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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팀 – 내일은 집주인, “평생 한 번 뿐인 내 집 짓기를 도와주는 서비스”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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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내 집”을 갖고 싶은 소망을 품고 살지 않나요? 그중에는 나만의 집을 직접 지어 살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초보 건축주가 직접 집을 짓는 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내일은 집주인’팀의 서비스 ‘내집’은 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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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 사람들에게 집을 짓는 고민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만드는 ‘내일은 집주인’입니다”

 

1▲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내일은 집주인’팀,

 
내 집 짓기의 꿈, ‘내일은 집주인’으로 실현
 

 Q. ‘내일은 집주인’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주형 팀장(이하 ‘이’): ‘내일은 집주인’ 팀은 평생 한 번 뿐인 내 집 짓기를 도와주는 서비스 ‘내집’을 만들고 있습니다. 팀원은 영업 전문가인 저와 제품 전문가 윤병국님, 건축 전문가 김란님, 개발 전문가 정경호님, 사용성 전문가 현내진님, 이렇게 다섯 명입니다.

 

Q. 팀원 분들 모두 이전에 창업 경험이 있으신데, 새롭게 ‘내일은 집주인’으로 모이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이: 저는 4년전 모바일 유저해빗 분석 스타트업인 ‘앤벗’을 공동창업했습니다. ‘앤벗’에 몸을 담고 있을 때에 건축시장에 IT를 접목시키는 것에 가능성을 보고 창업을 준비했습니다. ‘온오프믹스’ CTO로 계셨던 윤병국 님과는 프라이머 데모데이를 통해 알게 됐고, 정경호님은 사실 ‘유저해빗’의 첫 알파테스트 이용자였습니다. 현내진님 같은 경우 창업 이전에 UX 관련 스터디를 함께 했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앱분석 서비스를 하다 보니 사용자들의 건축시장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느꼈고 건축시장에서 비전을 보고 창업을 준비하던 중 좋은 팀원들을 만나게 됐다고 할 수 있겠네요.

 

김란(이하 ‘김’): 저는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내집’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 중 하나인 설계대로 건축이 진행되지 않는 점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왔어요. 또 초보 건축주를 대상으로 쉬운 건축 수업을 진행하며, 건축주의 다양한 고민과 안타까운 사례를 계속 들어왔어요. 건축가와 건축주의 고민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해결방안을 찾던 중 알고 지내던 윤병국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걸 알게 됐습니다. 윤병국님을 통해서 같은 문제에 공감하는 더 많은 사람을 알게 됐고, 지금은 이렇게 팀이 됐습니다. 제 경우는 경험상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가 만성적으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2▲ 제주 현장에 방문한 ‘내일은 집주인’ 이주형 팀장님.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를 위한 서비스 ‘내집’

 

Q. ‘내집’ 서비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 ‘내집’은 집을 짓는 과정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 즉,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사실 경험이 부족한 건축주가 ‘신뢰’할 수 있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 건축가와 시공사도 각자의 고민과 문제들을 갖고 있어 이 부분을 모두 해결해주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Q.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가 각각 겪는 어려움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김: 우선 건축주는 대부분 건축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건축에 대한 ‘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자신이 어떤 집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떤 집이 얼마의 비용에 건축 가능한지에 대해 알기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굉장히 어렵거든요. 이렇기에 건축주는 신뢰할 수 있는 건축가와 시공사를 찾고 싶어 하지만 정보의 부족으로 쉽게 선택하지 못합니다.

 

또 공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고 싶은데, 직장인의 경우는 매일 현장을 방문해 볼 수도 없거든요.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복잡한 현장에서 원하는 정보를 잘 파악하는 것 또한 쉽지 않고요. 건축가의 경우는 건축주와 시공사 사이에서 소통이 어렵고 설계한 데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부분에서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낍니다.

 

시공사가 겪는 문제로는 현장의 일정관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외 상황에 대한 대응 등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들이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 간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불편함에서 오는 걸 확인했습니다.

 

Q. ‘내집’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게 되나요?

이:  ‘내집’에서는 현장관리 도구, 커뮤니케이션 도구, 포트폴리오 서비스, 이렇게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장관리 도구는 전체 공정의 진행상황 관리, 공정 단계별 이슈 발행 및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고, 나아가 현장 위험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상황대응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또 관련 자료들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공유되게 됩니다. 이로써 건축주와 건축가에게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관리가 가능하게 하고 시공사는 위험에 대한 대비를 가능하게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시공사로 하여금 공정 진행 단계별/일자별 리포트를 손쉽게 작성하게 하고 건축주, 건축가, 시공사간에 현장 이슈에 대한 공유와 토의의 장을 만들어주며 건축주의 요구 사항에 대한 진행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이전에 부재했던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고 서로의 이해와 공감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공사현장의 기록을 활용한 건축가와 시공사의 포트폴리오를 예비 건축주들에게 제공하여 건축주들이 신뢰도 높은 건축가와 시공사를 찾을 수 있게 돕는 것입니다.
현: 포트폴리오 서비스는 나아가서 단계별로 사용자에게 유용할 정보들을 제공하게 되는데요. 많고 많은 정보들 중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적절한 시기에 사용자들에게 알려주어 사용자들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건축에 대한 지식이 늘어난다면 앞서 김란님이 말씀하셨던 건축주의 정보 부족이나 건설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입니다.

 

Q. ‘내집’의 주 이용자는 아무래도 40대 이상이 될 것 같은데, 모바일 서비스라는 점에서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까요?

김: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사진을 보낸다든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은 40대 이상 사용자에게 지금도 있는 일이에요. ‘내집’을 통하면 나눠져 있던 이런 부분들을 한 번에 쓸 수 있으니 편리할 겁니다.
정경호: 이 문제는 저희 내부에서 검토했고 지금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말씀해주신 불편함이 UX를 보완함으로 충분히 해결될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카카오 택시 앱의 경우도 택시 운전사분들의 연령대를 고려하여 앱을 디자인했고 이에 많은 사용자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집’의 경우도 정식 출시 이전 테스트 기간 동안 이런 부분에서 최대한 조사를 하고 보완할 예정입니다.

 
3▲’내일은 집주인’팀, 왼쪽부터 김란님, 이주형님, 현내진님, 정경호님.

 

‘내집’의 정식 서비스, 10월 출시를 목표로

 

Q. ‘내집’! 정식 서비스 출시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진행 현황을 알려주세요.

이: 다음 주 중으로 우선 시공사 3곳을 대상으로 한 알파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2~3개월 동안 저희가 예상한 문제들이 실제로 발생하는지, 그리고 ‘내집’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만약 예상과 다르다면 왜 다른지 원인을 파악 후 보완하려 합니다. 정식 서비스의  첫 버전은 10월까지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멘토로 퓨처플레이 한재선 CTO님과 함께하는데요, 한재선 CTO님은 어떤 조언을 해주셨나요?
이: ‘내집’과 한재선 퓨처플레이 CTO님이 멘토-멘티로 만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한재선 CTO님께서는 B2B 기업을 스스로 창업하셔서 exit한 경험과 퓨처플레이에 계시면서 지켜봐 온 기업들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내집’의 경우도 우선 B2B 서비스로 시작하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내일은 집주인’ 알파버전 구동 화면.

 

Q. 마지막으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참가계기와 포부를 들려주세요.

이: ‘내일은 집주인’팀을 구성하여 창업을 하기 전부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팀들이 항상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창업을 결심했을 때 바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떠올렸죠. 장소나 교육 면에서도 다양한 지원이 있지만, 대회가 끝나고 나서도 Alumni Network에 소속되어 꾸준한 관계를 맺는 게 정말 좋아 보였어요. 또 마루180 내에 있다 보니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네트워킹까지 이룰 수 있으니, 제가 팀원들에게 강력 추천했습니다. 포부는 물론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