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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Solar Complex

2016.01.15.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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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콤플렉스(Solar Complex)는 재생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2000년에 세워진 지역 시민기업이다. 수력, 풍력, 태양광, 바이오가스 등 지역에서 다양한 재생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발굴 및 공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징엔에서 소형 수력발전소를, 마우엔하임에서는 바이오가스 시설과 풍력 발전소(성 게오르겐 흑림지대)를 운영한다.

 

주 소 : Ekkehard Straße 10, 78224 Singen
전 화 : +49 77 31 82 740
이 메 일 : box@solarcomplex.de
웹 사이트 : www.solarcomplex.de

 
◎ 주요사업

재생에너지원 개발 및 보급
재생에너지원(태양광, 바이오가스, 수력, 풍력 등)의 개발과 공급에 몰두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관련 인턴십 과정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모금 활동과 네트워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방문 목적

재생에너지 하면 흔히 떠올리는 태양광 에 비해, 수력과 풍력 발전 방식에 대해 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공급하는 회사 쏠라콤플렉스가 운영하는 징엔의 수력 발전소, 마우엔하임의 바이오 가스 시설 과 풍력 발전소를 방문하여 수력 발전과 풍력 발전의 에너지 발전율과 절감률은 어느 정도인지, 한국에 수력 발전과 풍력 발전을 도입할 가능성은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한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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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일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원 중 수력과 풍력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A. 독일의 열과 전기, 수송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활용 비율은 13% 다. 이중에서 바이오매스가 8.2%로 가장 높고, 풍력은 1.8%, 수력은 0.8%, 태양광은 1.1%를 차지하고 있다. 아직도 석유, 석탄, 원자력 등 화석에너지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수력은 전통적으로 지역마다 사용하고 있었으며, 풍력 발전 사용률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독일 북쪽 지방에서 풍력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Q. 독일의 재생에너지법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는데 얼마나 공헌했는가?
A. 2000년에 제정된 독일 재생에너지법의 골자는 첫째, 개인이 생산한 전기와 공공 네트워크의 연결, 둘째, 재생에너지 초기 투자비용을 국가가 20년 동안 보상, 지원해주는 발전차액 지원제도다. 이 법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은행 융자로 쉽게 충당할 수 있었으며, 실제 재생에너지의 사용과 공급률을 크게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재생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컸다. 재생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는 2004년 160,500 명에서 2012년에는 377,800명으로 2배 넘게 늘어났다.

 

Q. 쏠라콤플렉스는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회사인데, 주요 투자자는 누구인가?
A. 개인이 50%, 기업이나 단체가 50% 정도 투자한다. 기업은 주로 전기 회사로, 재생에너지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의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 투자한 시민들에게는 2~10%의 이윤이 지급된다. 대형 회사는 이윤이 20%는 되어야 투자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투자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Q. 수력발전소의 특징과 의미는 무엇인가?
A. 수력발전은 생태적 전기 보급에 기여한다. 독일 국민 1명이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를 100kw라고 할 때 징엔의 수력발전소는 700명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좋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수력발전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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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일의 풍력발전소 현황은 어떠한가?
A. 독일 전역에는 2,400개의 풍력발전소가 있다. 마우엔하임이 속한 바덴뷔르텐베르크 주에는 400여 개의 풍력발전소가 있다. 엄청나게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크기와 형태는 다양하지만 독일 국민들은 풍력발전소가 덩치가 크고 주변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풍력발전은 소음이 심하다는 편견도 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소음은 심하지 않고, 풍력발전소는 송전탑(전신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풍력발전소가 없다면 독일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송전탑이 건설되었을 것이다.

 

Q. 성 게오르겐 흑림지대 풍력발전소의 전기 생산량은 어느 정도 인가?
A. 1년에 1,200kwh를 생산하므로 1,0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독일 국민들은 전기나 열을 사용할 때 어느 하나의 재생에너지만 선택하지는 않는다. 풍력 및 태양광의 일부 등으로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 2기 4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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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tta Gaukler
Jutta Gaukler는 에너지원료 기획자로 징엔의 수력발전 시설과 마우엔하임의 바이오가스 시설의 안내와 교육을 담당한다.

 
◎ 시사점

한국에서의 수력발전, 풍력발전의 가능성
태양광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수력과 풍력도 훌륭한 재생에너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력발전은 지역 하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고, 풍력발전은 한국의 경우에는 이미 부안이나 제주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독일보다 한국에서 발전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너지 전환운동에는 긴 호흡이 필요
쏠라콤플렉스 직원들은 에너지 전환에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랫동안 주로 사용하던 화석 에너지에서 낯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일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긴 호흡으로 천천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막 에너지 전환에 들어선 한국 사회와 에너지 전환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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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4조 一団4조

프로젝트 주제
풀뿌리 탈핵운동과 에너지 자립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배경
지금까지 한국은 원전(핵발전소) 중심 으로 에너지를 사용하였고, ‘원전은 안전 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원전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원전은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루려는 움직임이 일어 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에너지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시작 되어야 한다. 우리는 도심 속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이루어 한국 에너지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안종권(아산사회복지재단)
양선희(서울YWCA)
조중훈(청소년단체협의회)
주종범(기아대책)
최승희(철산종합사회복지관)
최인애(비전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