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세페이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어린이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고민. 제5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5조 Child Safety Alliance

2017.01.18.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캡스톤 프로젝트는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략적 리더십을 습득하는 프로젝트입니다5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에서도 팀별로 풀고자 하는 사회 문제를 정하고혁신적인 솔루션을 고민하며 7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요이번 5기에서는 NGO 새내기 활동가감정노동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세대갈등을 겪는 청소년과 노인소아 당뇨 아동청소년그리고 어린이 자전거 안전문제에 주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했습니다다섯 팀이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가 궁금하신가요오늘은 Child Safety Alliance(이하 CSA)팀의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조성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1▲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100% 달성 후의 모습을 형상화한 Child Safety Alliance팀의 로고

 

자전거 안전사고에서는 무엇보다 헬멧이 중요하다
자전거 안전사고는 2015년 기준 한 해 17,366건 발생했고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부상자가 7만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 사고 사망자 중 77.2%가 머리 충격으로 인해 사망했고이들 중 88.6%가 안전모 미착용자였다고 합니다자전거 교통사고 중 21.1%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사상자 중 헬멧 착용률은 1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1▲ 도로교통공단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 추이 통계

 

CSA팀에서는 실태를 좀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자전거 사고 원인과 헬멧 착용에 관한 의견관련 법규 여부 등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조사 결과헬멧 착용의 중요성은 많은 사람이 인지하고 있었지만실제 헬멧 착용률은 33%에 그쳤고, 13세 미만 어린이 헬멧 착용이 법적 의무사항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81%를 차지하였습니다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보호장구 착용이 생활화돼야 하고아동부모 안전교육 및 생활 속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증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CSA팀은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1만 명을 향한 외침, 1,004명의 자전거 안전 약속, 300명의 어린이 자전거 사고 부상 예방
CSA팀은 ‘1만 명을 향한 외침, 1,004명의 자전거 안전약속, 300명 어린이 자전거사고 부상예방, 1명의 어린이 생명보호라는 목표에 따라 자전거 안전 관련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습관을 함양하고자전거 관련 공공기관기업 및 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맺은 뒤 인적물적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4▲ Child Safety Alliance 프로젝트의 목표

 

지난해 10 15일에는 ‘2016 남북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서요써요타요”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부스를 운영하며 “(횡단보도에선서요! (헬멧 및 보호장구를 꼭써요! (우리 모두 안전하게타요!”라는 메시지를 600명의 시민에게 전달했습니다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 실태와 안전수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고, 100명으로부터 캠페인 참여 안전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서요, 써요, 타요” 어린이 캠페인 온라인 홈페이지 바로가기

 

6▲ 남북하나재단 어울림마당에서 진행한 “서요, 써요, 타요” 캠페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한국장애인부모회 등 여러 시민단체에서도 캠페인을 지지해 주셨는데요.  특히 자전거 공유 플랫폼인 라이클로부터 어린이 헬멧 100개를 후원 받았고이를 라이클 가맹점에 무상 배포해 자전거 대여 시 헬멧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자전거 헬멧 착용 실천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죠!

 

7▲ “서요, 써요, 타요” 캠페인의 숨은 조력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라이클’

 

영국스웨덴체코에서 배운 안전 의식
CSA팀은 또한캠페인의 지속성과 안전한 자전거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영국과 스웨덴체코에서 해외방문연구조사를 진행했습니다영국과 스웨덴의 도로 풍경에는 큰 차이점이 있었다고 합니다스웨덴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지만영국에는 전용도로 없이 자전거와 자동차가 같은 도로를 달린다는 점이었는데요영국의 경우길이 너무 좁아 공간상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그러나 두 국가에서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바로 이용자의 80% 이상이 자전거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8▲ 자동차와 자전거가 함께 달리는 영국 도로 vs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는 스웨덴

 

CSA팀은 영국의 런던도로교통협회와 왕실사고예방협회스웨덴의 국립도로안전협회체코의 BESIP(국가도로안전전략 추진회)과 미팅을 진행하며 각 나라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른 정책과 제도인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영국에서는 안전제도 수립 시 학교부모교육부가 파트너십을 구축해 학부모도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스웨덴에서는 안전 이슈를 무겁고 어려운 문제가 아닌 쉽고 당연한 문제로 인식합니다특히,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체코에서는 교통안전 의식을 어릴 때부터 함양할 수 있도록 경찰의 지도로 어린이 안전 놀이터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정책과 제도가 시민사회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만들어져 왔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11▲ 2016년 11월, 영국, 스웨덴, 체코에서 해외방문연구조사 실시

 

해외방문연구조사에서 돌아온 CSA팀은 프로젝트 방향을 확장시키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지속 가능한 자전거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그리고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한 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를 기획 중인데요첫 번째로 해외방문연구조사를 통해 배운 정책 및 사례를 묶어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이를 토대로 정부 및 지자체에 관련 정책 제안을 준비 중 입니다두 번째로 적극적인 후원 사업에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어린이 안전헬멧 등 보호장구를 위한 재원을 마련한 다음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행기관까지 모색할 계획입니다결과적으로는 공공과 민간의 연계사업을 만들고협업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12▲ 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
CSA팀은 어린이 안전 의식은 롤모델인 부모와 어른들의 안전 의식만큼 성장한다며 부모와 어른들의 안전 의식 함양을 무엇보다 강조했는데요안전사고 예방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의식에서 출발하는 것 같습니다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그리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안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Child Safety Alliance팀과 함께 노력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접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한 제5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앞으로 공개될 다른 네 팀의 캡스톤 프로젝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