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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온] “세상을 바꾸는 담담한 도전”, 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 온’ 설명회 현장 리뷰

2015.04.07.

안녕하세요! 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의 성장과 자립을 도모하는 ‘파트너십 온(Partnership ON)’ 지역설명회가 4월부터 시작됐습니다.
‘파트너십 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많은 비영리기관 관계자분들께서 설명회에 참석해 주셨는데요. 지난 2일(목)~3일(금)에 걸쳐 대전과 부산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온’ 설명회 현장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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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온이 뭔가요?”
2일(목)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약 70여 명의 비영리기관 관계자분들이, 3일(금) 부산 YWCA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약 60여 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또한, 설명회 사전 접수 인원을 훌쩍 넘는 비중으로 현장 접수 등록도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파트너십 온’에 대한 비영리기관 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등록처에서 아산나눔재단의 새 에코백과 ‘파트너십 온’ 로고가 인쇄된 노트 패드,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베어베터’ 쿠키를 받아 든 참가자분들의 표정이 더욱 밝아 보였습니다.

설명회는 ‘파트너십 온’을 맡고 계신 아산나눔재단의 차선주 파트너십팀장님, 매뉴얼을 연구하신 김진우 교수님(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 비영리기관 진단도구를 개발하신 한동우 교수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강연으로 꾸며졌습니다. 첫 설명회인 만큼 ‘파트너십 온’ 관계자분들의 표정도 다소 긴장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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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순서로 아산나눔재단 차선주 팀장님은 ‘파트너십 온 사업과 일정’을 소개하였습니다. ‘파트너십 온’은 아산나눔재단이 2013년에 진행했던 ‘아산미래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에서 출발했는데요. 당시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민간차원의 솔루션 모색’을 주제로 포럼이 이뤄졌고, 이를 토대로 ‘벤처 필랜트로피(벤처기부, Venture Philanthropy)’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 구체화 됐습니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것이 ‘파트너십 온’입니다.

차선주 팀장님은 다소 낯설 수 있는 ‘벤처기부’와 ‘파트너십 온’에서 사용되는 주요 용어에 관해서도 설명하였는데요. 그럼, 다 같이 ‘파트너십 온’의 용어에 대해 알아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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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온’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접근방식을 가진 비영리기관을 ‘혁신리더’로 부릅니다. 아산나눔재단은 ‘투자자’가 되어 ‘혁신리더’들과 함께 사각지대 청소년들을 더욱 잘 돕기 위한 역할을 하는데요. 차선주 팀장님은 “벤처에서 초기기업들이 성장할 때까지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기다려주는 것처럼, 사업비를 지급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비영리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는 방법을 아산나눔재단이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인 지원방식이 단기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는 형태였다면, ‘파트너십 온’은 장기적인 사회적 영향력과 함께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형태입니다.

설명회에 오신 분들의 ‘파트너십 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어서 ‘파트너십 온’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영상은 ‘파트너십 온’의 개념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파트너십 온’이 함께합니다”
김진우 교수님(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은 ‘사업 신청 방법과 지원대상 선정과정’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선정 과정이 까다롭지는 않은 지,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지는 않은 지 등 지원기관으로서 막연하게 가질 수 있는 두려움을 없애주는 설명들이 이어졌는데요. ‘파트너십 온’ 심사에서는 열정과 패기, 참신성(혁신성), 현장밀착성, 미래지향성 등을 골고루 평가합니다. 김진우 교수님은 “선정된 후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패까지도 ‘파트너십 온’은 수용할 계획”이며 “설사 실패를 했더라도, 다음번에 더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면, ‘파트너십 온’은 혁신리더 기관과 함께 다음 사업을 계속해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1차 서류는 비교적 간단한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사업신청 매뉴얼을 참조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작성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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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교수님(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은 ‘비영리기관 역량진단 도구’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파트너십 온’에서 사용되는 ‘비영리기관 역량진단 도구’는 비영리기관의 역량을 진단해서 취약점(weak point)을 파악하고, 각 기관의 상황에 최적화한 ‘맞춤형 비재정적 지원(컨설팅)’을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에서는 이 도구를 한동우 교수님과 함께 자체적으로 개발했고, 앞으로 어느 비영리기관이든지 쓸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동우 교수님은 “조직의 성과를 측정,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역량을 진단하는 데 초점을 둔 도구”라며 “조직 구성원들의 참여와 토론을 바탕으로 응답할 수 있게끔 설계된 만큼, 조직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조직에 대해 다시 한 번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지역 설명회에서는 특별히 유동철 교수님(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기조 강연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유동철 교수님은 아산의 황소가 만들어낸 벤처와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 방법과 사례들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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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한 ‘파트너십 온’은 4월 24일(금)에 서류 접수를 마감합니다. 앞으로 광주, 제주, 서울에서 3번의 설명회가 더 진행되오니, 비영리기관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