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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산나눔재단 인턴으로 산다는 것 – 스타트업팀 김혜진, 파트너십팀 배효능, 글로벌리더팀 이준규 인턴 (Good Bye!)

2017.12.21.

여러분안녕하세요크리스마스가 바로 앞으로 다가왔어요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사랑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기를 바라면서오늘은 아산나눔재단에서의 6개월 여정을 마무리하는 세 명의 인턴님들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생글생글 밝은 모습으로 한겨울 추위마저 잊게 만들어줬던 사랑스러운 세 인턴아산나눔재단에서의 지난 6개월이 이들에게는 어떤 기억이었을까요부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행복한 기억이기를 바라면서이들과의 이야기 지금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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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안녕하세요여러분을 처음 만났을 때가 한여름, 7월이었는데 벌써 이렇게 추운 12월이 찾아왔어요각자 자신의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진행했는지 먼저 소개해 주세요
 
: 저는 차세대 소셜섹터 인재를 육성하는 아산 프론티어 유스와 차세대 비영리 리더를 양성하는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의 업무를 진행했어요이외에도 글로벌리더팀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과 행사 전반을 지원했습니다
 
: 저는 파트너십팀에서 진행하는 비영리기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파트너십 온’ 사업 업무를 맡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저희 팀은 모두 파트너십 온 사업에 관여하고 있는데요저도 이 안에서 매니저님들의 업무 전반을 지원해 드리고 있답니다
 
: 저는 역삼동에 있는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스타트업팀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마루180에서는 마루민과 교류하며 커뮤니티 이벤트 기획 및 진행을 돕고 있고이외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등 스타트업팀 업무를 지원하며 창업생태계의 성장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2▲왼쪽부터 스타트업팀 김혜진, 글로벌리더팀 이준규, 파트너십팀 배효능 인턴 >_<
 
갑자기 혜진님께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마루180에서 일하다 보면창업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아요어때요?
 
: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데오히려 반대에요옆에서 보면 스타트업 대표님들의 열정을 제가 도저히 따라잡을 자신이 없거든요마루민 중 큐비트시큐리티의 신승민 대표님은 첫차를 타고 출근하실 정도에요한 기업을 이끌어나가는 대표의 책임감이 얼마나 막중한지를 보여주는 예죠저는 아직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가 않은 것 같아요오히려 그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요하지만나중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가 생기면 도전해보고 싶어요 
 
그렇다면 혜진님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트업혹은 서비스가 있나요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 마루180이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거쳐간 모든 스타트업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하나만 고르기는 힘든데요제가 요즘 가장 자주 쓰는 서비스는 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짤키에요짤키는 짤방을 이모티콘처럼 전송하는 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인데요이 앱만 있으면 짤을 찾지 않고도 적재적소에 바로바로 짤을 보낼 수 있죠고화질 짤방을 사진첩에 저장하려면 용량을 엄청 차지하잖아요제가 친구들과 메신저를 할 때굉장히 빠른 속도로 짤들을 방출하니 신기해하더라고요그래서 애용하고 있어요. :>

 
6▲MARU180 공식(?) 포토존 앞에서 김혜진 인턴 >_<
 
준규님은 글로벌리더팀에서 아산 프론티어 유스 업무 지원을 담당했죠곁에서 유스 프로그램을 가장 자세히 지켜봤을 것 같은데요비영리 분야로의 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유스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은지가 궁금하네요!
 
: 그럼요제가 조금 더 어렸다면 저도 유스에 지원했을 것 같거든요특히비영리소셜 섹터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친구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자부해요. 5개월간 비영리 기관에서 인턴십을 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고같은 꿈을 꾸는 또래 친구들과 여러 고민도 나눌 수 있어요무엇보다 교육 프로그램이 정말 잘 짜여 있어서 열심히 한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B4_이준규_단독▲아산나눔재단 계동 사옥 시절! 사옥 앞에서 찰칵 – 글로벌리더팀 이준규 인턴
 
효능님은 파트너십 온의 혁신리더’ 평소 관심사와 가장 맞닿아 있는 사업을 하는 기관이 무엇이었나요
 
어느 하나를 꼽기가 정말 힘든 질문이네요… 굳이 꼭 고르자면인턴 합격 전부터 관심 있게 봤던 드림터치포올이요, 3기 피치마켓도요두 기관은 아이들 간 정보격차를 줄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어요저는 서로 다른 출발선에 서 있는 아이들 문제에 관심이 많아요그런 점에서 드림터치포올과 피치마켓은 제 관심사와 딱 맞아 떨어지는 기관이죠
 
갑자기 여러분의 6개월 인턴 생활 중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언제였는지가 궁금하네요
 
여러 행사도 기억에 남지만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아산나눔재단 전()직원 워크숍을 갔을 때요재단은 팀 단위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타 팀 매니저님들과 함께 일할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워크숍에서 체육대회게임 등에 참여하면서 재단 전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고다른 팀 매니저님들과 대화할 기회가 생겨 좋았어요
 
: 저는 마루180의 신규 입주사를 환영하는 하반기 하우스파티요제가 처음으로 많은 것을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였거든요사회도 제가 보고게임도 제가 만들고요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롭게 마루민이 되신 분들을 환영하는 중요한 이벤트를 맡게 되어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스윙비과 비주얼 두 신규 마루민들께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참 뿌듯했답니다.
 
효능님은 역시 국내 비영리 최초로 열린 파트너십 온 데모데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 사실데모데이 당일은 잘 기억이 안 나요정말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뛰어다녔던 기억밖에 없거든요다만데모데이 종료 후 실제 기관에 후속투자가 이어지기도 하고, ‘감동해서 눈물이 났다너무 좋았다라는 후기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죠.  

 
B6_배효능_단독▲’파트너십 온’ 송년회 MC를 훌륭히 소화해낸 파트너십팀 배효능 인턴(우)
 
드디어 인턴 생활의 끝이 보입니다이제 어엿한 아산나눔재단의 선배 인턴으로서 후배 인턴들에게 꿀팁’ 하나씩만 전수해 주세요!
 
: 저는 무조건 메모를 생활화하라고 일러 주고 싶어요스타트업팀은 팀장님과 다섯 명의 매니저님들이 계시고 사업도 다양해요각자 한 가지 업무씩만 부탁하셔도 총 6개의 업무가 됩니다적어두지 않으면 놓치게 되죠항상 휴대폰 메모장을 켜놓고 매니저님들의 말에 귀 기울이면 좋을 것 같아요마루민의 불편사항이나 요구 등도 메모해 놓는다면 더 좋은 마루180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뻔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저는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 것 같아요글로벌리더팀은 다양한 행사가 많이 열리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질 때가 많아요이럴 때 긍정적인 마인드로 뚝심 있게 하나씩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개월이 지나고 나면 행사의 신이 되어 있을 거예요
 
: 파트너십팀의 경우많은 기관을 방문할 기회가 있어요업무가 바쁘더라도 최대한 많은 회의와 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그래야 많이 배울 수 있거든요업무를 진행할 때 순서를 정해두고 처리하면 편해요특히행사가 있을 때는 디자인을 담당하는 민우님께 작업 요청을 하게 되는데요이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요청하셔야 원하는 결과물을 받을 수 있답니다!
 
세 분 모두 배우고느낀 것이 많은 것 같네요추후 이 블로그 글을 보고 재단 인턴에 지원할 분들을 위해 각 팀 자랑 하나씩만 해주세요!
 
: 파트너십팀은 아는 만큼 보이는 팀이에요파트너십 온 업무 전반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한다면 VP회의에 참석할 기회도 주어져요기관 워크숍이나 식사 자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시면 리얼참트루!’ 비영리 생태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 글로벌리더팀에 있으면 정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요비영리 분야를 꿈꾸는 대학생부터 이미 굵직한 경력을 자랑하는 실무자까지 전문 교육을 하는 곳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 자부해요팀장님과 매니저님들이 스스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세요수동적으로 시키는 일만 하는 인턴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거에요
 
: 스타트업팀에서는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저희 팀은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요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죠나무가 아니라 숲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마루180에서는 좋은 이벤트가 많이 열리니까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습니다!

 
4▲아산나눔재단 워크숍에서 상큼함을 뿜뿜 내뿜고 있는 김혜진(좌), 배효능(우) 인턴
 
다들 팀 자랑에 바쁘네요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더욱이 여러분을 떠나 보내기가 아쉽습니다 T-T 하지만마지막 질문 드려야겠죠혜진님효능님준규님에게 아산나눔재단이란?
 
: 아산나눔재단은 제게 구름판이에요멀리뛰기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움닫기죠아무리 잘 뛰어도 구름판을 제대로 밟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잖아요사회가 최종 착지점이라면 그 직전의 구름판 단계를 잘 다지는 것이 중요하죠저는 아산나눔재단이라는 구름판에서 힘찬 도움닫기를 한 것 같아요사회에 나가기 전 튼튼하고 안정감 있는 구름판을 만나 정말 행복합니다
 
저는 아산나눔재단을 파트너라고 표현하고 싶어요파트너는 공생(共生)하는 관계잖아요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가 있어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의미를 찾을 수 있죠아산나눔재단이 도움이 필요한 곳과 파트너로 함께 걸어가고 있는 것처럼 저도 어디서든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이고 싶습니다
 
: 저에게 아산나눔재단은 여행이었어요여행을 하면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잖아요재단에서의 6개월이 제 인생에서 여행처럼 느껴졌어요제가 있는 동안 재단이 신사옥으로 이사도 하고개관식도 했고요아산나눔재단에서 특별한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항상 설렜고행복했습니다

 
1▲여러분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꼭 해내시기를!’
 
항상 웃는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김혜진배효능이준규 인턴과의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저는 인터뷰를 통해 인턴 세 분과 이야기를 나누며그들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자신만의 확실한 업무 방식그리고 따뜻하고 열린 마음에 감동했답니다
 
아산나눔재단에서 인턴으로 생활한 6개월이 세 인턴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여러분의 행복을 빌게요언제 어디서든 도전하고성장하고나누는 사람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며… 
또 만나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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