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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온] 세상을 향해 외치다! 2016 세품아 페스티벌 ’턴 아웃’(Turn Out)’

2016.10.12.

누구나 삶의 변화를 꿈꿉니다. 그러나 매일의 삶이 변하는 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미 익숙해져버린 것들을 박차고 나가,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다시 익숙해져야 하는 고된 싸움입니다.  

 

사람들은 한번의 결심으로 아이들이 완전히 달라지길 기대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넘어지고 쓰러지길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변화를 향한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아이들은 그 길을 걸어 비로소 새로운 삶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Turn Out *모습을 드러내다(나타나다) 

 

10월 9일, 넘어지고 쓰려져도 새 삶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무대 위에 선 아이들에게서 은은히 드러나는 변화의 시작, 그렇게 아이의 변화가 세상의 변화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출발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 명성진 드림 

[세품아 초대장 글]

지난 10월 9일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2016 세품아 페스티벌 ’턴 아웃’(Turn Out)’이 개최되었습니다. ‘세품아 페스티벌’은 ‘세상을품은아이들’(이하 ‘세품아’)의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그 동안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펼치는 축제입니다. 이번 ‘세품아 페스티벌’의 부제는 ‘모습을 드러내다, 나타나다’라는 뜻인 ‘Turn Out’이었는데요, 제목만큼 이번 행사는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방황하던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억눌렸던 내면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면서 세상으로 나오는 무대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자 그럼, 쌀쌀한 초가을 바람도 무색하게 만든 ‘세품아’의 뜨거운 열정이 폭발하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2▲ ‘세상을품은아이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북적이는 공연장 로비

 

다양한 아이들의 개성만큼, ‘세품아 페스티벌은 흥이 절로 나는 브라질 타악기 연주인 바투카다부터 부드러운 어쿠스틱 메들리힙합록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루어졌습니다

 

2▲ 다양한 타악기가 어우러져 신나는 음악이 되는 ‘바투카다’ 연주 

3▲ 감미로운 어쿠스틱 메들리와 발라드 공연을 펼친 ‘검정고시 밴드’  

4▲ 세품아 스텝들이 함께 한 댄스타임

5▲ 첫 공연이라 아직은 조금 서툴고 수줍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킨 세품아의 새내기, ‘무명밴드’ 

 

첫 순서로웅장하면서도 신나는 북소리가 세품아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아이들은 브라질 음악밴드인 라퍼커션의 아티스트 씨의 지휘에 맞춰 흥겹게 북을 두드렸습니다혼자서는 작은 북소리에 불과하지만여럿이 모여 소리가 어우러지자 어깨가 절로 움직이는 신나는 음악이 되었는데요혼자가 아니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과 음악이 무척이나 잘 어울렸습니다.

단체 북 연주에 이어감미로운 목소리의 보컬이 돋보인 검정고시 밴드의 어쿠스틱 메들리와 발라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검정고시 밴드는 비록 학교에서는 배움의 길을 찾지 못하였지만검정고시를 통해 멈추지 않고 각자의 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아이들로 이루어진 밴드입니다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길을 힘차게 걸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뒤이어 무명밴드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무명밴드는 좌충우돌 세품아의 새내기들이 뭉쳐 만든 신생 밴드인데요이름에서부터 앞으로 어떤 멋진 그림이 그려질 지가 기대되는 흰 도화지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명밴드는 이번이 첫 공연이라 긴장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관객들의 귀여움을 샀습니다조금은 서툴지만열심히 연주하고 노래하는 새내기들의 열정만큼은 관객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6▲ 세품아의 큰형님, ‘MG밴드’의 공연 

7▲ 신/구 밴드가 함께한 합동공연

 

검정고시 밴드’, ‘무명 밴드’ 등 세품아의 다양한 밴드들에 앞서음악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간 원조 밴드가 있습니다바로 세품아의 큰형님 ‘MG밴드입니다. ‘MG밴드는 세품아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고 새로운 삶을 찾기 위해 만든 밴드입니다원조 세품아’ 구성원이었던 밴드 멤버들은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데요후배들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뒤이어 오늘 공연에 참가한 모든 세품아의 아이들과 스텝들이 나와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 동안 가정과 학교사회로부터 소외되어 한번도 주인공이 되어보지 못했던 세품아의 아이들은 이날 세품아 페스티벌’ 에서 관객들의 주목과 응원을 받으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아이들은 자신이 무대의 중심이 됨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짐과 동시에열렬히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을 보며 자신을 믿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공동체가 뒤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앞으로 더욱 멋지고 당차게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의 모습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