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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창의적으로 생각을 디자인하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Design Thinking 워크샵 후기

2015.06.03.

늦잠자기 딱 좋은 토요일 아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3기 수강생과 1, 2기 수료생 분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아카데미 3기 중간 워크샵 사회혁신 강의 중 SAP Korea 형원준 대표님께서 “Design Thinking”이라는 참신한 주제로 강의해주신 것 기억하시나요? Design Thinking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 이후, 열정이 가득하신 아카데미 3기 선생님들과 함께 창의적으로 생각을 디자인하는 Design Thinking을 비영리 현장에 어떻게 적용을 하면 좋을지 더욱 집중적으로 배워보기로 하였어요! 그리하여 이루어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Design Thinking 워크샵!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불어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뜨거운 열정은 막을 수 없죠, 워크삽이 진행되었던 웃음 가득한 배움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Design Thinking은 공감(Emphasize), 문제 정의(Define), 아이디어 수집(Ideate), 프로토타입 제작(Prototype, 시범으로 모형 만들기), 테스트(Test), 5가지의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혁신을 촉진하는 새로운 사고 과정입니다. Design Thinking의 과정은 Problem solving의 단순한 문제 해결의 도구가 아니라 Problem finding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물에 대한 공감적인 관찰을 통해 문제를 인간 중심으로 해석하고, 명확히 문제를 정의하며, 시각적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테스트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다각적으로 다가가는 방법론이라고 볼 수 있지요!

간단한 이론 소개와 warm-up 시간이 끝난 후, Design Thinking을 직접 실행해보기 위해 참가자들은 총 7개 조로 나눠져 본격적인 워크샵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샵은 참가자들이 Design Thinking의 과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주제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요, 그 주제는..?

특명!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가방을 기획/제작 하라! 그리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라!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각 조에서 한 명씩 ‘고객’의 역할을 할 사람을 선출하여 다른 조에 파견되어 자신이 어떤 가방 혹은 여행을 원하는지 설명하게 한 후, 이러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Design Thinking과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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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별로 나뉘어 열심히 토의하며 인터뷰 질문을 구성하는 중!

Design Thinking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위해서는 상대방과의 공감을 통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내는 작업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각 팀은 고객과 함께 인터뷰를 하며 인터뷰 질문 문제를 정의해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Design Thinkin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발견한 문제가 앞으로 진행되는 과정 중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기에 적합한지, 주제의 범위가 너무 좁거나 넓은 것은 아닌지 등을 주의해가며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인터뷰 놀이(?)에 한 껏 빠져들었습니다.^^


문제 정의는 경우에 따라 적합한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작업이기도 한데요, 아카데미 참가자 분들은 어떤 문제를 찾아내셨는지 한 번 볼까요?

• 어떻게 하면 40대 기혼 남성은 대가족 여행을 통해 나도 좋고 가족도 좋을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가장의 무게를 덜고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일탈 여행을 즐기게 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개와 산책을 할 때 활동이 편하고 필요한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을 만들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가방의 형태가 유지되면서 수납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까?

 

 

​각 조에서 문제 정의가 끝난 후, 모두가 돌아가면서 다른 조가 정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함께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발전하는 단계가 끝난 이후에는 아이디어를 토대로 직접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마치 유치원 공작 시간을 연상케 하는 진귀한 모습들이 펼쳐졌는데요, 다들 장인 정신을 발휘하여 고객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시각화 하고 및 여행 계획을 구상하는 데 열심히 임해주셨습니다. 1차 프로토타입 완성 후에는 바로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여 2차, 3차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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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힘을 모아 장인 정신을 발휘하여 열심히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시는 중

Design Thinking에서 프로토타입은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시각화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한 층 더 용이하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토타입은 어디까지나 프로토타입인 만큼, 처음부터 지나친 완벽함을 추구하기 보다, 고객이 만족하지 않으신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수!! 라는 교훈 또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어렵게 나온 워크샵 결과물들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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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근거리는 가족여행을 위한 ‘복불복 국자여행’

 

 

즐겁게 서로의 제품과 그에 대한 고객 피드백 과정을 공유하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한 마무리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둥글게 모여 앉아 하루 종일 진행된 워크샵에 대한 소감을 나누어 보았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워크샵 내용이 앞으로 현장에서 프로젝트 기획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해주셨습니다. 특히, 고객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중요성, 그리고 아이디어를 변경하고 수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는 용기는 모두가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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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룻동안 열심히 워크샵에 임한 서로에게 박수로 마무리~

처음에는 낯설고 다소 생소하다고 느낀 Design Thinking! 완벽히 익히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습득해 나가면서 비영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