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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으로 세상을 바꾸다, 제4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캡스톤 프로젝트!

2016.01.14.

추운 날씨에 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따뜻한 날씨가 그리워지기 마련인데요. 따뜻한 세상을 바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제4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수강생들인데요. 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4기 수강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이 캡스톤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실제 사회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캡스톤 프로젝트’


캡스톤(Capstone)은 벽이나 건조물 꼭대기에 얹힌 갓돌, 관석(冠石)을 뜻하는데요. 교육 분야에서 캡스톤은 ’다양한 분야와 과목에서 공부한 내용을 연계시켜, 구체적인 연구나 숙련 등을 하는 과정’을 일컫습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캡스톤 프로젝트 또한 아카데미 교육에서 습득한 다양한 내용을 접목하여 실제 사회문제를 찾아 해결하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번 아카데미 4기의 캡스톤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혁신적인 임팩트를 내기위한 다섯팀의 특별한 프로젝트들을 함께 보실까요?

[1조] 저시력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가치봄 프로젝트’
저시력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많은 분들이 시각장애에 대해 익숙한 것에 비해 저시력은 다소 낯설게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저시력은 치료 또는 안경처방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의 수행에 어려움을 상태로, 물리적 위험 뿐만 아니라 주변과의 상호작용, 사회진출에 대한 제약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1▲ 가치봄 프로젝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금 페이지[바로가기]


‘가치봄 프로젝트’는 ‘같이 본다’, ‘가치를 본다’라는 두 가지 의미로, 우리나라 저시력 중고등학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저시력 인구가 증가 추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시설적 대안이 미비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진행된 가치봄 프로젝트 토론

 

‘가치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1조는 저시력 중고등학생 인터뷰를 통한 실질적 욕구 파악, 모금 콘텐츠 제작 및 모금 진행, 저시력 중고등학생의 주변인을 대상으로 한 각종 홍보물 제작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중입니다. 평소 지나치기 쉬운 ‘낯선’ 대상을 위해 고민하는 1조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2조] 탈북 청소년 전용 홈페이지 구축 프로젝트
사회 각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새터민들을 TV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새터민은 우리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새터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새터민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탈북 청소년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3▲ 탈북 청소년 대상 플랫폼을 기획중인 2조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이중과제, 남한에서의 부정적 인식, 독립을 위한 정보 여건의 부족 등 탈북 청소년들은 다양한 장애물에 봉착해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착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만한 네트워크 공간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2조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탈북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할 수 있고, 사회의 도움을 받아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4▲ 탈북 청소년 대상 온라인 플랫폼 이미지

 

2조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탈북 청소년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토크콘서트 등의 오프라인 만남과 SNS를 통한 실시간 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2조에서 준비중인 구체적인 계획들이 잘 실행되면 탈북 청소년들이 낯선 사회에서 겪은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소중한 도움이 될 것 입니다.

[3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지원 프로젝트
여러분들은 장기기증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장기기증은 아직 낯설고 부정적인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뇌사자의 장기기증은 2002년부터 시행된 금전적 보상제도로 인해 더욱 오해를 사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에 3조는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가족의 사회적 안정과 심리 지원 활성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좌)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실제사례 참여
(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는 3조

3조는 뇌사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해치고 유가족을 비난하는 사회적 인식 때문에 가족들이 받은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뇌사 장기기증자의 수급 불균형(2014년 기준 장기이식 대기자 2만151명, 뇌사 장기기증자 446명), 장기기증 결정 이후 겪게 되는 심리적∙사회적인 어려움 등은 3조가 뇌사 장기기증에 문제의식을 갖게 된 계기이자 우리 사회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지요.

6▲ 3조 유가족 지원 프로젝트 모금 페이지[바로가기]

3조는 우선 국내 장기기증 유가족지원 프로그램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가족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하여, 가족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가족 심리지원을 위해 널리 쓰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법안이 입법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높은 목표를 설정한만큼 쉽지않은 과제들을 마주하고 있는 3조가 끝까지 잘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4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자원봉사 여행, ‘가자봉 프로젝트’

7▲ 가족봉사 여행플랫폼, 가자봉 프로젝트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 여행을 가는 일, 생각해 보셨나요? 여행과 봉사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이 매력적인 일을 4조가 ‘가자봉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하고 있습니다. 가자봉은 ‘가족 자원봉사 여행사무소’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참여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프로젝트입니다. 여가 활동이 확대되면서 의미있는 여가 생활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는 여가 만족도를 높이면서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4조는 플랫폼을 통해 분산되어 있던 가족 자원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한데 공유하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8▲ ‘가자봉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4조

 

가자봉 프로젝트는 정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여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자원봉사 여행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기존의 여러 상품을 조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방식으로 자원봉사 문화를 확대하는 가자봉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가자봉 프로젝트 페이스북 페이지

[5조] Burn Navigation Platform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화상. 그러나 화상 때문에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화상경험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른 환자에 비해 더 심하다고 하는데요. 국내 15만 여명(2013년 기준)에 이르는 화상경험 청소년들은 화마에 의한 흉터와 신체장애 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고립과 단절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5조는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사회로 다시 나올 수 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Burn Navigation Platform’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9▲ 화상환자돕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5조

‘Burn Navigation Platform’ 프로젝트는 화상경험 청소년들의 신체∙심리∙정서∙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복귀를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화상경험 청소년들이 ‘같은 문제를 겪은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극복했다’고 한 데 착안하여 ‘화상경험 청소년 소통공간’, ‘화상경험 활동가 멘토링’, ‘화상경험 청소년 진로 설계를 위한 전문가 지원’, ‘심리치료’, ‘재정지원’ 등 다양한 목표를 설정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urn Navigation Platform’ 프로젝트를 통해 화상경험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 Burn Navigation Platform 프로젝트 기획 논의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4기 수강생들의 캡스톤 프로젝트 어떠신가요? 캡스톤 프로젝트는 수업과 발표, 멘토링과 각종 피드백을 통해 프로젝트를 보완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2월에는 해외방문연구조사를 통해 각 팀별 프로젝트와 연관된 해외기관에 방문하여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얻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4기 수강생들의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그 최종 결과물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