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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The European Centre of Renewable Energies Gussing

2016.01.14.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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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에너지 사용, 재생 에너지 생산과 지역사회에서의 활용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연구센터, 오스티리아 귀싱 지역을 중심으로 오스티리아와 유럽 지역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한다. 바이오가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원천을 지역사회에서 개발하고 적용 및 보급하며 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도 제공한다.


1990년에 전문가들이 화석연료를 완전 배제하고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에너지 시스템을 고안해 귀싱지역에 도입한 것이 ‘귀싱모델’의 출발 이었다. 유럽신재생에너지 귀싱센터(EEE:The European Centre for Renew- able Energy)는 ‘귀싱모델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Gussing Technology Center Focusing on Environment Technologies에 있다. 현재 귀싱지역 반경 10Km 안쪽으로 30개 이상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발전소가 세워졌으며, 언제든 방문이 가능하다.

 

주 소 : Europastrabe 1, A-7540 Gussing
전 화 : +43 33 22 9010 85020
이 메 일 : office@eee-info.net
웹 사이트 : www.eee-info.net

 
◎ 주요사업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투어 프로그램
EEE 귀싱센터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와 개발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원료에 대한 기술 개발 또한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개인, 지방자치단체, 국가의 에너지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방문 목적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투어 프로그램
필요 에너지의 대부분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는 오스트리아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어떻게 개발하고 보급하는지, 재생에너지의 원료는 어디서 나오는지, 오스트리아 재생에너지 연구와 개발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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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귀싱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낸 동력은 무엇인가?
A. 귀싱은 헝가리에 인접한 오스트리아 동쪽의 작은 마을이다. 1918년까지 헝가리에 소속되어 있다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농촌 지역만 오스트리아로 넘어오게 되었다.


1980년대만 해도 귀싱은 생산성이 매우 약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을살리기 위해 연방정부 지역발전 위원회에서는 귀싱 지역 발전의 해법을 에너지에서 찾게 되었다. 1992년 귀싱 시의회에서는 지역 내에서 필요 에너지의 100%를 생산하자고 결의했고 이후 단계적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귀싱은 더 이상 화석 연료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자원에서 에너지를 개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도시가 되었다. 이는 지역의 경제 성장까지 불러온, 분산형 에너지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Q. 귀싱의 자연환경에서 에너지원을 찾는다고 했는데, 대표적인 에너지 원료는 무엇인가?
A. 귀싱의 대표적인 에너지 원료는 나무와 풀이다. 나무는 귀싱의 풍부한 산림에서 채취된다. 젖은 나무에 열을 가해 바이오가스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했다. 예를 들어 1톤의 젖어있는 나무에서 420kmh의 열과 182Nm3(1nm3=10kwh)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귀싱 곳곳의 숲에서 자라는 나무들이 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가 되어 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난방(열) 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 바이오가스는 저장해두었다가 판매할 수도 있고, 지금은 연구단계지만 자동차를 움직이는 휘발유, 디젤 에너지의 원료가 될 수도 있다. 그만큼 나무는 막대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원천이다. 두 번째는 풀이다. 귀싱 지역 농민들이 농사짓는 풀밭을 활용한다. 농지의 풀에서 바이오가스의 원료를 추출하며 바이오가스 시설도 풀을 발효하여 사용한다.

 

Q. 어떤 과정을 거쳐 에너지 전환을 이루었는가?
연방정부 지역발전위원회가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귀싱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결정한 뒤 1990년대 초반에는 공공 건물의 열에너지 줄이기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집중했다.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중앙난방 공급은 1996년 바이오매스와 태양열 발전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가능해졌다.


1996년까지 기존의 화석연료(석유. 석탄. 가스 등의 전통 연료)를 이용한 공급시스템을 사용하다 1996년 이후 바이오가스와 태양열을 이용하여 난방을 공급하게 되었다. 덕분에 지금도 오스트리아 가정의 난방비는 1992년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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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이오가스를 사용하면 에너지가 얼마나 절감되는가?
A. 1년 동안 한 가정에 필요한 에너지량은 18,000kwh이다. 이 에너지를 석유로 공급하면 3,000유로가 필요하지만 귀싱의 중앙난방 시스템을 이용하면 1,544유로면 된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하면 1,092유로로 떨어진다. 이처럼 기존 화석에너지에 비해 재생에너지의 비용 절감 효과는 2배에 이른다.

 

Q. 바이오가스 시설을 개발, 설치할 때 지역주민의 반응은 어떠했는가?
A. 지역주민이 바이오가스 시설에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간접적인 원료를 공급하기도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반응과 참여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귀싱은 농촌 지역이라 농민들이 많은데, 농민들이 바이오가스 시설에 직접 투자하기도 한다. 바이오가스 시설은 나무나 풀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시설에 들어가는 풀은 농민들의 농지에서 보급된다. 생태적 농업을 하는 농민들이 7년에 한 번 휴농 할 때 빌려서 사용하는 것이다. 풀밭을 빌려주는 농민에게는 1 톤당 24유로를 지불하고 있다. 또 어떤 바이오가스 시설(Thoni.Naturgas) 은 농민들이 투자해서 만들기도 한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1,100톤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학교와 공공기관, 일반 가정 55가구에는 열을, 1,200가구에는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Q. 재생에너지 개발로 귀싱 지역이 얻은 이점은 무엇인가?
A. 귀싱 시에만 50개의 새로운 기업이 생겼고 일자리만 1,100개가 창출되었다. 지역에 부가가치를 가져오는 에너지 매출만 1,300만 유로에 이른다. 만약 이것을 광역인 ‘주’ 단위로 적용해보면 전체 에너지의 45%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경우 1,800만 유로의 이득을,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면 3,700만 유로의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다.


재생에너지 개발로 귀싱 지역의 환경오염도 크게 줄어들었다. 1996년 가정, 산업용을 포함해서 37,000+/α이던 CO2 배출량은 2009년 22,500+/α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지금도 기존의 화석에너지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면 지금쯤 귀싱의 탄소 배출량은 70,000+/α에 이를 것이다.

 
◎ 2기 4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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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Tajmel
생물학 박사, 재생에너지 연구학자 겸 강사이다.연구센터 내부 강의와 재생에너지 시설 견학뿐 아니라 귀싱의 나무와 숲 등 생태에 대한 안내까지 폭넓게 맡고 있다.

 
◎ 시사점

재생에너지 원천을 지역에서 찾기
재생에너지의 원료는 햇빛, 바람, 풀, 나무와 같은 자연에서 나온다. 지역마다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의 특성을 면밀히 조사, 검토한다면 한국에서도 지역에 맞는 재생에너지를 얼마든지 개발, 생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생긴다.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의 필요성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연의 작은 부분에서 원료를 추출해내고 그것을 사용 가능한 재생에너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을 개발하여 활용해야 한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기술 수준과 비교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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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2기 4조 一団4조

프로젝트 주제
풀뿌리 탈핵운동과 에너지 자립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배경
지금까지 한국은 원전(핵발전소) 중심 으로 에너지를 사용하였고, ‘원전은 안전 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원전의 위험성이 드러나면서, 원전은 줄이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에너지 자립을 이루려는 움직임이 일어 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에너지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시작 되어야 한다. 우리는 도심 속의 에너지 자립마을을 이루어 한국 에너지 전환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안종권(아산사회복지재단)
양선희(서울YWCA)
조중훈(청소년단체협의회)
주종범(기아대책)
최승희(철산종합사회복지관)
최인애(비전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