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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유스] ‘또 한번 만나러 갑니다’ – 서울시NPO지원센터 김연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성민, 우리주간보호센터 박혜진 단원

2015.11.25.

여러분 안녕하세요?
성큼 다가온 겨울이 느껴지는 요즘, 여러분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아산 프론티어 유스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1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단원들의 인턴십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비영리기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단원들을 인터뷰했습니다. 서울시 NPO 지원센터의 김연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김성민, 우리주간보호센터의 박혜진 단원을 만나보시죠!

서울시 NPO 지원센터 – 김연수 단원


11▲발표 중인 김연수 단원(왼쪽)과 사무실에서의 색다른 모습(오른쪽)

간략한 기관 소개와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제가 일하고 있는 서울시 NPO 지원센터는 공익활동이 더 쉽고 즐겁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NPO 역량 강화와 성장기반 마련을 돕는 곳입니다. 공익활동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만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각종 행사 준비와 홍보SNS를 담당하고 있어요. 최근에 ‘2015NPO 의제포럼 x 서울’ 행사를 개최했는데 행사 준비와 더불어 온라인 홍보를 맡았습니다. 포럼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1인 주거문제’, ‘건강한 골목길’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서울시 관계자, NPO 활동가, 비영리 단체 등 다양한 분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중요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이 땀 흘리며 준비했고, 저 또한 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와드렸습니다.

업무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서울시 NPO 지원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명동 명랑시장에 부스를 열었던 적이 있어요. 당일 비가 내려서 빗속에서 부스를 준비하고 미트볼을 판매했는데요. 온몸이 홀딱 젖으면서도 즐거워하며 진행했던 행사였습니다.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를 보다 구체화하는 방법을 항상 고민했어요. 그러던 중 이번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NPO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죠. 이 기회를 잘 살려 여러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앞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열심히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비영리 분야에서 잘 해나갈 수 있는지를 충분히 생각해보고,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 정해가고 싶습니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김성민 단원

 
12▲김성민 단원(왼쪽)과 행사 진행을 돕고 있는 모습(오른쪽)

간략한 기관 소개와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 문화확산을 비전으로 삼고, 기부금들을 한 번에 모아서 투명하게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모이는 기부금 및 현물들을 저희가 모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6개 시·군을 맡아 현물기탁 기부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이를 배분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업무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현물기탁 건을 관리하면서 해당 관공서에 보내주고 서류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그분들과 전화로 의사소통 해가며 함께 일을 하는 과정이 즐거워요.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제가 도움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기관에 더욱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고요. 담당 업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제가 책임지고 수행할 일이 생겼다는 거잖아요? 이런 책임감과 소속감 덕분에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인턴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산 프론티어 유스가 ‘이상’이었다면 인턴생활은 ‘현실’에 발을 붙인 느낌이에요. 비영리 분야를 꿈꾸는 사람들은 가치와 보람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잖아요? 저도 그랬고요. 하지만 인턴 생활에서는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일들을 겪고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인턴 생활을 통해 ‘꼭 비영리에 대해 깊이 파고들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사회생활을 한다는 자세로 임하려고 해요. 이를 통해 사회생활에 조금 더 익숙해지고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많은 비영리 종사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조직이라고 들었어요. 이 기회를 살려 제가 속한 조직의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해보고 제 자산으로 쌓아 나가고 싶어요.

 

우리주간보호센터 – 박혜진 단원 


13▲박혜진 단원(왼쪽), 재활 프로그램 진행하며(오른쪽)

간략한 기관 소개와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리주간보호센터는 중·장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간보호시설이에요. 장애인분들의 재활을 위해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분들을 보살펴 드리고 있어요. 장애인분들이 하루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랍니다. 저는 이용자분들을 보살펴 드리는 것부터 각종 업무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용자분들을 위한 매뉴얼 작성과 구글앱스 도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밖에 홈페이지관리, 게시물 작성 등의 홍보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를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첫 휴가를 썼을 때 이용자 한 분이 연락하신 적이 있어요. ‘오늘 왜 안 오느냐고, 보고 싶다고’ 연락하신 거였는데 그때 너무 감사했어요. 인턴 위치에서 이용자분과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저를 그렇게 소중하게 여겨 주신다는 걸 처음 깨달았거든요. 이후 그분들을 대하는 저의 마음자세 또한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나름대로의 변명으로 진심을 다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이 사건 이후로 그런 마음가짐을 고쳐먹게 되었고, 이용자분들을 보다 더 진정성 있게 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요?
전반적으로 복지에 대한 개념을 잡아갈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원래 전공이 국제통상이라 복지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도 실무적으로도 아는 게 전혀 없었어요. 같이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께서 여러 조언을 해주셔서 비영리 분야를 알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제가 알지 못했지만 알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고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배워나가고 있답니다.

 

따뜻한 웃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해준 단원들. 밝은 표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즐거운 기운을 나눠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자 곳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단원들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