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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온] 혁신리더의 법률문제를 언제나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전문위원! – 사단법인 두루 강정은 변호사

2018.03.30.

여러분안녕하세요
 
파트너십 온 4기 혁신리더 모집이 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이번 모집부터는 대상 기관의 범위도 넓게 확장되었습니다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비영리기관이라면 파트너십 온 4기 혁신리더 모집에 지원하실 수 있어요

파트너십 온 4기 및 설명회 지원하기

파트너십 온의 장점 중 장점비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한 축전문가 자문위원의 인터뷰를 지난주 공개했는데요이번 주는 비영리기관에서 가장 절실하고또 필요한 법률문제를 책임지는 전문위원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단법인 <두루>의 강정은 변호사가 그 주인공인데요전문위원은 파트너십 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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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하 아): 변호사님안녕하세요협약식 이후로 오랜만에 뵙습니다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강정은 변호사(이하 강):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변호사님께서는 현재 <파트너십 온>의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시죠처음 파트너십 온과 연을 맺게 된 계기가 궁금하고전문위원으로 합류하신 소감도 듣고 싶어요!
 
: 처음 파트너십 온 사업을 시작할 때파트너십팀의 차선주 팀장님이 두루를 찾아오셨던 것으로 기억해요저는 법무법인 지평과 사단법인 두루에서 아동청소년 전문 변호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고아산나눔재단을 만나기 전에도 비영리기관과 일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었고제안을 받고 굉장히 기뻤어요
 
아동청소년 전문으로 일을 하다 보면 힘든 점은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기 힘들다는 부분이에요이들을 돕는 기관도 기관이 몰입하는 이슈에만 매몰되는 경우가 많거든요비슷한 기관끼리의 연대가 부족해요관계자 모두를 함께 만나는 귀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 좋았습니다파트너십 온 1기부터 3기까지 함께해 오면서 느끼는 것은아산나눔재단의 파트너십이 장()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비슷한 고민을 하는 기관들이 같은 고민을 공유하고또 필요하면 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하고요

 
1▲법무법이 지평 & 사단법인 두루 공익의 날 발표
 
변호사님께서는 사단법인 <두루>에 소속되어 계시잖아요두루는 어떤 단체인가요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두루는 파트너십 온의 혁신리더와 같은 비영리 법인이에요변호사들이 모인 단체인데 왜 법무법인이 아닐까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두루는 수익을 내지 않는 공익활동을 전업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법무법인 지평이 후원해 2014년 설립되었고요장애인사회적경제, 국제 인권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이들과 함께 일하며 따뜻하고 공평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 ‘사회에 공헌하는 법률전문가 공동체라는 미션이 있는 만큼변호사님 개인의 비전이나 미션도 이와 맞닿아 있을 것 같습니다변호사님은 두루의 첫 멤버시잖아요. 두루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특히 아동〮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신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 일단 대학 시절 저는 법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어요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았죠자연스레 저도 같이 시험을 준비하다가 여성학과 젠더법에 꽂혔어요(!). 그러던 중한 선배가 인권운동사랑방이라는 곳을 추천해줘 자원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그 활동이 매우 즐거웠고활동가로 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그때의 활동이 지금 제가 하는 일의 뿌리가 된 것 같아요근데 막상 문제의 면면을 들여다보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어요결국 법 개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익변호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아동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제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활동을 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많은 학생이 인권운동도 열심히 하고어른들 없이도 자기 일을 잘 해내고 있더라고요로스쿨에 진학해 소년재판 실무 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이 부분을 담당하는 변호사가 참 없더라고요그때 제가 아동청소년 분야를 담당하는 변호사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지금도 이 분야를 지망하는 이들이 많이 없지만보람을 느껴요하나씩 만들어가는 재미도 있고요개척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변호사님의 뚝심과 개척정신에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법과 제도가 중요한데도 비영리기관의 경우 법률문제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비영리기관이 법률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사실 법률문제가 발생하고 나서야 변호사를 찾아가는 분이 많아요그래서 어떤 것이 문제인지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법률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합니다특히비영리기관의 경우 기부금 모집이나 저작권 등의 문제를 우리 기관의 일은 아니라고 단정해서는 안 돼요항상 우리 기관이 놓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셔야 하고요법률교육을 듣다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꼭 변호사와 이야기해야 합니다별다른 이슈가 없더라도 변호사와 자주 상의를 하면 좋아요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다 보면 문제가 발견될 때도 있거든요
 
최근에는 파트너십 온 사업을 통해 법률 매뉴얼(아산나눔재단_ 비영리단체 설립·운영 관련 법률 매뉴얼 다운받기) 제작했어요개인정보보호법저작권법부정청탁금지법 등 다양한 법과 제도가 포함돼 있죠매뉴얼이 나오면 후속 질의를 받아 심화교육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파트너십 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십대여성인권센터,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등과 많은 일을 하셨는데요각 기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무엇이었나요?
 
: 두 기관 모두 대표님이 굉장히 열정적이셔서 저도 자극을 받았어요. 1기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2기 십대여성인권센터의 공통적 특징은 이슈레이징을 하는 단체죠그래서 두루가 함께했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하고요.

 
2▲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수용자 자녀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정책 토론회 발제
 
사실 세움을 알기 전에는 수감자 자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파트너십 온을 통해 세움을 알게 되었는데민간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역할을 해요저는 국가인권위원회 아동청소년과(자문을 담당하고 있는데요사각지대 청소년 이슈를 논의하던 중세움의 이야기가 나왔어요막상 보니 수감자 자녀 실태조사가 정부 차원에서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었던 것이죠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고다행스럽게 연구할 기회가 주어졌어요세움을 통해 현장 사례를 제도화하는 작업을 좀 더 수월하게 했고요연구 기간이 6~7개월 정도였는데그 과정에서 실제 수감자 자녀 인터뷰가 필요했어요하지만아이로서는 자신이 수감자 자녀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잖아요어려운 작업이지만 그 아이에게 너의 사례를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설득했고결국 심층 면접을 할 수 있었어요그때 이런 친구들을 위해 제도화 작업이 힘들더라고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3▲십대여성인권센터 – 법률지원단 회의
 
십대여성인권센터는 파트너십 온 합류 전에도 함께 일을 하고 있던 기관이었어요수용자 자녀만큼 십대 성매매 청소녀도 관심을 얻기 힘든 이슈고요조진경 대표는 변호사를 잘 활용(?)하실 줄 알고(하하), 입법운동의 중요성도 알고 계세요십대 성매매 청소녀를 피해자로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이를 분명히 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죠이번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 사항이 내려졌는데저희가 이야기했던 모든 부분이 많이 녹아있어요우리가 가는 방향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고동기부여가 된 것 같아요인권위 권고가 내려졌음에도 국회가 아직 움직이지 않고 있는데법제사법위원회에서 얼른 이를 통과시켜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변호사님께서 파트너십 온 혁신리더와 함께 일한 이야기를 들으니 소름이 돋을 만큼 멋집니다변호사님은 앞으로 파트너십 온 전문위원으로서 어떤 계획이나 목표를 갖고 계시는지요?
 
1기부터 3기까지 다양한 기관그리고 많은 변호사가 함께 일했어요지금도 하고 있고요기관 하나하나 모두 귀하고 소중합니다세움은 작년에 졸업했지만여전히 두루와 함께 하고 있어요이처럼 기관들이 파트너십 온을 졸업하고도 쭉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며 활동해야 할 것 같아요이를 위해서는 기관의 운영 차원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도 중요하지만기관이 가진 이슈 자체가 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그 이슈를 함께 고민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같은 길을 갈 수밖에 없잖아요하하기관과 두루가 함께 문제를 고민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해요

 
변호사님 개인적인 계획이나 목표도 궁금합니다
 
저는 아동청소년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법률가 단체를 만들고 싶어요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보고요이쪽 분야에 인력이 너무 없다 보니 그런 꿈이 생겼어요함께 하면 시너지가 나는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요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이 모여서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내길 바라요현장에 있는 기관 관계자나 학계에 계신 분도 물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고요아동과 청소년은 사실 함께 담당하기 힘든 분야이기도 하지만이들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사실 지금 UN아동권리협약 NPO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는데요아동 분야를 담당하는 변호사 간 소통하는 자리이기도 해요그동안 각자 활동했던 부분을 통합해 논의해볼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보고서를 작성하다 보면 정말 기본적인 것이지만 놓치고 있는 것들도 많아요예를 들면 아동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는 것그리고 이들의 목소리를 담는 것 등이죠이에 대한 고민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노력하고 있죠.

 
4▲파트너십 온 협약식에서 감사패를 전달 받는사단법인 두루
 
현재 파트너십 온 4기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데요전문위원으로서 새롭게 파트너십 온에 지원하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관계자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아산나눔재단같이 큰 재단의 지원일 경우재정지원에 포커스를 맞춰서 생각하는 기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사실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홍보부터 법률회계세무 등 조직을 이끌어가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을 알려주는 비재정적 지원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단체를 지속적으로 끌어가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파트너십 온 사업이거든요함께 기관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그렇기 때문에 초심을 가지고 시작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 온에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특히단순히 지원받기 위함이 아니라 파트너를 새롭게 구한다는 마음으로요마음같아선 두루도 지원하고 싶을 만큼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랍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과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어렵고 억울한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법률문제의 자문을 맡는 전문가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저도 다시 한번 깨닫는 인터뷰였어요
 
사단법인 두루의 강정은 변호사님이 사명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기관을 대하고문제를 해결하시려는 모습에 정말 감동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전문위원이 함께 하는 파트너십 온,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에게 너무너무너무X1000000000 좋은 기회 아닐까요? 다음 주부터는 대전, 대구, 광주, 서울에서 설명회도 진행하니까요, 함께 미래세대 문제를 해결해나갈 비영리기관의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자세한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비영리단체 설립·운영 관련 법률 매뉴얼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