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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ADMICAL

2016.01.29.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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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Mecenat)란 기업들이 사회적 공원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활동들을 칭한다. ADMICAL(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of industrial and commercial sponsorship, 프랑스 기업상공인 메세나 추진협의회)는 문화예술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1979년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새롭고 실험적인 예술창조 활동들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그 후, 국제적으로 메세나 논의가 본격화되어, 프랑스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1992년 법률에 따라 공익 기관으로 인증 받은 ADMICAL은 현재 200개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명의 전문직원들이 근무하는 본부는 파리에 위치해 있다. ADMICAL은 메세나 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 제공,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조사, 법률 및 세제 관련 로비활동, 회원기업 교육 및 연수, 교육출판, 매년 메사나 기업시상식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 소 : 16, rue Girardon, 75018 Paris
전 화 : +33 14 25 520 01
이 메 일 : ​contact@admical.org
웹 사이트 :www.admical.org

 
◎ 주요사업

법률&세제 관련 로비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2003년 프랑스 국회는 기업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금액의 60%를 세액에서 감면해 주는 ‘메세나와 협회 및 재단에 관한 법률’을 가결하여 메세나 관련 정책에 있어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관련 법률 및 세제혜택에 대한 로비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회원사들 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워크숍 진행한다.

 

교육연수
민간단체 및 회원사 및 사내 후원담당 직원, 잠재적 메세나 기업을 대상 연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즉, 회원사와 연계기관들간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방식을 교육하고 공유한다. 프랑스는 전통적으로 기업과 문화단체 간에 대화가 없었으며, 항상 정부가 단체에 직접 지원해주는 형태이다. 이에 연수교육은 소규모 문화단체에서 회원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기업 내 메세나의 강점과 이로 인한 혜택 등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잠재적인 메세나 회원사를 대상으로 메세나와의 대화, 메세나 유지 시 기업의 역할, 협업, 적용방식 등 다양한 주제로 세부화하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 및 출판, 메세나 기업 시상식
ADMICAL은 매년 메세나 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한, 기업(회원사)들이 ADMICAL 네트워크에 일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메세나가 어떤 방식으로 모델화 되어 가고 있는지 일반인 대상 연2회 인지도조사를 실시한다.

 
◎ 방문 목적

ADMICAL은 예술가들의 단체생활, 기부문화,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밀접히 연계된 기관으로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메세나 활동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강력한 세제 지원 정책 하에 부합하는 기업 참여를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지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지방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통한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와 분배의 문제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기업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점은 우리 프로젝트와 상당 부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우리 조는 공익과 예술의 만남과 소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러한 목적을 ADMICAL은 어떠한 방법으로 추구하고 있는지, 적용 가능한 점을 배우고자 한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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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관의 설립배경은?
A. 프랑스에서 기업이 문화 예술의 후원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로 미국보다 훨씬 늦었다. 1958년 Ricard사에서 처음으로 예술과 장인 정신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그 효시인데, 1969년 ‘기업상공인 메세나 추진협의회(ADMICAL)’가 설립되면서부터 활성화 되었다. 이러한 메세나의 태동은 국가의 책무로만 인식되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한 영역으로 바꾸었다. 또한 ADMICAL은 1992년에 공익 기관으로 인증되었으며, 중앙정부나 지방자지단체가 분배적이고 공공적인 업무에 치중하여 쉽게 지원하지 못하는 실험적 예술과 창조활동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Q. ADMICAL의 조직 구성 및 예산규모, 자원조달 방식?
A. 연간 운영 예산은 회비 및 정부보조로 충당되며 약 60만 유로(약 8억 원)이다. 200여 개의 후원사의 후원금으로 조직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직은 10명의 직원으로 구성되고 있으며, 주고 정치학을 전공한 인력이 많으며, 그 이유는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활동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Q. 문화예술단체가 ADMICAL의 지원을 받으려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A. 프랑스 정부차원의 재정규모 등 지원규정에 적합한 단체에 포함될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또한 프랑스 메세나 특성상 가장 중요한 기준은 세금혜택 가능유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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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DMICAL에 기업이 기부할 경우 세제혜택의 기준은 무엇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가?
A. 2003년 프랑스 국회는 기업의 문화 예술 활동 지원 금액의 60%를 세액에서 감면해주는 ‘메세나와 협회 및 재단에 관한 법률’을 가결하여 메세나 관련 정책에 있어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법은 프랑스 기업과 문화 예술 기관들이 메세나 관련 조직을 정비하고 경영 마인드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후 문화 예술에 대한 기업의 기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인이 되었다. 2003년 이후 지속적인 세제 개혁을 통하여 문화 예술 기관의 리셉션 개최, 무료입장 등에 기부금의 25% 한도까지 지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기술과 현물 기부도 동일한 혜택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여 특히 중소기업들이 메세나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계기가 되었다.

Q. 다른 국가와 비교해 본다면, 프랑스 기업 메세나 활동과 ADMICAL만의 특징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A. 프랑스의 경우 스폰서십보다는 기업의 자선적 성격이 강한 메세나가 통용되고 있으며, ADMICAL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업의 스폰서십이란 ‘한 기업이 어떤 예술단체에게 그 기업의 이름과 제품 혹은 서비스를 홍보해 줄 것으로 분명한 목적으로 제시하면서 금전지불 혹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지출행위의 일부’이다. 여기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문화, 사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세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과 메세나 활동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세제 지원 정책에 부합하여 기업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부분도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Q. ADMICAL의 역할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변화 사례가 있는가?
A. ADMICAL의 궁극적 역할이 지역사회를 포함한 사회전체가 변화되는 것이다. 목적 자체가 사회 기여를 하는 것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ADMICAL이 8개 회원사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계하여 학교시스템을 변화시킨 사례가 있다. 현재까지는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현장에 있는 단체, 회원사, 그리고 국가가 연계해서 학교 내부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예컨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제조기업 로레알은 기업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을 실시 중이다. 로레알의 사업 분야라고도 할 수 있는 여성과 미용 분야를 살려, 투병중인 암 또는 난치병 여성환자들에게 화장기법, 피부손질 등의 미용기법 들을 가르쳐 줌으로써, 삶의 의지를 심어주고 정신적인 위로와 여유를 갖도록 만드는 메세나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을 통해 치명적인 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환자들의 정신적 치유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회적 평판과 함께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 3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Laure Chaudey (Legal affairs and international relationships manager)
ADMICAL(프랑스 기업 메세나협회)에서 8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로르(Laure Chaudey)는 정치학 전공자로서, 현재는 국제관계, 법률지원, 기업연수 총괄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 시사점

기업과 문화예술, 그 연계의 명분
ADMICAL 방문을 통해 우리는 왜 기업이 문화예술을 필요로 하는지 등 향후 기업 연계의 명분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기업은 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사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기업이라는 이미지, 평판 등을 심어주어 기업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한다. 더 나아가,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더 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도 있다. 특히, 21세기처럼 창의성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기업은 창의적인 기업 문화로 무장한 기업경영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기업은 창의성의 원천을 문화예술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예술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개발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정신 상태를 위한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은 우리로 하여금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우고, 다르게 사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과 기술을 제공해주는 측면이 있다. 한국 메세나협회의 2006년 조사에 따르면 예술은 창의성을 유발하는 기술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 모두를 갖고 있다. 즉, 예술을 통해 창의성 증진에 적합한 기술이나 교육을 실시할 수도 있고, 직원들의 마음 속 깊이 숨어있는 동기 유발 요소를 끄집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파급력과 적용가능성
메세나 효과를 통해 예술의 다양한 사회적 파급력과 적용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술은 사회발전의 근간이다. 예술은 인간의 품격을 높이고, 감동을 주며, 창의성과 아름다움을 통해 인간과 문화 사이에 다리를 놓아 인종, 종교, 나이를 넘어 인류를 하나로 만든다. 또한, 예술은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예술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역사회의 응집력을 높이며, 학교에 발생되는 사회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예술이 아픔을 치유해줄 수 있다는 점을 배웠다. ADMICAL의 사례를 통해 예술이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에 모두에 이롭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ADMICAL의 환자와 그 가족 대상 예술프로그램 지원 사례를 통해 이런 프로그램들이 환자의 입원기간을 단축하고 통증과 투약량을 줄이는 등 긍정적 효과를 보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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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3기 3조 Rolling Egg

프로젝트 주제
3조 롤링에그는 “살롱 드 공감(Salon de 共感)” 기관을 설립하여, 공익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프로젝트 배경
문화예술의 힘은 엄청나다. 문화예술 경험은 개인의 언어능력 발달과 학업성취도 향상, 사회적 유대감 형성 등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 개인에 끼치는 이러한 영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은 집단 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시민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해 다양한 육체적 정신적 치료효과까지 만들어낼 수 있어, 크고 작은 사회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문화예술의 힘은 케냐 어린이들의 지라니 합창단부터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일본 나오시마의 공공미술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사례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문화예술의 힘을 믿고, 이미 세상을 위해 일하는 공익활동가들에게 문화예술과의 만남을 주선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재훈(신정종합사회복지관)
서태봉(한국심장재단)
송미령(고양YWCA)
이아영((재)한국어린이안전재단)
임윤정((사)환경교육센터)
황주연(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