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세페이지

[아산나눔재단-AER] 경영 교육용 사례집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론칭 1주년…새 사례집 ‘NHN 엔터테인먼트’, ‘옐로모바일’, ‘시몬느’ 공개

2016.08.18.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가 2016년 8월 17일 오늘, 런칭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락앤락, 카카오를 포함한 12개의 기업사례가 개발되었고, AER 홈페이지 회원수는 현재 일반회원 480명, 교수회원 280명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사례의 다운로드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는 사례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사고가 가능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다수의 대학(원) 경영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한국어로 된 한국 기업의 사례라는 점이 학생들의 흥미를 더 끄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 수준 높은 사례 개발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AER 1주년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새로 발간될 사례를 소개합니다. ‘NHN 엔터테인먼트’, ‘옐로모바일’, ‘시몬느’ 사례입니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 변화의 기회와 위협 – NHN 엔터테인먼트

 

NHN 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8월 NHN 주식회사에서 한게임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로, ‘에오스’, ‘포코팡’ 등을 개발한 국내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입니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숨은 주인공이라고도 할 만큼 국내 게임 유저들에게 영향력이 큰 기업인데요, 이번 NHN 엔터테인먼트 사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함께 보시죠!

 

1▲ (좌) 온라인 게임 에오스 (우)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

 

스마트폰이 PC를 대신해 새로운 플랫폼으로 부상함에 따라 게임 산업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2011년 아이폰 앱스토어 국내출시와 발맞추어 NHN도 모바일 게임시장에 뛰어들었고,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민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을 출시하게 됩니다. 프렌즈팝은 카카오톡을 플랫폼으로 사용하여 국내 게임 시장에서 대규모 유저를 확보, 소셜 네트워크의 장점을 잘 활용하였는데요, 여러분도 카톡 친구들에게 초대 받아 게임을 시작했거나, 친구에게 순위가 밀리기 싫어 핸드폰을 붙잡고 밤을 지새운 적 있으시죠? 

 

2▲ 프렌즈팝 게임화면과 아이템

이번 NHN 엔터테인먼트 사례에서는 선방하고 있던 온라인 게임 ‘에오스’에 마케팅 프로모션 예산을 더 투자하느냐, 순매출의 규모가 작은 모바일 게임 ‘프렌즈팝’에 더 투자하느냐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선 경영진의 고민과 의사결정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반적인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기업정책, 마케팅, 기술관리 등 기업의 다양한 경영 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벤처 연합군 – 옐로모바일

 

슈퍼 히어로들만 연합군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바일 벤처들도 연합군이 있습니다! 이번 ‘모바일 벤처 연합군 – 옐로모바일’사례에서는 성장 초기의 모바일 벤처들이 옐로모바일에 합류해 슈퍼 연합군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옐로모바일은 펜션짱, 블루스테이, 투비 등이 연합한 ‘아이마케팅코리아’로 시작하여 미미한 실적과 작은 규모로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마케팅코리아’의 이상혁 대표는 모바일 벤처들을 모아 규모를 키우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합군 모델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투자를 유치하게 됩니다. 이후 다양한 영역의 모바일 벤처들이 옐로모바일에 합류하고자 스스로 찾아오며 선순환 과정을 이루게 됩니다. 

 

3▲ 옐로모바일의 조직 구조

 

하지만 연합군에 합류하는 것이 간단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펜션짱’ 경영진의 경우 자신들보다 초기 단계에 있는 ‘아이마케팅코리아’에 인수합병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고, 연합군 내의 다른 사업 실패에 대한 위험도 감수해야 했습니다.

본 사례를 통해 벤처 연합군 모델의 생성 과정과 벤처들이 연합군 모델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했던 고민, 합류한 후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기업 집단의 성장 과정에서 볼 수 있는 시너지 효과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옐로모바일이 추구하는 기업가정신이자 기업문화인 ‘옐로프러너십(Yellopreneurship)’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Why not us?” 명품 핸드백 시장의 히든 챔피언 – 시몬느

 

세계 1위 핸드백 제조 기업은 어디일까요? 핸드백 하면 장인이 한 땀 한 땀 작업하고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 가죽시장이 먼저 생각나는데요, 놀랍게도 세계 1위는 국내 토종 기업 ‘시몬느’ 입니다. 시몬느는 해외 명품 시장의 ‘히든 챔피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브랜드인 ‘마크제이콥스’, ‘마이클코어스’, ‘코치’, ‘랄프 로렌’ 등의 제조를 담당하며 전 세계 명품 핸드백 시장의 10%, 미국 시장의 30%, ODM 시장의 6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신사동에 세계 최초로 핸드백 박물관을 개장했다고 하네요! 

 

4▲신사동 가로수길 시몬느 핸드백 박물관

 

Why not us?” 명품 핸드백 시장의 히든 챔피언 – 시몬느’ 사례는 시몬느가 1987년 창업한 이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과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을 거쳐 자체 브랜드 ‘0914’를 2015년 런칭하기까지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VRINE(Valuable, Rare, Inimitable, Non-substitutable, Exploitable) 이론을 통해 시몬느의 핵심역량을 분석하고 시몬느가 세계 1위라는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서 어떠한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지 토론할 수 있습니다.

시몬느 박은관 회장은 고객의 특성에 따라 OEM, ODM 사업을 구분해 거래하였는데요, 유럽의 전통적인 브랜드들은 기업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며 ‘Made in Italy’ 라벨을 유지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하청 방식인 OEM을, 미국 시장과 같이 비교적 최근에 런칭한 브랜드들은 제조와 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개발 업무를 포함하는 ODM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렇게 고객의 특성에 따라 생산 방식을 달리한 것이 시몬느의 강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5▲ ODM, OEM 산업 가치사슬과 기업 유형

 

AER 런칭 1주년 소식과 함께 새로운 사례 3개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시 실제 사례를 통한 배움은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가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례와 티칭노트는 AER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티칭노트는 교수회원만 가능).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