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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Cruse Bereavement Care

2016.01.15.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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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e Bereavement Care는 사별의 아픔을 경험한 모든 사람을 지원하기 위해 1950년대에 설립된 영국 최대의 사별자선기관이다. 1959년 창립자 마가렛 톨리가 리치몬드에서 유가족 특히 미망인들의 재정적, 감정적, 생활적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단체를 설립하였다. 1979년 이후 서비스 제공 대상을 사별 가족 전체로 확대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모든 분야의 사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확대됐다. 현재는 심리치료학자인 Debbie Kerslake가 대표로 있으며 영국 11개 지역, 74개 지역기관을 통해 사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한 해 동안 38,922명의 클라이언트에게 1:1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343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5,7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50만 시간의 봉사를 제공했다.

 

주 소 : Cruse Bereavement Care, Unit 0.1, 1 Victoria Villas, TW9 2GW Richmond
전 화 : +44 20 89 399 530
이 메 일 : info@cruse.org.uk
웹 사이트 : www.cruse.org.uk

 
◎ 주요사업

사별치유 프로그램 운영
남녀노소 상관 없이 사별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가진 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운영,이메일 상담, 전화 상담, 1:1 맞춤 상담, 그룹모임 운영, 매뉴얼북 배송 등 다양한 형태로 사별치유를 진행하고 있다.

 

사별치유 전문가 육성
영국 최대의 사별자선기관답게 국가가 인증하는 사별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6개 과목으로 구성된 기본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원봉사 자격이 주어지며, 특성에 맞는 심화 교육과정 및 워크샵을 매해 개최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 방문 목적

Cruse Bereavement Care는 영국 최대 사별문제 지원기관이다. 영국에서 1950년대부터 ‘사별’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역사 깊은 기관이기에 사별 지원 서비스를 어떤 방식으로 구축해왔는지 배우고 싶었다. 지역 기관들과는 어떤 방식으로 협조 하며, 사별 치유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와는 어떻게 만나고, 어떤 과정을 통해 대상자가 치유프로그램에 합류 하는지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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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ruse Bereavement Care라는 단체명에서 ‘Cruse’(항아리)라는 표현은 어떤 의미인지?
A. ‘Cruse’는 구약성서의 ‘절대 마르지 않는 과부의 기름 단지’에서 유래된 말이다. 사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항상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Q. CBC의 사별지원서비스 모델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A.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1:1 면담 그룹 면담 전화 이메일 출간물 등의 다양한 행태의 지원시스템을 제공한다. 1:1서비스는 고객이.

 

Q. 일반적인 사별지원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세월호 참사와 같이 큰 사고나 국가적 재난으로 집단적 사별을 겪는 문제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A. 정신적인 의료지원을 결부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도 돕고 있다. 필리핀의 쓰나미, 미국의 9.11테러 등이 발생했을 때 그 곳에 있던 영국인들의 충격과 고통 완화를 위해 직접 파견을 나가기도 했다. 영국의 지하철 테러 참사 때도 집단적 충격과 사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요즘은 직장 내 사별 경험자를 지원하는 매뉴얼을 회사에 제공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가족상을 당한 직원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회사 대표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가족인 직원을 면담하고 지원하기 위한 매뉴얼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정부 지원 하에 설계하고 있다.

 

Q. 사별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초기 서비스 접근과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A. 웹사이트나 지인 소개를 통해 기관을 찾아 오기도 하지만, 주치의의 추천에 의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보통 사별 후 2~3개월 안에 기관을 찾아온다. 처음에는 전화 상담을 통한 정보 제공이나 대상자의 니즈 파악이 이뤄진 후 1:1 상담지원, 그룹 지원 등을 특성에 맞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4년 현재 전화서비스 49,523명, 1:1상담지원 29,803명, 그룹 5,483명, 그리고 아동 4,94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수요자 중심 평가도구 ‘Bereavement Compass’가 적용된다. 또한 모든 지역조직에도 ‘Service Standard’(서비스 기준)을 제공해 원칙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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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별지원서비스가 무료라면 재정 운영은 어떻게 감당하는지?
A. 여러 경로를 통해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1월 현재 80억을 모금했다. 정부 지원은 전체 재정의 약 40%이며, 민간 후원 및 모금액은 약 60%를 차지한다. 웨일즈, 스코틀랜드 등의 사무실은 정부의 건강국에서 사무실을 지원해주지만, 영국 내륙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각종 단체에 프로포절을 제출해 예산을 확보하거나, 개인의 유산 기부, 이벤트 기부 등을 독려하며, 유가족 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기도 한다.

 

Q. 기관에 굉장히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있는데, 봉사자의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A. 현재 영국 전역에 약 6,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우리 기관과 함께 하고 있다. 대부분은 사별지원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거나 전문 카운셀러(Counsellor)들이다. 특히 아동 대상 봉사자로는 교사나 간호사 경력이 있는 특별한 지원자만 받고 있다. 사별지원 봉사자를 선발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2년 내에 가족 사망자가 없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사별자의 아픔에 쉽게 동화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전체 봉사자 중 6% 정도는 기관에서 사별지원 서비스를 받았던 분이고 이들의 선경험은 사별자들에게 좋은 지침이 되어 준다. 자원봉사자는 지원서 및 추천서를 확인하고, 인터뷰와 기본 교육이 이루어지고 난 후 최종 선발한다.

 

Q.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한 교육 내용은 어떠한지?
A. 자원봉사자는 정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전문 과정을 통해 교육한다. 기본 교육과정은 16개 과목(과목당 3시간이수)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모든 자원봉사자가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기본과정이 끝나면 자원봉사자 자격이 주어진다. 48시간 동안 기존 트레이닝 코스를 복기하고, 사별지원서비스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심화 교육과정도 있다. 한 번 자원봉사자가 되면 1년에 15시간 동안의 추가 교육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국가가 인정하는 자격증이 주어져 관련 직종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므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좋은 인센티브가 되기도 한다.

 

Q. 마지막으로 사별지원 비영리 기관에게 필요한 마인드와 준비에는 무엇이 있을까?
A. 첫째로 유가족이 원하는 것, 즉 욕구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서비스의 기본적인 질적 수준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그램 및 조직에 대한 상시적이고 효과적인 평가와 점검도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별지원 비영리 기관에는 자원봉사자가 꼭 필요하다. 여기에 중요한 원칙이 있다. 자원봉사자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협력자로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협력자로서 함께 하기 위해서라도 모집. 교육.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 2기 5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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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bie Kerslake (Chief Executive)
Cruse Bereavement Care의 총괄책임자로 어린이와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경력을 시작 하였으며 사회 복지 분야에서 14년째 일해왔다. 현재 본 기관에서 6년째 총괄책임자로 근무 중이다.

 
◎ 시사점

자원봉사자 교육 체계의 정교화
다양한 사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 커리큘럼도 굉장히 체계적이었다. 자원봉사자 교육과정을 국가가 공인함으로써 간호사, 심리치료사 등 관련 직종의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별지원서비스 교육과정을 체계화하는 작업도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선택과 집중의 필요
Cruse Breavement Care도 처음에는 미망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리치몬드라는 작은 지역에서 출발한 단체였다. 심리치료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단체를 이끌어왔고, 교육된 자원봉사자들이 협력자가 되어주었다. 현재는 모든 연령층의 사별문제에 대처하는 큰 조직으로 성장했지만, 가장 필요한 사별문제에 집중한 후 조직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 기관의 첫 걸음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참여자 주도의 프로그램 설계
마지막으로 기관의 사별지원서비스를 이용한 청소년, 어른들이 직접 제작한 사별 치유 가이드북은 참여자가 능동적으로 말하고 이해하고 함께하기에 딱 알맞다는 느낌을 받았다. 가이드북 제작 소스를 잘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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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5조 NG5조

프로젝트 주제
사별로 인한 상실과 슬픔을 겪는 유가족 지원

 

프로젝트 배경
한국에는 유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치유 하기 위해 지원하는 서비스나 기관이 없다.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나 사고 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지원 하기 위한 소수의 기관은 존재하고 있으나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별 지원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 하지만, 고령화와 노인부부 가정의 증가, 사별 후 유가족의 우울증 및 자살률이 증가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배우자 사별지원 서비스를 통해 배우자 사별로 인한 상실과 아픔을 치유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도와 2차적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자 한다. 또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여 궁극적으로 공공제도로 편입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재형(생명의 숲 국민운동)
김전호(관악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신보라(미래를 여는 청년 포럼)
옥경원(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이인숙(어린양의 집)
임복희(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