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세페이지

[파트너십 온] 해외연수 그 마지막 이야기 – ‘아산나눔재단’의 영국 비영리 지원기관 방문기!

2017.09.20.

여러분 안녕하세요드디어 파트너십 온’ 2기 해외연수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되었네요이번 주인공은 혁신리더가 아닌 바로 저희! ‘아산나눔재단입니다놀라셨죠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저희 파트너십팀도 2기 혁신리더 해외연수에 동행했는데요영국 비영리 지원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 돌아왔답니다!
 
파트너십 온에 선정된 비영리 기관은 자문위원투자자와 함께 비영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요비영리 지원 분야에서 역사가 깊다는 영국에 방문해 파트너십 온을 보다 잘 운영하기 위한 벤처기부 동향비영리 지원 생태계 등을 엿보고 왔어요!

 

사회혁신 영역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기관 Matter&co

 
1▲ Matter&co의 사무실. 디자이너와 개발자, 에디터, 컨설턴트 등 약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영국 사회혁신 영역에서 디자인개발홍보, PR, 영상이벤트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에이전시 <Matter&co>였습니다. Matter&co의 슬로건은 “WE TELL STORIES THAT MATTER(중요한 이야기에 대해 말합니다)’였는데요이들이 다루는 중요한 이야기는 사회혁신 수행 기관의 브랜딩이었습니다이를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곳이었어요.

 
2▲ 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의 브랜드리뉴얼 작업을 소개하는 디자인 총괄 디렉터, Rob Flanagan
 
Matter&co는 예산 책정부터 프로젝트 수행 과정 전반에서 의미 있는 이야기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역시 영국의 넓고도 깊은 사회혁신 생태계에 걸맞다고 생각했어요이들의 노하우를 들으면서파트너십 온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비재정적 지원을 발전시킬 방법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10▲ (가운데)Pioneers Post의 편집장 Lee Mannion과 함께 Pioneers Post 계간지를 들고!
 
한편, Matter&co는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 사회혁신 영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디어 플랫폼Pionners Post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플랫폼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담아내고 있었어요커뮤니케이션 에이전시가 직접 운영하는 미디어인 만큼 콘텐츠의 유형과 품질에서 큰 강점을 보였습니다

 
“60년 전통의 작은 비영리기관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가족재단 Tudor Trust”
 
3▲ (왼쪽부터) 디렉터 Christopher Graves, Research and Information팀 매니저 Nicky Lappin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길 원하는가, 새로운 발견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 관심이 있는가, 열린 변화를 이끌어 내는 비전과 그런 조직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창조에 헌신하고 있는가…”
 
두 번째 방문한 곳은 <Tudor Trust> 였습니다위 문장은 이곳에서 비영리 지원 사업을 할 때심사 과정에서 물어보는 주요 질문이라고 해요. Tudor Trust는 1955년 건설회사 George Wimpey Ltd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대상과 영역에 관계없이 영국에서 공익을 추구하는 작은 자선단체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었어요 
 
4▲ (가운데) 설립자 George Wimpey는 사회적 한계에 다다른 작은 공동체에 투자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기관을 설립했다.
 
1955년에 설립된 Tudor Trust 20세기 중반 교사와 간호사호스피스 등을 위한 주택지원 사업부터 시작해 60년간 영국에서 비영리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는데요가족재단으로 설립자와 설립가문의 선한 의도를 60년간 계승하는 모습을 통해 저희가 일하고 있는 아산나눔재단의 설립자, ‘아산 정주영’ 정신과 공익사업에 대한 의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선사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는 Barrow Cadbury Trust
 
5▲ (왼쪽부터) Criminal Justice(범죄 정의)프로그램 매니저 Max Rutherford, 커뮤니케이션 담당 매니저 Diana Ruthven
 
혹시 캐드버리(Cadbury)라는 초콜릿을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Barrow Cadbury Trust(이하 캐드버리 재단’)>는 초콜릿으로 유명한 영국 최대 식료품 회사 ‘Cadbury’의 창업자 ‘George’의 손자 ‘Barrow’가 1920년 설립한 자선단체로 영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익사업을 펼쳐 온 가족재단 중 하나입니다. 1차 세계대전 식료품 지원부터 Cadbury기업의 산고지인 버밍엄 커뮤니티 활성화 공익사업까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6▲ Barrow Cadbury Trust의 직원들과 함께 파트너십팀과 파트너십 온 자문위원
 
캐드버리 재단 사업이 기타 재단과 차별점을 갖는 점은 바로 지원기관으로서 갖는 적극적 역할에 있었습니다캐드버리 재단은 전략적 자선(Strategic Philanthropy)이라는 기조 아래 재단의 정체성과 관련된 지원 영역을 선별하고관련 내용을 연구하고 있었거든요필요에 따라 프로젝트를 개설하고활동에 필요한 단체를 뽑거나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영국 청소년 벤처기부 프로그램의 대표 기관 ‘Impetus: the Private Equity Foundation
 
7▲ Impetus: the Private Equity Foundation(이하 ‘임페투스’)의 포트폴리오 디렉터 Elisabeth Paulson
 
마지막 방문기관은 <Impetus: the Private Equity Foundation>였는데요이곳은 작년 1 해외연수에서도 방문한 영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관련 벤처기부 운영기관입니다임페투스는 파트너십 온과 굉장히 유사하게도청소년 관련 비영리기관의 성장을 지원하는 벤처기부 프로그램입니다이곳은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기관의 성장 단계별로 유연하게 투자를 하는 동시에 여러 자원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 벤처기부가 궁금하다면? 클릭!)
 
8▲ Impetus: the Private Equity Foundation 방문기념 사진
 
임페투스는 마치 벤처캐피털 회사와 같이 뚜렷한 단계별 투자원칙을 가지고 비영리 기관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는데요지원금이 아닌 투자금 제공 관점에서 사회적 영향력을 주도면밀하게 살펴본 뒤그 결과에 따라 연속투자와 투자규모를 결정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한국에서의 벤처기부와 파트너십 온 프로그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파트너십 온 2기 해외연수 방문기에 이어아산나눔재단의 방문기를 통해 지난 4주간 유럽의 다양한 비영리 기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어떠셨나요
 
저를 비롯한 저희 팀그리고 동행한 2기 혁신리더들이 함께 느낀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이 틀리거나 다르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혁신리더의 다양한 사업이 국경과 관계없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절실히 필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물론아산나눔재단 파트너십팀 역시 연수를 통해 더 나은 비영리 성장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앞으로도 파트너십 온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려요저희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

 
9
 
영국 Matter&co:  http://matterandco.com/
영국 The Tudor Trust: http://tudortrust.org.uk/
영국 Barrow Cadbury Trust: https://www.barrowcadbury.org.uk/
영국 Impetus: the Private Equity Foundation: http://www.impetus-pef.org.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