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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유스] Super Youth 나야 나!!!(3기 part 3/4)

2017.09.21.

“Super Youth는 Super Dream을 꿈꾼다.”
 Super Dream을 꿈꾸는 3기 단원들의 세번째 이야기! 한번 들어볼까요?ㅎㅎ

1

 

Q. 왜 AFY를 선택했나요?

 

범관 : 1년을 기다렸습니다아프유를 소개받고 1년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은 아프유 지원서를 읽었습니다아프유는 저에게 꿈이었습니다방법을 몰라서 아니 어쩌면 방법을 찾기 귀찮아서 항상 비영리에 대해 생각만 하다가 놓쳐버리곤 했던 꿈아프유는 저에게 놓쳤던 꿈을 쥐여준 꿈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아빈 문화재단 활동비영리 문화 사업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던 중한 연사님으로부터 알게 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기 단원의 블로그 글들을 보고 자세한 활동 내용을 알게 되었고비영리 교육뿐만 아니라인턴 기회를 얻는다는 데서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느

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이전에 축제 인턴에 합격한 상태였는데 합격 전화를 받아 순간 고민했지만 아프유 활동을 선택했고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주저 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주희 : AFY 공고를 읽자마자 무엇인가 이끌린 듯 기존 AFY선배님들의 후기들과 아산나눔재단 블로그를 찾아보고 지원을 결심했어요왠지 절대로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꼭 합격하고 싶어서 AFY 자기소개서도 2주 동안 전체적으로 4번 수정각 질문 수정까지 합하면 10번은 거뜬하게 넘을 것 같아요.
  
재선 사람을 통한 성장을 하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경험하면 할수록 관심사는 뚜렷해지고파고들수록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은 많아지고 관심도 더 커졌지만반대로 그 외의 일들에는 오히려 소홀해지면서 좁은 우물에 갇히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아프유를 통해 다양한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사고력을 확장하고 포용력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재승 녹록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교과서에 나오는 `화목한 가정`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탄하며그런데도 희생하는 어머니발 벗고 도와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지금까지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이렇게 받은 도움을 되갚고 싶어서대학에 와서 저와 비슷한 환경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나도 너희와 다르지 않았어그런데도 불구하고여기까지 왔어너희도 할 수 있어.` 이제는 4학년이 되었고 사회의 앞길에 서 있습니다사회인으로서 환원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찾아보다가 `비영리`를 발견했습니다비영리에 대해 생소하기도 했지만내가 생각하는 `사회환원`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습니다
  
인희 어려서부터 막연하게 내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이런 생각을 구체적인 진로와 연결하지는 못했는데 봉사활동, AMARA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담당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비영리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열정적으로 자신이 왜 NGO에서 일하는지어떤 미션을 가졌는지 말씀해주셨는데 그런 열정과 소신이 굉장히 멋있게 보였어요이후 구체적으로 어떻게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지왜 비영리 분야를 선택했는지 고민하고 답을 얻고자 교육과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아프유에 지원했습니다.

 
Q. 지금의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주희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지만가까이 관찰해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복잡한 삶투성이인 청년비범해지고 싶어 여러 경험을 하는 태두 석주희입니다먼저 살갑게 사람들에게 다가가지만 낯을 가려요온전히 내 사람이라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다정하게 대할 자신이 있어요. 

 
재승 : `결말이 뻔히 다 보이는 예고편`같다고 생각합니다듣는 것보다 말하는것을 좋아하는 토....터로서 여기저기 저를 흘리고 다닙니다그래서 다 읽힐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거 아세요엔딩 크레딧 뒤에 쿠키영상이 남아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범관 조물주 위의 건물주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이런 이야기를 하면 비영리에 자격이 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꿈을 찾지 못해 헤매거나 꿈 앞에서 힘겨워하는 이 땅의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건물을 짓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시골에 사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의 장소를도전해보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소를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을 위한 장소를 만드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이런 활동을 하려면 임대료 없는 저만의 건물을 갖는 게 당연한 꿈 아닐까요?^^

 
아빈 매 순간에 집중하며 사는 사람나의 기준을 강요하지 않는 사람다른 이의 시간과 경험을 존중할 수 있는 사람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이끌려온 대로 비영리의 길을 가고 있을 것 같습니다노년에는 은평구에 비건 디저트 가게 겸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많은 사람이 편하게 오가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살고 싶습니다!

재승 다음이 기대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사람을 만날 때, `만나기 전만나는 중만난 후이렇게 3단계로 구분된다면 저는 만난 뒤다음에 또 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예고편과 같기에 만나기 전에 다 읽히잖아요.^^ 하지만 아직 한 발 남았습니다!

재선 국적나이성별 등의 눈에 보이는 차이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경력 측면에서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제가 하고자 하는 일의 비전과 미션에 대한 신념을 지니고 뚝심 있게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흐름이 되는 사람이 저의 좌우명이거든요나중에는 강연책 출판 등 제가 경험한 것을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기도 합니다.

 
Q. 내가 바라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아빈 편견 없이 볼 수 있는 세상나의 이야기가 타인이나 사회의 이기적인 필터링 없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주희 모두는 아니더라도 다수가 행복한 세상그리고 소수를 위하는 행동이 배려가 아니라 당연하게 보편화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희 아산나눔재단의 비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처럼 모두가 한계 없이 꿈을 꾸고 실현하는 낭만적인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범관 저는 여행에 회의적이었습니다다른 장소에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말하고는 했습니다또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무서워했습니다그러다 전역 후 일본을 78일 동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높은 타워 꼭대기에서 본 일본은 한없이 커 보였습니다지평선 너머까지 도시인 곳그때 느꼈습니다이 세상은 넓구나내가 사는 곳만이 이 세상이 아니구나그때부터 내가 새로운 곳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내가 보고 느끼는 내 세상의 지평선 너머까지 느껴보자 해서 움직였습니다전국을 돌아다니고 새로운 사람을 만났습니다그래도 사실 아직도 두렵긴 합니다그 두려움이 새로운 경험으로 바뀔 때의 짜릿함을 즐길 뿐입니다.

 
아빈 : 2014년 수개월 여행하면서 들었던 많은 사람의 제각각의 다양한 이야기부터 그 사이에 있었던 갈등들그리고 2015년 러시아에서 `이방인`으로서 살아봤던 경험들이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생각부터 어떻게 중심을 잡을 수 있는지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방향을 잡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재선 작년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1년 동안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생명누리`라는 한국 NGO의 유기농업을 통한 마을 자립 프로젝트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말라위는 많은 분들의 우려와는 달리 전혀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 냄새 나는 곳이었습니다하지만 대중교통이 거의 없고잦은 정전과 단수로 한국처럼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에 불편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에서는 당연했던 것들이 없는 삶에도 익숙해지고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조그만 일들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삶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인희 작년 가을에 혼자 뉴욕여행을 한 적이 있어요그때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뉴욕에 유명한 치즈케익집을 다 가보는 거였어요그중에 ‘Carnegie Deli’라는 레스토랑이 곧 폐업할 예정이었는데 운 좋게 그 전에 갈 수 있었어요줄을 서서 먹을 만큼 유명해서 혼자 온 사람은 다른 테이블과 합석을 시켰었어요저는 뉴욕에 거주하는 부부혼자 오신 음대 교수님과 4인 테이블에 합석했어요사실 혼자 여행하면서 조금 지치고 위축되어있었는데 합석한 테이블뿐만 아니라 식당의 종업원분도 혼자 하는 여행을 격려해주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어요치즈케이크와 카푸치노 계산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은 점과 점의 연결이다.’라는 멋진 말로 경험을 아끼지 말라고 말해주셨어요타지에서 낯선 사람이 건넨 친절이었기에 아직도 그 분위기가 잊히지 않아요저도 낯선 이에게 흔쾌히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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