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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웹드라마박스 “성인용 웹드라마, 멀리서 찾지 마세요”

2015.08.05.

전에는 TV 앞에 앉아 매일 밤 10시에 하는 드라마를 기다리곤 했었지만, 요즘에는 그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언제든 TV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데다 모바일이나 PC로 개인방송이나 인터넷 동영상을 보는 사람이 많아졌죠.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동영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재미있는 영상을 찾아 헤매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짜릿하고 흥미진진한 영상을 선사할 팀이 있습니다. 성인들을 타겟으로 3~5분의 짧은 시간 안에 볼 수 있는 웹드라마를 만들고 있는 웹드라마박스 팀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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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드라마박스 팀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이준협(이하 ‘이) : 저희는 ‘성인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팀입니다. 성인들을 타겟으로 보다 자극적인 요소가 많이 녹아있는 웹드라마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해외의 웹드라마들을 배급하려는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성원중(이하 ‘성) : 기존의 웹드라마는 15분 정도의 런닝타임을 갖고 있는데, 이는 PC에 적합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3~4분 정도로 모바일로 시청할 때 적합한 웹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어요. 출퇴근 지하철, 잠들기 전 침대, 자투리 시간에 가볍게 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죠.

Q. 웹드라마를 사업 아이템으로 선정한 계기가 있나요?
이 : 성원중 이사와는 러시아 연해주로 봉사활동에서 만났어요.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SNS친구를 맺었는데 성원중 이사가 창업 관련된 포스팅 공유를 많이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웹드라마 관련 아이템을 이야기해봤죠. 당시 웹드라마라는 아이템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많이 들었는데, 성원중 이사는 해외 웹드라마(해외에서는 웹시리즈로 통용)의 성장에 대해 언급하며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해주었죠. 확신이 없었던 상태이기때문에 그때 확신을 같이 가져준 성 이사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성 : 이준협 대표님은 필드에서 10년정도 편집감독으로 일했었어요. 마침 저도 영상에 관심이 있었고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생겨나면서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죠. 그래서 좀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함께 하자고 제안했던 것 같아요.
 

 

이미지1▲ 웹드라마박스 사업에 대해 열띤 설명을 하고 있는 이준협 대표

 

Q. 웹드라마 크리에이터를 모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잘 진행돼가고 있나요?
이 : 네, 예상외로 잘 진행돼가고 있어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웹드라마 제작 크루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약 120명 정도가 지원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경력이 있으신 분들이 많이 지원을 했어요. 상업영화, TV드라마, 네이버TV캐스트 웹드라마 등 다양하게 작품을 제작한 분들부터 경력이 많이 있으신 감독님들도 지원자 명단에서 볼 수 있었죠. 능력있으신 다양한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는데, 결과적으로 한 10~20팀 정도의 역량 있는 팀들을 위주로 선발할 것 같아요.


성 : 기존에는 한 분씩 찾아가면서 감독님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만큼 좀 더 규모 있게 진행하고 싶었고 운 좋게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포트폴리오와 작품을 검토하는 것이 힘들지만, 저희는 콘텐츠의 질이 생명이기 때문에 제작자 분들이 저희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신중하게 팀을 선별하고 있고 이 모든 과정 자체가 즐겁습니다. 

 

이미지2▲ 숨어있던 많은 실력자들이 지원을 한 웹드라마박스의 크리에이터 모집 공고

 

Q. 웹드라마박스의 콘텐츠 제작 과정과 수익구조가 궁금합니다.
이 : 저희는 웹드라마를 제작하는 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싶어요. 저희 몫으로 돌아오는 건 최대 20% 정도고요. 지금은 지출이 더 많기 때문에 아직 저희 몫은 생각하고 있지 않고, 제작자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서 결과적으로 더 좋은 콘텐츠가 많이 나오게끔 하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 큰 돈은 벌 수 없지만 기존의 웹드라마 시장의 파이를 더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때니까요.

성 : 추가적으로 기존의 국내에 정착된 웹드라마의 타켓이 10대 여성에 제한되어 있어요. 이러한 배경이(10대 여성 타켓) 수익구조의 부재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매력이 있는 연령층은 10대 보단 20~30대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추후에 저희 서비스가 단순히 배급하는 정도를 넘어서 20~30대 타겟의 웹드라마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면 수익모델이 안정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진코믹스를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 플랫폼을 레퍼런스 삼아,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중에 있습니다.


Q. 멘토이신 노정석 대표님과의 궁합은 어떤가요?
이 : 그냥 너무 좋습니다! (웃음) 대표님은 멘토라는 호칭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세요, 그냥 함께 일하는 창업자로서 본인을 바라봐주기 원하시죠. 저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한 명의 팀원처럼 진지하게 저희 아이템을 봐주세요. 가장 좋았던 것은 대표님이 말하시길 “무조건 되는 사업이다. 다만, 어떻게 되게 할지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씀해 주시면서, 웹드라마박스가 성장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과 가지치기해야 할 불필요한 것들을 구분해 주셨어요. 정말 필요하고 명확한 일들만 남았고 그 부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사업실행을 시작하고 특별한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성 : 최근에 웹소설 플랫폼과 콘텐츠 제휴를 맺었어요. 현재 굉장히 큰 성장을 하고 있고 저희에게 필요한 재미있고 신선한 스토리를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결국 콘텐츠의 핵심은 스토리니까요. 저희와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뻤어요.

 

 이미지3▲ ‘백문이불여일견!’ 출시예정작의 포스터를 보여주는 성원중 이사

 

Q.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무엇인가요?
이 : 창업을 시작하려 하는 분들에게 아이템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웹드라마라는 아이템에 대한 확신을 받을 때가 가장 좋았어요. 한 분씩 만나면서 아이템에 대한 시장성을 보고 “이게 내가 기다렸던 플랫폼이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짜릿하고 설레었던 것 같아요.

 

Q. 웹드라마박스의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 : 2015년 8월에 우선 웹드라마 4편을 출시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올해 안에 60편 정도를 선보여 뚜렷한 색을 가진 다량의 콘텐츠로 승부를 볼 생각이에요. 콘텐츠의 퀄리티와 스토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올해 출시될 웹드라마 모두 좋은 퀄리티가 나올 수 있게 노력할 겁니다. 현재 많은 팀들이 동시에 촬영을 진행 중인데 많은 작품들을 출시해서 국내 웹드라마의 중심이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8월 안에 매출을 내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계획하고 있어요.


성 : 자체 제작뿐 아니라 해외 웹드라마 30편 정도를 배급할 예정이에요. 해외 웹드라마의 경우 장르도 다양하고 좋은 스토리를 가진 웹드라마가 많아요. 이러한 콘텐츠를 많이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웹드라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려 해요.


이 : 저희는 콘텐츠의 퀄리티와 스토리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올해 출시될 웹드라마 모두 좋은 퀄리티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팀들이 동시에 촬영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작품들을 출시해서 국내 웹드라마의 중심이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미지4▲ 듬직한 웹드라마박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