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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지원] Plug and Play Tech Center와 만난 벤처기업 청년CEO들 비공개 청년 창업지원 / 청년창업 활성화

2012.07.30.

Plug and Play Tech Center와 만난 벤처기업 청년CEO들
안녕하세요, 아산나눔재단 블로그 지킴이 아누미 입니다~
오랫만의 포스팅이죠…? 요즘은 아산나눔재단의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예선으로 아누미도 정신이 슝~
하지만!!  정신차리고 새로운 포스팅을 써볼까 합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있었던
Plug and Play Tech Center와 대한민국 벤처기업 청년CEO들의 간담회 소식 입니다.
Plug and Play Tech Center(이하 P&P)가 어떤 곳인지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아누미가 또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P&P는 간단히 설명하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 하는 벤처 인큐베이터’ 입니다.
이와 같이 아산나눔재단도 한국의 벤처기업을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죠~!
기억나시나요!? 아이디어보브의 이인영 대표님을 인터뷰 했던 포스팅~
그분이 바로 아산나눔재단에서 인큐베이팅 하고 있는 벤처기업 아이디어보브의 이인영 대표님이랍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듯이 미국의 실리콘밸리는 벤처 생태계가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훌륭한 사업아이디어만 있으면 벤처캐피털로부터 자본을 펀딩 받고, 회사를 키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있죠. 바로 이러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생태계 정착에 일조한 곳이 P&P 입니다.
P&P는 현재 미국 최대의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로 미국 캘리포니아 Sunnyvale에 본사가 있고, Palo alto, Redwood City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그럼,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가 뭘까요?
쉽게 말하자면, 벤터 인큐베이팅 센터란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P&P의 경우, EXPO나 Camp등을 통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을 발굴합니다. 또한, 300여개가 넘는 기업, 180명이 넘는 VC, 정부, 학계, 기업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벤처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린 P&P ~! 이해가 되시겠죠?! 
바로 그 곳에서 한국의 벤처기업 청년CEO들을 만나기 위해 VP of International Operations 으로 활동하고 있는 Jupe Tan이 지난 6월 아산나눔재단에 방문해 주셨답니다~!
   Jupe Tan (VP of International Operations)
 
SNS  LinkedIn     http://www.linkedin.com/in/jupetan
             Facebook   http://www.facebook.com/jupey
P&P홈페이지에 있는 주프의 사진입니다. 훈훈 훈훈~ 훈남이시죠~?!
인상만큼이나 성품 또한 자상하고 쾌활하신 분이었답니다~ 그리고 VP로서의 열정도 매우 높으신 분이셨어요~
아누미도 함께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VP주프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답니다.
 
<사진. 간담회 중인 Jupe와 청년CEO들의 모습>
그럼, P&P의 VP Jupe와 청년CEO들의 간담회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하시죠~?
간담회 현장 스케치와 함께 그 날 오간 이야기를 여러분께도 알려드릴게요~!
  Q and A With Jupe Tan – 1  
 
먼저 청년 CEO들이 Jupe에게 P&P의 인큐베이팅과 엔젤투자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Q: Plug and Play에서 제공하는 인큐베이팅은 무엇을 지원하나요?
 
A: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지원합니다. 매주 경영자들의 네트워킹 점심자리가 제공되어 창업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들에게 홍보할 수 있습니다. 한 해에 6~8번 패널 미팅을 주최해서 창업자들이 홍보할 수 있고 엔젤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더 큰 스케일의 이벤트는 Plug and Play 엑스포 인데, 이 모임에는 30개 기업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약 3분간의 PT를 400명의 VC와 파트너 기업들, 그리고 관중들에게 선보입니다. 기업들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환경을 와서 경험하고 즐기면 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창업자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들을 위한 Startup Camp Program을 운영하기도 하고, 미국에 위치한 대학교들을 찾아가서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후원 하기도 합니다. 우수한 팀들은 Plug and Play로 데려간 뒤 돈을 투자한 후 회사의 지분을 받습니다. 그 팀은 10~12주 동안 치열한 교육을 받고 아이디어를 실제 아이템으로 실현화 해줍니다.  그 외에도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이 후원하는 3개월 기간의 해외 창업기관 촉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기업들이 Silicon Valley에 있는 Plug and Play를 방문해서 Silicon Valley 환경과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boot camp와 비슷한 형식의 프로그램입니다. 3개월 동안 다른 기관들과 연결시켜주고, 멘토링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Q: 엔젤투자와 관련된 면에서 투자 시 어떤 지분을 받아냅니까?
 
A: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는 다른 VC들 그리고 엔젤투자자들과 함께 투자를 합니다. P&P가 단독으로 투자하는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지분에 관련해서는, 회사에 대한 자금조달시점에 회사규모에 따라 우리가 가지는 양이 다릅니다. 적게는 $25,000~$50,000을, 크게는 $500,000까지 투자합니다. 
 
Q: YCombinator같은 곳이랑 비교했을 때 
      Plug and Play는 실질적으로 일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 다른 건가요?
 
A: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500Startups 이나 YCombinators 같은 프로그램들은 오로지 그들이 투자를 한 회사들과 일을 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경쟁률이 높고 들어가기가 힘들죠. 하지만 우리는 좀 더 개방적이고 유동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죠.
 
Q: 그렇다면 Silicon Valley는 한국과 달리 incubating 회사들의 경쟁보다는 협력을 더 중요하게 보는 건가요?
 
A: 그렇죠. 기회가 돼서 나중에 P&P 캠퍼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굉장히 개방적인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캠퍼스 내 대부분의 기관들이 열려있습니다. 회사들간에 서로 경쟁하는 것 보다는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죠. 일례로, 예전에 우리 캠퍼스에 들어와 있던 기업 중에 두 회사가 같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부딪히다 보니 결국 끝에 가서는 두 회사가 합병되었죠. 반대로,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면 다른 곳으로 옮겨주기도 합니다. 협력이건 경쟁이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질의응답을 직접 보니 P&P에서 하는 일이 더 이해가 잘 되시죠~? 
이렇게, P&P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마치고, 각 벤처기업의 창업아이디어를 설명하는 시간,
그리고 그에 대한 간단한 Jupe 의 평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진. 아이디어보브 팀의 아이디어 설명을 듣고 있는 주프와 벤처 창업가들의 간담회 모습>
  각 벤처기업 별 사업 아이템 설명  
 
★ Easyworks (신유정 대표, 재능기반 플랫폼 예띠) 
 
안녕하세요. 이지웍스의 신유정입니다. 먼저 이것을 보여드릴게요. 
(아이패드로 무용수들의 공연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용수들의 공연모습입니다. 
각각의 목표가 있고, 그 역할을 무용으로 보여주었죠. 이렇게 끼와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에 많이 있는데, 그런 친구들을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제안하는 예띠는 그런 재능을 후원해주고 기회를 넓혀주는 소셜 네트워크 입니다. 저는 사실 13년동안 recruiter였어요.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의 명함을 받는데 이 명함들은 정리도 안되고 구분도 잘 안되죠. 그리고 하루에 수 천장의 이력서를 보기도 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재미도 부족하죠. 요즘은 facebook과 같은 캐주얼 한 소셜 네트워크 프로필을 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LinkedIn과 같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등록되어있는 프로필을 돌려보기도 하고 웹 이력서를 보기도 합니다. 모바일 명함도 있죠. 그러나 우리는 이런 탤런트기반의 네트워크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예띠”는 Visualized Social Network 입니다. 첫 페이지에, 자신의 재능과 프로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프로필을 만들어서 스스로를 브랜드화 할 수 있구요, 다른 사람과도 쉽게 구분할 수 있고, 쉽게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과 커리어 디벨롭먼트도 할 수 있어요. 커리어 디벨롭이란 다른 사람들이 같은 분야의 주변 인재들을 찾을 수 있게 해주거나, recruiter들이 해당 영역에 적합한 인재들을 찾을 수 있고, 맨토링 같은 서비스도 무료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Jupe: 그렇군요. 그럼, 이 서비스를 어느 분야로 타겟팅 할 계획인가요? 
           예를 들면, 연예계라던지, 공무업이라던지 말이죠.
 
Easyworks: IT, design, entertainment 분야로 계획중입니다.
 
 
 
★ 아이디어보브 (이인영 대표, 음악공유 플랫폼 보노사운드) 
 
안녕하세요. 아이디어보브의 이인영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음악을 새로운 단계에서 즐기기를 바라면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서 시각적인 요소를 개발하고 싶어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래프와 주파수에 맞춰 움직이는 선들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좀 더 획기적인 비주얼을 사용한 보노사운드를 만들었습니다. 
보노사운드는 일종에 도시기획과 비슷합니다. 어떤 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하나의 ‘클럽’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의 ‘클럽’ 음악이 좋으면 자신의 도시에 이 ‘클럽’을 옮겨올 수 있습니다. 우선은 복잡한 저작권 문제 때문에 Youtube 사용을 추진 중입니다. 그리고 user들이 어떻게 서로의 ‘클럽’을 소개할 지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중입니다. 
 
Jupe: 이와 비슷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이 있죠? Spotify, MySpace, 등등 기초적이지만 음악을 이용한 공유공간을 만드는 서비스들 이죠. 즉, 이 아이디어의 최대 난관은 그 경쟁자들을 어떻게 이겨 나가느냐에 있을 것입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 애드투페이퍼 (전해나 대표, 대학생 무료 프린팅 서비스) 
 
애드투페이퍼는 현재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주영창업경진대회의 서울지역예선에서 합격한 팀이기도 합니다~
치열한 서울지역 예선에서 합격하여 곧 있을 캠프에도 참여하시고, 결선에도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건투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애드투페이퍼의 전해나 입니다. 우리의 아이디어는 광고 프린팅 및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 해볼게요. 어느 한 대학교에서 학생이 인쇄를 할 때, 종이 밑 쪽 여백에 광고글귀를 삽입하게 됩니다. 학생은 광고 글이 찍힌 인쇄물을 받아보는 대신 공짜로 인쇄를 할 수 있죠. 시장 규모를 얘기하자면, 한국의 고려대학교를 대상으로 했을 때, 2011년 고려대에서 인쇄된 양은 6,200,000장으로, 장당 약 50원 정도였습니다. 대한민국 전국에 대학이 350개 정도 있고, 대략 3,400,000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이 자료들을 갖고 예상해보았을 때, 약 300,000,000장의 인쇄물이 나옵니다. 광고주들이 장당 100원을 지불한다면, 30,000,000,000원이 나옵니다. 우리는 광고를 싣게 해주는 software를 대학교에 제공합니다. 설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고, 업데이트나 에러사항 보고도 쉽습니다. 2011년 3월에 시작한 Ad to Paper는 현재 27개 대학과 연계되어있고, 78,000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Jupe: 광고주들은 광고문을 어떻게 만드나요?
 
애드투페이퍼: 온라인으로 저희에게 지원서를 내고 디자인 합니다. 거의 모든 단계를 온라인에서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저희와 만나서 회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Jupe: 그럼 결국에는 스스로 디자인 하고 스스로 결정하는 셈이네요. 여기 모이신 팀들의 아이디어 모두 흥미로워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담아서 우리측에 investment 부서로 보내주세요. 신중한 검토 후에 평가를 해드리겠습니다.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각 팀의 설명을 들어본 후에도 청년CEO와 Jupe 간에 많은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습니다~ 
그만큼 청년CEO 분들은 창업에 대한 열의가 높았고,
Jupe 또한 한국의 청년CEO들과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을 매우 즐거워하셨답니다~ 
 
그럼 그 질의응답 내용도 함께 살펴볼까요?!
  Q and A With Jupe Tan – 2  
Q: 아시다시피, 한국에는 성공적인 창업자의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의 창업자들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나요?
A: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건, 아니건, 시장의 분석을 철저히 하는 게 좋습니다. 회사원 본인들만 나서서 조사하지 말고, 현지인들의 조언과 판단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은 실리콘밸리에 주재원들을 남겨둠으로써 현지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얻고 있습니다. 한국인들만 한국 안에 똘똘 뭉쳐서 노력하는 것 보다 훨씬 효율적이죠.
Q: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가서 조언을 구하고 일을 벌리려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돌아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수 있나요?
A: 우리(Plug and Play Tech Center)가 이곳에 와서 하려는 일은, 한국 기업들이 좀 더 쉽게 Plug and Play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주 이른 단계이지만, 아산나눔재단과 함께 혁신적인 인큐베이터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아산나눔재단이 앞장서서 벤처기업들을 발전시킨 후 Silicon Valley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겠죠.
Q: 미국에서 일할 때, VC가 한국 창업기업을 인큐베이팅 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VC가 인큐베이팅까지 하는 것이 미국에서, 또는 Silicon Valley에서 흔한 일인가요?
A: 미국이나 Silicon Valley에서 인큐베이팅 하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다양한 배경의 후원자들이 도와줍니다. 저희 Plug and Play는 가장 많은 해외기업들을 키우고 있는 인큐베이터들 중 하나일 것입니다. 15개 정도 국가들과 일을 하고 있는데, 매 4분기마다 20~30여 개의 해외 기업들을 초대한 대규모 IR 및 네트워크 행사인 엑스포도 개최하여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사진. 간담회를 마친 후 주프와 벤처 창업가들의 단체사진>
 
 
지금까지 간담회 현장스케치와 그 날의 질의응답들을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실제 벤처기업CEO들이 벤처 인큐베이팅에 대해 실질적으로 어떤 궁금증을 가졌는지, 
그리고 P&P에서는 그 벤처CEO들을 위해 어떤 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P&P 그리고 P&P와 간담회를 가진 벤쳐기업들과 아산나눔재단이 
벤쳐기업 CEO 그리고 청년 CEO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