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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설명회 Review1

2014.03.20.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설명회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전국 9개 지역에서 총 10회 개최되는 지역 설명회는 지난 12일(월) 울산대를 기점으로 13일(화) 부산대를 거쳐 18일(화) 대구의 경북대에서 벌써 3차례나 진행되었습니다. 아직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지역 설명회 일정을 모르시는 분들과 우리 지역에서는 언제 개최되나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지난 설명회 리뷰를 간략하게 해드리려 합니다. 

 

 

1. 울산 설명회 : 3월 12일(수) 18:00-20:00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울산 설명회에는 무려 240명이나 되는 학생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역대 최고 인원 기록을 경신했다고 하네요~!) 강연장을 꽉 채운 학생들의 열정에 특강 강사로 초청받으신 분들께서 모두 감동하셨다고 하는데, 얼마나 많이 참석했는지 확인해 보시겠어요~?

 

 

 

설명회 개최 전 아산나눔재단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미리 공개되었던 제1, 2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영상과 설명회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영상이 연이어 상영되었습니다. 많은 학생이 대회 특징 및 진행과정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기 위해 메모를 하면서 경청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메모 놓치신 분들은! 언제든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지역설명회의 첫 번째 강연은 세계 최고의 IT 회사 중 하나인 퀄컴의 벤처투자사 퀄컴벤처스의 권일환 총괄님께서 “Qualcomm’s perspective – ICT Trend”라는 제목으로 강연해 주셨습니다.

 

 <퀄컴벤처스 권일환 총괄님>

 

요즘 언론에도 자주 보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디바이스,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전반적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갤럭시 기어, 구글 디바이스와 같이 사람들이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인간의 홍채, 혈압 등을 인식하여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그리고 이 모든 정보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까지 최신 IT Trend의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이자 수학문제 Q&A 플랫폼 ㈜바풀의 이민희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바풀은 네이버 지식인의 수학 질문 수를 뛰어넘은 걸로 얼마 전에 크게 언론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바풀의 이민희 대표님>

 

특히, 이민희 대표님은 선배 창업가의 입장에서 창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에 대한 진솔한 강연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깊은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대표님은 대학 시절,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 과외와 저소득층 집안의 학생들 과외를 동시에 하신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번은 설날에 받은 세뱃돈에 대해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은, “돈을 어떻게 불릴까?”를 고민하고, 저소득층 집안의 학생들은 “돈을 어떻게 쓸까?”를 고민하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경제적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고민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제는 어린이 경제교육을 넘어서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비싼 과외비나 학원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문제 솔루션 플랫폼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수학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많은 학생이 사교육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민희 대표님의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이 구름같이 달려들어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것을 보며, 선배 창업가의 진솔한 강연이 후배 창업가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실감했답니다.

 

<이민희 대표님과 학생들>

 

 

 

2. 부산/경남 설명회 : 3월 13일(목) 17:00-19:00 

 

역시나 비바람이 몰아치던 부산대 효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두 번째 지역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거센 비바람을 뚫고 130여 명이나 되는 분들이 강연장을 메워 주셨습니다.

부산/경남 설명회의 첫 번째 강연은 전세계 최고의 IT 회사인 구글 한국지사의 민경환 총괄님께서 ‘모바일과 트렌드’라는 제목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구글의 전반적인 안드로이드 플랫폼 정책과 함께 개발자들의 고민과 스타트업들이 부닥치는 난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셨답니다.

 

 

 

<구글의 민경환 총괄님>

 

특히, 구글플레이에서 더 많은 유저에게 노출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주옥같은 팁들을 주셨는데요, 수준 높은 제품/서비스를 창출할 것, 수익화 이전에 충성도 높은 유저를 확보할 것, 사용자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할 것, 안드로이드에 맞는 UI 디자인을 할 것, 눈에 띄는 아이콘 및 디자인 필요성 등 다양한 정보를 주신 덕에 설명회에 오신 분들께서도 눈을 반짝이며 강연을 들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는 먼저 질문하기 위해 참석자분들의 치열한 마이크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두 번째 강연은 제1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팀이자 보온텐트를 만드는 ㈜바이맘의 김민욱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김민욱 대표님께서는 바이맘이 추위에 잠 못 드는 딸과 손녀를 위해 어머니가 이불로 천막을 쳐준 것에서부터 사업 아이디어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영하 20도에 가까운 냉 골방에서 전기세가 두려워 난방 없이 지내시는 독거 노인분의 사례를 말씀해주시면서 바이맘의 기술로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하고 싶다는 김민욱 대표님의 강연은 참가자분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더불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는 멘트도 센스 있게 해주셨죠. 😉

 

 

 

<바이맘의 김민욱 대표님>

 

 

3. 대구/경북 설명회 : 3월 18일(화) 18:00-20:00 

 

한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 초여름 같았던 대구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구/경북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1에서 열린 대구/경북 설명회에는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작지만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대구/경북 설명회 참가자들>

대구/경북 설명회의 첫 번째 강연은 수제 원목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카레클린트의 안오준 대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가구학과 출신 친구 2명과 경영에 관한 지식 하나 없이 좌충우돌하며(자본금을 많이 탕진하고 사기도 당하면서) 원하는 품질의 가구를 만들기 위하여 끝까지 노력했던 대표님의 사례와 대기업에 연연하지 말고, 젊음이라는 무기로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는 대표님의 말씀은 젊은 패기와 사업가의 원숙함이 모두 묻어나는 강연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카레클린트의 안오준 대표님>

두 번째 강연은 구글코리아의 최시영 매니저님께서 “모바일, 광고, 그리고 창업”이라는 제목으로 해주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창업 도구로서의 모바일의 특성과 장점, 구글의 다양한 툴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구글의 최시영 총괄>

지금까지 총 3번의 설명회가 개최되었는데요, IT/ICT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의 전문가분들과 선배 창업가 분들께서 모두 알차고 깊이 있는 강연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사실, 지역 설명회에는 깜짝 이벤트도 숨어있는데요, 바로 사전접수 해주신 분 중 일부를 추첨하여 강사님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추천도서를 드린답니다. 또한, 설명회 설문지를 작성해주신 분 중 일부를 추첨하여 커플영화예매권도 드린다고 하니, 좋은 강연도 듣고 경품도 타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설명회는 앞으로 7번 더 남아있습니다. 당장 오늘 20일(목)에는 카이스트에서 대전/충청 지역 설명회가 개최되니 가까운 곳에 계신 예비 창업가 분들께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혹시 주변에 초록색 후드티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한다면 주저 없이 물어보세요. (어디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하느냐고~) 대전, 서울, 전주, 춘천, 인천, 제주에서 곧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