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비영리기관과 NGO가 확산되면서, 성숙한 민주 사회 발전을 위한 비영리기관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며 “국제개발 분야에서 한국 비영리기관의 위상이 높아지고, 비영리 활동가들도 높은 수준의 역량을 요구받는 만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영리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진단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서경석 나눔과기쁨 상임대표는 ‘과거로부터 얻는 비영리의 인사이트’ 세션에서 “과거부터 지속돼 온 이념 대립이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하고 있다”며 “건강한 이념을 가진 합리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많아져야 비영리 분야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성희 한국 YWCA연합회 사무총장은 ‘비영리의 현재 고민과 문제해결’에 대해 논했다. 유 사무총장은 “비영리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책무성,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참여자들의 공감대와 시너지를 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웅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우리가 기대하는 비영리의 미래’ 세션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조직구성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비영리 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세계시민교육이 융합 프로그램으로 설계된다면 비영리 전문가들이 시민사회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충고했다.

아산나눔재단 이형진 사무국장은 “N 포럼이 비영리 활동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비영리 활동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과 포럼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재 4기가 진행중이며, 수강생에게 비영리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 해외 우수 비영리기관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