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세페이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Alumni 특집 – Beyond Korea? 이제는 대륙이다!

2015.12.04.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어느새 5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 훌륭한 예비 창업자들과 창업팀들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거쳐갔습니다. 사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일반적인 경진대회와 달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가 아닙니다. 창업을 하려는 의지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진짜 뛰어들 수 있도록 공간, 자금, 멘토링을 모두 지원하는 하나의 인큐베이팅 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이랍니다. 그래서 1회부터 4회까지 기수 별로 “선배”님들이 계시는데요, 이번에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뛰고 있는 두 팀의 선배들을 소개합니다. 3회 결선 진출팀 ‘오늘내일’과 ‘멤버쉽컴퍼니’ 입니다.

image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3회 Alumni_’오늘내일’ 조영훈 대표

특별히 중국시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중국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하는 니즈가 있어요. 아무래도 한류 열풍의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단순히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수준에서 그러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정도로 한 단계 발전한 거죠. 이런 중국인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새로운 경쟁력과 기회를 살릴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준비중인 아이템은 어떤 것인가요?
저희 사업은 중국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 서비스에요. 중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외국어 교육 플랫폼이라고 보시면 되요. 교육 내용은 중국 고객 반응을 최대한 반영해서 준비하고 있는데, 주로 위챗을 통해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고요. 시장이 거대하니 기회도 많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해요. 중국에서의 반응과 중국 고객의 니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해요.

1▲ 팀 사진. 대표를 포함해 서로 어딘지 묘하게 닮은 느낌(?)이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경험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요?
운 좋게도 저희 사업을 중국에서 좋게 봐주고 있어요.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긍정적인 상황이라는 점은 말씀 드릴 수 있어요.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팀은 중국 상해로 건너 가야 됩니다. 투자 조건 중에 하나가 상해로 팀이 이동해 상주하는 것이거든요. 성공하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할 생각입니다. 아마도 당분간 한국에 못 돌아오지 않을까요? (웃음) 투자 과정에서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당시 사업 실행 아이템이었던 ‘Moonwrite’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 기간 동안 시도했던 많은 경험들이 투자자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되었거든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3회 Alumni_’멤버쉽컴퍼니’ 김진성 대표

특별히 중국시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한국도 그렇지만 중국에서도 창업자를 지원하는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무엇보다 미국 이상의 큰 시장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중국은 국내 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할 세계 주요 시장의 하나라 생각해요. 벤처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이면서 준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중국 시장에 적합하다면, 중국 진출을 한번쯤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국 시장에서 준비중인 아이템은 어떤 것인가요?
저희 사업 초기 타겟 고객은 브랜드 의류를 취급하는 도소매상이었어요. 백화점이나 홈쇼핑 벤더 등으로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갔죠. 서비스를 론칭하고 세 달 정도 지났을 때 고객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며, 무엇보다 시장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팀이 세웠던 가설이 검증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중간유통업자들에게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도 그렇고요. 저희 팀은 올해부터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어요. 멤버쉽컴퍼니는 홍콩, 상해 등에 기반을 두고 미국과 유럽 브랜드 제품을 소싱하고, 유통 및 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일종의 B2B 커머스 기업이에요. 특히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새로 시도하는 브랜드 B2B 플랫폼 사업을 저희 멤버쉽컴퍼니가 함께 하고 있어요.

2▲ 멤버쉽컴퍼니 홈페이지 사진. 함께하면 왠지 글로벌해 질 것 같은 이 느낌은 뭘까.


이미 중국시장에 진출한 입장으로 다른 스타트업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내 아이템이 무엇인지, 어떤지도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얼마나 타겟 시장에 적합하냐가 아닐까 싶어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 해외 마켓에서의 트렌드를 읽고 자신의 아이템에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3▲ 한번 멘토-멘티는 영원하리라! 작년 대회 때 멘토 권용길 센터장과의 오붓한(?) 모습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경험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요?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많은 멘토들로부터의 멘토링과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회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네오플라이 차이나의 글로벌 창업활성화 프로그램(Global Expansion Program)을 통해서 투자를 받았거든요. 경진대회 멘토 분이셨던 권용길 센터장님과 정말 자주 통화하고 있습니다. (웃음) 그러고 보니 며칠 전에도 통화했었네요.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 새롭게 도전을 하고 있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Alumni 팀들을 저희 아산나눔재단도 응원합니다! 또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12월 한 달간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Alumni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