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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최종 발표회 및 수료식

2014.12.26.

12월 20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6개월간의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와 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빛내고자 노력하시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매서운 추위마저도 오늘만큼은 비켜간 듯 했습니다. 그 훈훈했던 현장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2▲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수료생분들

15분 PT에 쏟아낸 반년의 고민!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 

수료식 이전에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꽃이라 불리는 캡스톤 프로젝트의 최종 발표회가 진행됐습니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팀프로젝트인데요, ‘애증의 캡스톤’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캡스톤 과정은 수료생분들이 꼽는 ‘가장 어렵지만 보람 있는’ 수업 이었습니다. 최종 발표회에서는 각 팀마다 각기 다른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가상의 비영리 기관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발표내용들이 어찌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지 한 교수님께서 “본업을 그만두고 기관을 실제로 세울 것이냐?”라는 질문을 하실 정도였습니다.  15분이라는 짧은 발표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발표마다 수료생분들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프로젝트를 준비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 방문 연구조사를 통해 해외 비영리기관의 선진모델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고, 이를 프로젝트에 도입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최종발표회에 이어서 곧바로 대망의 수료식이 진행됐습니다. 수료식에는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제2기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6개월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본격적으로 수료식이 시작됐습니다. 영상을 보는 동안 수료생분들 표정에서는 아쉬움과 그리움,  미소가 공존하며 감회가 남달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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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미소로 영상을 관람중인 수료생분들

이어서 이봉주 원장님의 격려사가 이어졌는데요, 원장님께서는 격려사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비영리분야의 궁극적 지향점인 ‘이 사회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과 “아카데미를 통해 얻은 혁신적인 모습을 지켜나가주기”를 당부하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아카데미에 참여해 주신 수료생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료증 전달 이후 수료생분들의 소감발표와 함께 2기 기장이신 옥경원님께서 수료생분들의 어록과 재치 있는 별명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2기 수료생분들의 남다른 유머감각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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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증을 받은 수료생분들과 교수님

“’담담한 마음’으로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킵시다” 

수료생 분들을 격려하는 축하 말씀도 이어졌습니다. 서울YWCA 차귀숙 회장님께서는 고 아산 정주영 회장의 “담담한 마음을 가집시다”라는 말씀을 인용하여 “굳세고 총명하게 만드는 ‘담담한 마음’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나은 사회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정호승 시인의 ‘봄 길’ 중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 구절을 소개해주시며, “수료생분들이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는 지름길이 되길” 희망하셨습니다.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님께서는 축하말씀을 통해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순간의 행복을 강조하셨습니다. “사회의 변화를 이루는 일은 굉장히 어렵지만 그 변화가 사람다움이 넉넉해지는 진동으로 잔잔히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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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말씀 전해주시는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님

이어서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아카데미에 참여하신 분들께 시상하는 ‘프론티어 상’과 ‘캡스톤 프로젝트 최종발표’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올해의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프론티어 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타인의 모범이 된 김동엽님, 이진승님, 임복희님께서 수상하셨습니다.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팀에게 수여하는 ‘캡스톤 최우수팀’ 수상의 영광은 NG5조가 차지하였습니다. NG5조는 사별로 인한 상실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 지원기관인 ‘WAS TOGETHER’를 기획하였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프로그램의 구성이 돋보였던, NG5조! 서로 껴안으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가 다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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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스톤 프로젝트 최우수팀의 주인공, NG5조와 이봉주 원장님

‘어두운 곳에 손을 내미는’ 2기 동료들 

마지막으로 2기 수료생분들께서 교수님들과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서프라이즈 영상과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다같이 합창하였는데요.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는 가사에서 수료생분들의 염원과 사명감이 전달되는 듯 했습니다. 모든 수료생분들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만난 든든한 동료와 인연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바람 부는 들판에 있어도 외롭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공식적인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3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멘토로서, 비영리 섹터의 혁신적 전문가로서 거듭나실 2기 수료생 분들의 행보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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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마음을 뒤로하며 다같이 찰칵~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