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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릴레이 인터뷰] 기업가정신으로 꽉 찬 당신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게요 – 사회변화 교육팀 전경호 매니저

2019.04.03.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릴레이 인터뷰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곧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이 오겠죠? 기분 좋은 봄날 만개하는 꽃처럼, 많은 이로 하여금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단에서 일하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재단 직원들에게는 항상 웃는 모습만 보여주는 사람!

 

만나면 기분 좋은 사회변화 교육팀 전경호 매니저와의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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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님, 반갑습니다. 올해 첫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이 되었어요. 아산나눔재단(이하 재단)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와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전경호 사회변화 교육팀 매니저(이하 전): 안녕하세요, 사회변화 교육팀 전경호입니다. 저는 사회변화 교육팀에서 현재까지 파트너십 온 사업을 담당해 진행해 왔고요, 비영리 생태계, 소셜 임팩트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저희 팀에서는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요.

 

경호님은 재단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 일한 경험도 있잖아요. 아무래도 매니저로 일할 때와 인턴으로 일할 때 재단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다를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떻게 다르게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전: ​저 인턴 할 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그렇다고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하하. 아무래도 인턴이었을 때보다 지금 책임감이 훨씬 많이 부여되었다고 느끼죠. 실제로 인턴이었을 때는 몰랐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보이지 않았던 책임감이 한꺼번에 부여된 것 같았달까요? ‘내가 이 일을 정말 해도 될까?’라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재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이 저의 비전, 미션과 연결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제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하고 싶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이 커진 만큼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믿었고요.

 

경호님은 재단에서 인턴으로 6개월간 일한 경험도 있잖아요. 아무래도 매니저로 일할 때와 인턴으로 일할 때 재단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다를 것 같아요. 실제로 어떻게 다르게 느꼈는지 궁금합니다.

전: ​저 인턴 할 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그렇다고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하하. 아무래도 인턴이었을 때보다 지금 책임감이 훨씬 많이 부여되었다고 느끼죠. 실제로 인턴이었을 때는 몰랐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때 보이지 않았던 책임감이 한꺼번에 부여된 것 같았달까요? ‘내가 이 일을 정말 해도 될까?’라는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재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이 저의 비전, 미션과 연결된다고 믿었기 때문에 제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하고 싶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임이 커진 만큼 제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믿었고요.

 

인턴으로 일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전: 그 당시 저는 파트너십 온 사업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파트너십 온에 혁신리더로 선정된 비영리 기관들에게는 ‘해외방문연구조사’라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이 지원됐어요. 선진 국가의 유수한 비영리 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죠. 그때 어떤 비영리 기관을 가서 벤치마킹을 하면 좋을지 그 기관을 리서치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혁신리더들이 실제로 연수를 다녀와서 배운 것들을 적용하는 모습을 보니 참 마음이 좋더라고요. 어찌 보면 리서치라는 저의 작은 행동이 눈에 보이는 사회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한 것이니까요. 막상 매니저가 되어 그 해외방문연구조사를 오롯이 맡아 직접 해외를 가서 기관을 방문해 보니, 훨씬 우여곡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요.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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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님은 재단에서 주로 비영리 기관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했어요. 처음에 경호님이 비영리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전: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는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영리라는 개념과 비영리 활동, 법인 등에 대해 전혀 몰랐어요. 무지했던 것이죠. 제 학부 전공은 교육학이에요. 원래 교사가 되고 싶었거든요.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다 보니 실제 중고등학교 현장을 나갈 일이 많았어요. 봉사활동도 가고, 실습도 가고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학교 밖 교육 현장이 더 궁금했어요.

 

2010년 즈음 사회적기업 붐이 일어날 때였는데요, 그때 교육과 관련된 사회적기업도 많이 생겼어요. 관련 기관에서 대학생 신분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는데 재미있더라고요. 그때 사회적기업, 그리고 스타트업, 벤처생태계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회적기업가의 존재가 궁금해졌고, 영리기업을 운영하는 이들만이 기업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공익활동가가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이 어떤 지원을 받아서 이런 임팩트를 낼 수 있었던 것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양한 해외 사례를 들여다보니 정말 비영리 활동에 대한 투자나 지원이 굉장히 탄탄하더라고요. 우리 사회에도 이렇게 비영리 생태계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어 큰 사회적 임팩트가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경호님에게는 재단의 ‘파트너십 온’ 사업이 정말 꼭 맞는 옷이었겠습니다.

전: 맞아요. 미국에서는 비영리를 ‘Non-Profit’으로 표현하고, 영국에서는 ‘Charity’라는 단어를 사용하죠. 한국에서는 아시다시피 ‘비영리’라는 표현을 하고요. 비영리 단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비영리인 것이지만, 공익활동에도 수익이 필요해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사회문제도 많이 생기고 있잖아요. 그 분야도 굉장히 다양하죠. 이는 정부의 제도, 영리기업의 활동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요. 공익활동이 분명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공익활동이 활발해지려면 이 활동에 대한 민간의 지원과 투자도 훨씬 다양하고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단의 ‘파트너십 온’ 사업도 그 일환인 것이었고요.

 

입사 후 지금까지 계속 파트너십 온 사업을 맡아 진행해 왔어요. 사업을 진행하면서 뿌듯했을 때가 많았을 것 같은데요. 언제 가장 보람을 느꼈을지 궁금하네요.

전: 어떤 특정한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떠오르는 것은 아니에요. 일할 때는 그 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하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전체적으로 사업을 돌아보면 사업명이 ‘파트너십 온’이잖아요. 정말 많은 파트너와 함께한 사업이에요. 재단뿐만 아니라 자문위원, 전문위원님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업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기관장님과 실무자를 만났죠. 그분들과 제가 단순히 업무로 만나는 관계, 혹은 지원기관 담당자와 지원받는 기관의 담당자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때 가장 짜릿하고 행복하죠. 제가 사업의 본질을, 사업의 취지를 잘 알고 이행하고 있다고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하니까요. 우리 재단은 근본적으로 수많은 파트너와 함께 일하는 곳이에요. 다른 사업을 맡게 되고,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항상 ‘파트너’로서의 마인드를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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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재단의 조직도가 변경되면서 사회변화 교육팀의 일원이 되었어요. 사회변화 교육팀이 하는 일의 가장 큰 틀은 무엇일지 구독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 작년을 생각해보면 우리 재단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포럼도 진행하는 등 기업가정신 저변을 확대하면서 조직이 개편됐어요. 우리팀은 사회변화를 일으키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데 기업가정신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는 팀입니다. 기존의 제도나 기업 활동 등이 기업가정신이라는 힘을 받았을 때 더욱 큰 임팩트를 일으킬 수 있다고 믿거든요. 지금 팀에서 기업가정신이 사회변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하고 있어요. 기대해 주셔도 좋습니다.

 

저도 기대됩니다! 앞으로 아산나눔재단에서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전: 제가 항상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재단의 사업을 맡아 운영하는 담당 매니저도 기업가정신을 갖추지 않으면 제대로 일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에요. 기업가정신을 갖추지 못하고 일을 하면, 우리와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에게도 부족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에 대해 숙지하고, 우리가 함께 일하는 기업가들에 준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해요. 이를 계속 잊지 않고 업무를 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고, 이 마음을 계속 유지하면 우리 재단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꿈도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경호님의 말처럼 저도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이 포스팅을 보게 될 아산나눔재단 블로그 구독자들에게도 한 마디 해주세요!

전: 아산나눔재단의 변화는 우리 직원들이 만들어 간다고 생각해요. 정말 사소한 업무 하나하나도 굉장히 신경쓰고 세심히 살피려고 하죠. 이런 우리의 작은 행동이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믿으니까요. 블로그에 있는 글자 하나하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콘텐츠가 다 뜻이 있고, 열정이 담겨있죠. 한국에서의 기업가가 무엇을 뜻하는지, 기업가정신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우리 아산나눔재단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오셔서 신문이나 책 읽듯이 훑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많을 거예요. 도움될만한 콘텐츠가 많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

 

‘기업가정신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진 재단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또한 기업가정신

 

이라는 경호님의 말이 참 와 닿는 인터뷰였는데요. 매일 아침 출근해 책상에 앉을 때마다,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일하자는 다짐을 한 번씩 한다는 경호님 덕에 참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영원하기를 바라면서, 다음 인터뷰 주인공을 소개할게요. 2분기, 6월의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은 기업가정신 교육팀의 새 얼굴, 고민정 매니저입니다. 새롭게 개편된 여러 프로그램들에 대한 소개와 재단의 기업가정신 교육 이야기들을 많이 들고 찾아올게요.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