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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오정민 펠로우 칼럼 –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시간!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

2015.06.25.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오늘은 워싱턴 DC에 소재한 National Bureau of Asian Research(NBR)에 파견된 오정민 펠로우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NBR은 미국 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 대한 다양한 대외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인데요, 오정민 펠로우는 지난 1월부터 정치안보부서(Political and Security Affairs)에서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무역·경제·에너지 등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련 정책 결정의 핵심 연구기관인 NBR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NBR 정치안보부서 동료들과 함께 있는 오정민 펠로우(앞)

어느덧 중반에 접어든 NBR에서의 펠로우십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1기 선배님들의 칼럼을 읽으며 기대 반 걱정 반 지원서를 작성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도 벌써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펠로우십 기간 동안 4개월마다 Atlas Corps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는 Global Leadership Labs에도 벌써 두 번 참가하였고, 미국 NGO 분야의 경험을 위해 온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제가 벌써 선배 기수가 되어 지난 4개월의 생활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Atlas 동기 펠로우들과  다정하게 한 컷! (맨 왼쪽 오정민 펠로우)

현재 미국 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세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기 적절한 정책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슈퍼 파워 중국을 비롯하여 한국,일본, 인도, 러시아 등 각 국가간의 안보·정치·문화·경제 문제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NBR의 연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된 만큼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정치인, 학자, 오피니언 리더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심도있는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관련된 프로젝트로는 통일과 한반도 지역 안보에 대한 대담이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기만 하였던 NBR에서의 생활에도 많이 적응하였습니다. 맡은 프로젝트의 수가 늘어나는 만큼 업무량도 많이 늘었지만, 한반도 지역 안보는 물론, 중국 및 일본 지역에 관련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6월은 아주 정신 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서 4월까지는 주로 동료와 선배들의 프로젝트를 돕다가, 5월과 6월에는 드디어 처음부터 제가 준비한 컨퍼런스들이 열렸습니다.

 
▲국회행사 마무리 후 동료와 함께

두근두근~ 첫 번째 행사는 미국 국회에서!


첫 번째 행사는 미국 국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 실험 등에 대한 우려와 급변하는 한반도 안보 정세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논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정부 부처에서부터 관련 교수진, 싱크탱크, 의원 사무실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였죠. 북한의 안보 문제라면 나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참가자들의 지식과 식견이 얼마나 깊고 넓던지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의 논의를 들으며 앞으로의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정세 변화를 여러 각도에서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한국 기관과 함께한 두 번째 행사
약 2주 뒤에 진행된 두 번째 행사는 한반도 통일 정책에 대해 논의를 위한 자리였습니다. 작년까지 업무를 담당하였던 동료로부터 인수인계를 받아 직접 한국의 한 기관과 컨텍하며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현재의 통일 정책뿐만 아니라, 통일 이후의 상황을 어떻게 준비 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상황을 아우르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들이 각각 한 주제로 발표한 후 토론으로 이어지는 형식이었습니다. 서로 약간 다른 주장으로 시작했다가 합의를 이루어낸 경우도 있었지만,  끝까지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어떻게 하면 통일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을까 다시 한 번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좌) 의회브리핑 / (우) DC내 관련 행사 참가

앞으로 주어진 과제


두 번째 행사가 끝나고 한국에서 출장오신 교수님 한 분께서, 제게 열심히해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꼭 되기를 바란다고 하신 말씀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싱크탱크의 국제적 기여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싱크탱크인 NBR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국내 싱크탱크 발전에는 어떤 기여를 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지만, 기대도 됩니다!

펠로우십 활동과 더불어 오정민 펠로우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Young Leader Program에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CSIS의 Young Leader Program은 정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젊은 리더들이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2004년에 설립된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먼 미국에서 자신에게 현재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오정민 펠로우!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바를 끝없이 고민하는 모습이 멋지지 않나요?  앞으로 오정민 펠로우의 더 멋진 성장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해외 비영리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고 전세계 펠로우들과 네트워킹을 하며 역량개발을 할 수 있는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지금 2016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이 모집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