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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파트너십 온] “새로운 지원방식 파트너십 온이 가져온 변화” – 제66차 UN NGO 컨퍼런스 워크숍 현장

2016.06.08.

지난 5월 30일, 아산나눔재단은 파트너십 온(Partnership ON) 팀은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유엔 NGO 컨퍼런스’는 *유엔공보국(UN DPI: UN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에서 주관하는 공식행사로 7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전세계 시민사회 NGO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국제사회의 각종 이슈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혁신리더인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이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아산나눔재단과 혁신리더들도 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1▲ 올해로 제66차를 맞이하는 UN NGO 컨퍼런스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유엔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행을 위한 협력방안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NGO를 비롯한, 정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4개의 라운드테이블(Round Table)과 40여 개의 워크숍이 열려 각국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히 교류하였습니다.

2▲ 컨퍼런스 프로그램 현장, (좌)라운드테이블, (우)워크숍

3▲ (좌)개회식에서 사회를 맡은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제66차 UN NGO컨퍼런스 공동위원장), (우)개회식에서 청년대표 발표를 맡은 드림터치포올 박나영 디렉터

아산나눔재단과 파트너십 온 혁신리더들은 “See the Unseen: the Change by Partnership ON”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전세계 수많은 NGO이해관계자들 앞에서 청소년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프로그램인 ‘파트너십 온’을 소개하고 1~2기 혁신리더의 사업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새로운 지원방식인 ‘파트너십 온’의 특징을 설명하고, 파트너십 온을 통해 혁신리더들이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겪었는지를 소개했습니다.

4▲ 아산나눔재단과 파트너십 온 혁신리더 1기(드림터치포올, 세상을품은아이들)와 2기(사랑의 힘, 십대여성인권센터, 우리들의 눈)가 함께 준비한 이번 워크숍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 자문위원 김진우 교수(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는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의 근간이 되는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의 등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한국 사회에서 벤처기부의 실현가능성과 아산나눔재단의 벤처기부 도입 배경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 벤처기부(Venture Philanthropy): 비영리기관에 비재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여 조직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영햑력을 강화하기 위한, 벤처자본의 재원조달과 투자모델을 도입한 새로운 사회공헌 방식. 아산나눔재단은 벤처기부의 핵심내용을 적용하여 사업수행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한 충분한 재정적 지원(최대 3년, 연간 2억원)과 조직역량 강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컨설팅 등의 비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현재 사업 2차년도를 맞이하여 10개 비영리 기관에 투자중이며, 16년도 하반기에 3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5▲ (좌)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팀 홍성욱 매니저, 파트너십 온 자문위원 김진우 교수(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아산나눔재단 홍성욱 매니저(파트너십 팀)는 파트너십 온의 특징인 ‘고도의 관여’, ‘맞춤형 재정지원’, ‘다년간의 지원’, ‘비재정적 지원’, ‘조직의 역량강화’, ‘성과측정’을 설명하였습니다. 홍성욱 매니저는 “파트너십 온은 아직 성숙한 비영리 기관이 아니더라도, 사회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비영리기관에 투자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드림터치포올, 세상을품은아이들, 우리들의눈,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랑의 힘 등 혁신리더들은 각 기관을 소개하고, 파트너십 온에 참여하면서 얻게 된 긍정적인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6▲ (좌) 혁신리더 1기, 드림터치포올 이지영 팀장, (우) 혁신리더 1기, 세상을품은아이들 명성진 이사장

 

“유연하고 아낌없는 재정 지원이 가져온 변화”

 

혁신리더 1기인 드림터치포올과 세상을품은아이들은 파트너십 온의 유연하고 아낌없는 재정 지원을 통해 조직의 핵심역량을 강화했던 점을 얘기했습니다. 드림터치포올은 최대 3년, 연간 약2억원이 제공되는 안정적인 재정지원을 통해 ‘교육봉사자 트레이닝 시스템’을 강화하여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세상을품은아이들은 파트너십 온에 참여한 이후 그룹홈 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인건비나 공간 임대비, 시설 완충비 등 파트너십 온에서는 기관의 필요에 따라 재정지원을 하기에, 세상을품은아이들은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습니다.

7▲ (오른쪽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혁신리더 2기, 우리들의눈 김영채 사무국장, 십대여성인권센터 이지의 팀원, 사랑의 힘 CLC희망학교 김경훈 팀장, 사랑의 힘 꿈이룸학교 정두수 사무국장

올해 2월부터 파트너십 온에 참여한 2기 혁신리더들은 ‘파트너십 온을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사랑의 힘 꿈이룸학교는 교육소외계층, 특히 저소득층의 학업중단 청소년을 발굴하여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T기술과 예술의 융합교육을 주축으로 한 2년의 대안교육과정 수립 계획을,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사무공간 확장과 인력확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성매매피해 청소녀를 위한 통합적 지원시스템인 ‘SNS(Stop N Start):성매매피해청소년 대상 전문상담소’ 모형 구축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우리들의 눈은 기존의 맹학교 미술수업을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하며, 예술적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 학생의 체계적인 미대진학을 지원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시각장애 미술교육을 소개하는 ‘시민아카데미’프로그램 진행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8▲ 개별 기관발표에 이어 진행된 자유질의응답 시간

 

Q&A 시간에는 혁신리더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함께,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 투자지원 대상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파트너십 온의 투자지원 대상은 특정한 대상이나 사업주제, 규모에 한정하지 않습니다. 청소년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을 가지고, 파트너십 온의 투자를 받았을 때 사회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비영리기관에 투자합니다.

 
9▲ 워크숍 기념사진,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팀과 파트너십 온 자문위원, 1~2기 혁신리더

아산나눔재단은 이번 ‘UN NGO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 4월말 여수에서 열린 2016년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2번째로 파트너십 온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회를 통해 국내 사회복지 영역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들께 다가갔다면, 이번 ‘UN NGO 컨퍼런스’를 통해서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각국의 다양한 NGO이해관계자에게 ‘파트너십 온’을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Pioneering the New World: Finding the Blind Spot

 

위 문장은 파트너십 온 신청매뉴얼에 소개된 파트너십 온의 사업 방향을 소개하는 문구 중 하나입니다. 위문장처럼 파트너십 온은 청소년 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꿀 비영리기관과 함께하려 합니다. 현재 파트너십 온 1~2기 혁신리더는 비행청소년, 수용자자녀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 학교폭력 가해/피해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 교육소외 청소년, 시각장애 청소년, 성폭력피해 청소년 등 우리 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닿지 않는 다양한 청소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십 온은 우리사회 모든 청소년이 따뜻한 세상 속에 살아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갈 비영리기관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