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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온] “꿈을 그리는 도화지가 되는 곳” 동녘지역아동센터 15주년 기념행사

2017.07.04.

동행(同行)듣기만 해도 든든해지지 않나요같이 길을 가다같이 길을 가는 사람을 뜻하는데요동녘지역아동센터 15번째 생일을 맞이하기까지 그 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동행동녘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행사를 열었습니다지난 23일에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으로 아동·청소년학부모후원자관계 기관 이웃들을 초대하였는데요저도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러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것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입고 있던 티셔츠였습니다. “아이처럼 꿈꾸고 좋은 어른이 되어갑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색 티셔츠가 학생들의 환한 표정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한껏 들뜬 모습으로 예쁘게 꽃단장을 하는 학생들과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저도 설렜습니다.

 

1번사진▲동녘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머핀을 나눠주고 있다.

 

입구에서는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동아리 제빵스타’ 친구들이 이번 15주년 기념행사에 찾아주신 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머핀과 커피를 선보였습니다제빵스타는 동녘지역아동센터에서의 꿈키움 프로젝트 중 한 동아리입니다동녘지역아동센터는 기초학습 교육부터 청소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기도 하는 다양한 꿈키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프로그램 기획에는 가치와 방향 설정부터 모든 과정에 청소년들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기다리던 첫 순서는 15주년 기념영상 상영이었는데요이번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팀을 꾸려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센터에 남아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열정에 박수를!) 센터의 터줏대감가장 오랜 기간을 함께 한 두 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센터와 친구들의 모습을 동화처럼 재미있게 풀어낸 기념영상이었습니다친구들이 동녘지역아동센터를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번사진▲꿈키움 프로젝트 밴드 동아리 ‘SunKids’가 공연을 하고 있다.

 

곧이어 또 다른 꿈키움 프로젝트 팀인, SunKids밴드의 공연영상에서 보았던 친구들이 무대 위에 오르니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서로 눈을 맞추고 즐겁게 노래 부르는 모습은 여느 프로 밴드 못지 않았습니다.

 

3▲좌) 토크콘서트에서 센터 졸업생이 센터 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 한 학부모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자녀가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해준 동녘지역아동센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동녘지역아동센터는 특별한 돌봄 모델을 지향합니다우리나라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대상은 만 6-18세이지만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센터도 함께 졸업하거나 초중학교 학생들이 혼재되며 자연스레 이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동녘지역아동센터는 이러한 돌봄의 단절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이에 한 아이가 초등중등고등학교를 거쳐 졸업생이 되기까지 연속적 돌봄을 실현하고졸업생들이 센터로 돌아와 서포터즈멘토가 되는 선순환공동체의 지역아동센터의 모델을 구축했습니다또한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맘서포터즈실버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의 여러 주체를 선순환공동체에 동참시켰습니다.

이러한 돌봄의 노력과 지난 15년간의 걸어온 길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토크콘서트는 MC를 맡은 선생님과 졸업생들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는데요센터의 학생졸업생학부모님이 동녘지역아동센터와의 만남을 통해 느꼈던 변화잊지 못할 에피소드 등을 나누며 재미와 감동을 주고받는 시간이었습니다특히 학부모님들의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는데요자녀가 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고 찾아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동녘지역아동센터를 꿈을 그리는 도화지라고 표현하셨습니다

 

4번사진▲동녘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학부모를 비롯한 행사의 모든 참석자가 함께 노란 풍선을 흔들며 합창을 하고 있다.

 

5번사진▲동녘지역아동센터 15주년 기념행사 단체사진

 

마지막 순서는 바로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밴드를 비롯한 동녘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그리고 함께 한 모두가 노란 풍선을 들고 합창을 했습니다다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콘서트에 온 것처럼 풍선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신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은 동녘의 20번째 생일을 한껏 기대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동녘지역아동센터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