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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학원의 모든 것, 김박사넷에 물어봐! – 『팔루썸니』 인터뷰

2018.08.16.

여러분안녕하세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진출팀과 미리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팀을 소개하게 되었어요오늘 소개해 드릴 팀은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거나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김박사넷을 운영하는 <팔루썸니>입니다
 
강의 평가부터 학과 정보교수님에 대한 소소한 정보까지 모두 알아볼 수 있는 김박사넷도대체 이 플랫폼은 어떻게 운영되고어떻게 성장하고 있을지 궁금하시죠함께 만나보아요!

참! 팔루썸니는 ‘익명’이 생명이기 때문에 대표님과 팀의 얼굴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하하. 궁금하신 분들은 8월 2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80!! 마루180으로 결선대회를 보러 오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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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하 아): 대표님안녕하세요정창경 결선진출을 축하드립니다먼저아산나눔재단 블로그 구독자를 위해 ‘팔루썸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유일혁 팔루썸니 대표(이하 유): 저희는 김박사넷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합니다김박사넷은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이들이나 대학원 재학생들이 교수나 학교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통 창구입니다아무래도 제가 이공계 출신이다 보니 공과대학 위주의 게시판을 먼저 열었는데요서울대는 전(학과가 개설되어 있고요포항공대카이스트연세대고려대한양대중앙대의 일부 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김박사넷에 오픈되는 학교나 학과는 어떻게 결정되나요?
 
학교나 학과에 대해 개설을 요청하는 게시판이 따로 있습니다요청 수가 많으면 오픈을 하죠.
 
그렇군요그렇다면 처음 김박사넷을 어떻게 만들었고팔루썸니를 창업하게 되신 건가요?
 
: 저랑 코파운더(Co-Founder)모두 대학원을 졸업했어요그런데 사실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에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나 담당 교수에 대해 소스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기껏해야 선배에게 물어보는 것이 전부죠동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는 선배에게라도 물어볼 수 있지만타대생의 경우는 선배에게 물어볼 루트도 없잖아요정보 없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적응 문제로 부침을 겪기도 하고자신의 이상과의 괴리가 있어 절망하는 경우도 있죠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을 정보 없이 진행하게 되는 거예요저희는 이런 포인트에 집중했어요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싶었죠김박사넷과 같은 플랫폼이 있으면 기업에서도 기술개발이 필요해 연구자를 구할 때 정보를 얻을 수 있죠
 
들어보니 김박사넷은 데이터가 정말 풍부할 것 같은데요한편으로는 어디에서 수익을 얻는 모델인지가 궁금합니다수익모델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려요
 
: 수익모델은 여러 가지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어요비즈니스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사업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저희 팀의 정창경 기간 목표이기도 하고요그 부분에 있어 멘토님께 조언을 많이 받고 있어요지금까지는 김박사넷과 같은 서비스가 대학원생들에게 정말 필요할까?’라는 가설을 검증하는 시간이었습니다추후 비즈니스 모델이 정립된다면 대학이나 대학원 입시 설명회를 김박사넷 플랫폼을 통해 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원생 모집 등의 광고를 김박사넷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할 수도 있겠죠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전문가를 필요로 할 때 저희가 중개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서비스도 생각해 보고 있죠
 
그동안 대학원 생활이나 교수에 대한 평가 등은 암암리에는 정보가 교환된 적이 많았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정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교수나 강의에 대한 평가를 공개하는 플랫폼의 필요성은 어디서 느끼게 되셨나요?
 
막연히 김박사넷과 같은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어떻게 비즈니스화시킬 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처음에는 저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사회적으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죠어떤 논문이 좋은 논문인지를 선별하고 제공할 수 있으면 정보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실질적으로 논문 퀄리티 외에도 대학원 생활을 할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잖아요이런 것들을 한데 모아 잘 정리해 보여줄 수 있으면 정보에 갈급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취지는 너무 좋고 필요로 하는 이들도 많을 것 같긴 한데대학원생의 경우 다방면에서 교수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에 정보를 공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저희가 김박사넷을 운영하며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여전히 작성자의 익명성입니다작성자의 이메일 주소는 애초에 수집하지 않고 있고요평점 매기기와 한 줄 평 쓰기 같은 경우 데이터베이스를 분리해 두었습니다한 줄 평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수집을 전혀 하지 않고평점은 동일인이 여러 번 평점을 매기는 것만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모으죠이외 용도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아요그래서 어떤 사람이 어떤 의견을 썼는지 전혀 알 수 없어요완벽히 익명을 보장하는 것이죠만에 하나라도 평점이나 평이 나쁘게 달린 교수의 경우 명예훼손 당사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수의 요청이 있다면 한 줄 평을 삭제하고 있습니다다만 코멘트가 달리죠. “이 게시글은 해당 교수님의 요청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라고요이 코멘트가 달렸다는 것만으로도 그 교수가 어떤 사람인지 추론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외에도 작성자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말 다양한 노력을 해요그중 하나의 방법이 한 줄 평 작성 시간을 무작위로 두는 겁니다누가 언제 썼는지 모르게 해서 익명을 보장하는 것이죠평점도 마찬가지예요추론이 가능하지 않도록 즉각 반영하지 않아요중복으로 평점을 매기는 것도 불가능하고요그리고 저희가 익명성을 얼마나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는 그 로직을 자세히 설명해 두었습니다이를 읽고 리뷰를 많이 남기시는 것 같아요벌써 리뷰가 1천 건이 넘었어요하하
 
교수에 대한 평가는 그럼 기준이 있나요주관적으로만 평가하는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 있어요일단 오각형의 능력치로 나누어지는데요논문 지도력인품실험실 분위기실질적으로 받는 인건비강의 전달력 다섯 가지입니다. A+부터 F까지 점수를 매길 수 있죠최근에 교수 실적과 논문 지도력 평점과의 상관계수를 보고 있는데요비례하는 점이 찍히더라고요생각보다 학생들이 지도력과 실력인품 등을 다 별개로 보고 냉정하게 평가하고 있어요
 
대학원생에게는 정말 꼭 필요한 플랫폼 같습니다그럼 이제 정창경 이야기를 여쭤볼게요정창경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처음 정창경을 알게 된 것은 비주얼(6회 우수상 수상팀)’ 허세일 대표를 개인적으로 알았기 때문입니다그분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루180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정창경이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추천을 해줘서 저도 지원하게 되었어요마루180 같은 경우는 친숙한 편이에요제가 다니던 회사 근처여서 오며 가며 자주 보기도 했고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요
 
현재는 팀이 대표님을 포함해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팀 빌딩 과정이 궁금하고앞으로 팀 확장 계획이 있으신지가 궁금합니다.
 
: 저와 공동 창업자인 임형광 CTO는 과 선후배 사이에요. 13년 인연이죠원래도 친한 사이였고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그래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함께 창업을 하게 됐죠최근 웹 개발자 한 분을 충원해서 풀타임 잡으로 근무하는 사람이 셋이 됐습니다개발자가 합류해서 개발 속도가 2배 이상 상승했어요참 다행이죠앞으로도 확장 계획이 있습니다마케팅이나 영업 등 직무를 담당해 줄 분이 계셨으면 좋겠거든요기술 외적에 대한 것들을 맡아줄 분이 계신다면 저희는 좀 더 기술개발이나 연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쿠팡 정상엽 총괄님의 멘토링을 받고 계시잖아요멘토링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무엇인가요
 
저희가 생각하기에 저희의 약점이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생각했는데요그 부분에 대해서 잘 충족시켜 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실질적으로 조언을 많이 받고 있고요대학원 생태계에 대해서는 저희가 더 잘 알고 있지만비즈니스를 통해 이윤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멘토님이 훨씬 잘 아실 테니 그 부분에 대해 많이 배워야겠죠
 
현재(인터뷰 당시 7 3주 차팔루썸니의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그리고 9주간의 사업실행 기간 목표는 무엇인지도 소개해 주세요.
 
정창경 발표 심사 때 저희가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 교수님 2,200논문 30만 건졸업생 5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어요그런데 이미 교수 3,000명이 넘어갔고학교도 여러 개로 확장했죠정창경 시작할 때 회원가입 창을 오픈했고 지금 3주 차에 접어들었는데 1천 명을 넘겼고요정창경 끝날 때까지 학교를 양적으로 많이 늘리는 것이 1차적 목표에요또 궁극적으로는 실질적 매출을 발생시키고 싶고요마루180 지하 이벤트홀을 빌려 입시 설명회를 열어보려고 해요지금은 한국연구재단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서 제휴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결선 때는 1그리고 2차 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결과를 눈앞에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그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남은 시간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요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피드백 받은 내용을 다듬고 검증하고 있습니다기대해 주세요!
 
팔루썸니의 창업 스토리재미있게 보셨나요정말 경험해 본 사람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창업을 한 케이스라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팔루썸니가 만들어 가고 있는 더 큰 성장은 여러분도 오는 8 22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대회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기다려주세요커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