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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강의 스케치 – 전략(Strategy) 모듈

2014.07.16.

블로그를 통해 자주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지난 6월 중순부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강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과 같은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계신 수강생들의 강의 현장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미래 비영리 분야를 책임질 수강생들의 강의실 모습은 어떨까요? 또 수강생들은 어떤 것들을 배우고 있을까요? 지금부터 지난 3주 동안의 강의록을 공개합니다!
비영리 경영 파트 첫 번째 모듈, 전략모듈
비영리 경영 파트 중 첫 번째 모듈은 ‘전략 모듈’입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조직들의 전략적 접근방법을 습득하게 되며 효율적인 전략을 세우기 위한 분석틀과 개념을 습득하고 나아가 구체적인 사례에 적용하는 능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1) 1주차: 비영리 조직의 전략과 미션
첫 강의는 성균관대 SKK GSB 김태영 교수님의 지도로 ‘비영리조직’, ‘전략’ 그리고 ‘미션’을 키워드로 비영리 조직의 전략과 미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전략 모듈 담당 교수님이신 김태영 교수님과 2기 수강생들의 강의 모습
교수님께서는 비영리가 “시장 혹은 정부가 아닌 조직”이 아니라 제 3의 독자적 영역(Civic Sector)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전략 모듈의 기본 시각으로 ‘비영리의 메커니즘이 영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영리와 영리 모두 미션을 지향하는 조직인 것이죠. 덧붙여 좋은 미션이란 어떤 것인지 7가지 특성들을 통해 간략히 정리해주셨는데요. 아래 7가지 특성을 참고하세요!
1. 초점이 있다.2. 충족되지 않는 공적인 필요를 해결한다.

3. 타 조직과 차별성이 있는 고유한 기술에 바탕을 둔다.

4. 갈림길에서 길을 안내한다.

5. 이해관계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받는다.

6. 변화를 예고한다.

7. 기억에 남는다.

 
그렇다면 이번 모듈의 이름이기도 한 ‘전략’은 무엇일까요?
전략은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특히 교수님께서는 비영리의 경우 미션 그 자체에서만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 대상자, 종사자 모두가 포함되어야 하며, 수혜대상자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강의에 몰두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
1주차에는 다소 낯설고 어려운 내용의 강의였음에도 질문과 토의가 적극적으로 진행된 열정적인 첫 강의였습니다. 2기 수강생분 들의 빛나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2) 2주차: 비영리 조직의 전략적 환경 분석
 
▲ 전략 모듈 담당 교수님이신 김태영 교수님
‘전략적 환경 분석’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분석 툴을 이용해 환경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분석은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환경’이란 조직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을 칭합니다. 하지만 자연 환경, 기술, 정부, 사회 구조 등 거시환경은 통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략 수립을 위해선 산업환경 분석이 중요한 것입니다.
▲ Michael Porter’s 5-Forces
이 때 많이 사용하는 분석 툴이 마이클 포터의 다섯 가지 경쟁요소(5-forces)인데요, 이 분석틀은 조직이 속한 산업의 평균이익률에 영향을 주는 경쟁적 요소들을 구조화하여 산업의 매력도를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약점들을 선별해내는 도구입니다. 다섯 가지 경쟁 요소를 파악하여, 3-5년 이내 닥칠 수 있는 위험을 분석하고 조직을 이끄는 것이 리더가 할 일인 것이죠.
교수님께서는 이 다섯 가지 경쟁 요소와 더불어 PEST(정치, 경제, 사회, 기술)를 고려하고, 조직 내•외부적으로 SWOT분석을 하여 목록을 작성한 뒤 조직이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Tip을 주면서 비영리조직에도 이렇게 구체적이며 근거가 있는 사업 전략이 동반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주셨습니다!
전략가는 ‘의미를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조직에서도 목적을 분명히 하고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전략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3) 3주차: 전략적 성과측정 및 관리
3주차 강의는 <전략적 성과측정 및 관리>를 주제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원장님이신 이봉주 교수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 전략 모듈 3주차 강의를 열정적으로 진행 중이신 이봉주 교수님
성과측정은 대다수의 비영리 조직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어서 강의 전에 많은 기대감을 남겨주셨었어요. 그만큼 비영리 현장에서 성과측정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가 많아 졌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영리 조직의 목적들이 다소 전략적 성과측정과는 멀게 보일 수 있지요. 하지만, 이봉주 교수님의 강의에서 “우리는 비영리 조직이니 성과를 명확히 측정하지 않아도 괜찮을 거야”라고 합리화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지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성과측정을 못하겠다’라는 것은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는 것과 동일한 의미라며, 도구로서의 성과측정이 아닌 “우리가 하는 일을 명확하게 한다”는 의미의 성과측정을 강조하셨습니다. 
성과측정과 관리를 잘 하기 위해선 그 개념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봐야겠죠?
간단히 말해 ‘성과측정’은 NGO 프로그램의 효율성, 질, 효과성에 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수집하고 보고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목적의 달성도(=제공한 서비스의 결과)에 대한 측정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측정을 활용해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바로 ‘성과관리’입니다.
 ▲ 논리모델
성과관리의 실천방법으로 교수님께서 제시하신 방법은 논리모델(Logic model)의 활용인데요. 논리모델은 그 이름대로 프로그램의 논리를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측정해야 할지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 이용됩니다. 이러한 논리모델을 프로그램의 기획과 평가에 통일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지침으로 활용하며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평가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략 세 번째 강의는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논리모델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의 전부터 기대가 큰 주제였던 만큼 수강생들 모두 수업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오늘의 전략 강의가 실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강의 모습을 전달해드렸는데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강의 내용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2기 수강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 블로그를 통해 이들의 모습을 전해 드릴 테니, 제2기 수강생들을 계속 지켜 봐주시고 힘찬 응원 부탁 드립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