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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GENO SCHOOL

2016.01.29.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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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스쿨(GENO@SCHOOL)은 학생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형태의 미니기업(Mini company)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4년 프로젝트 형식으로 시작되어, 2006년에 니더작센 주 등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으로 발전하였다. 지금은 2,500~3,000여 명의 학생들이 제품판매, 놀이터 변경 요청 사업, 벌꿀채집, 사과 주스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형태의 미니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서비스 제공 및 상품판매 등의 비즈니스활동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실제적인 경험을 체득하고 있고, 이러한 경험은 진로지도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기초가 되고 있다. 학생들이 미니기업에 참여함으로써 느끼는 개인적인 성취감은 교육적인 면도 있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재미(fun)에 있다.

 

주 소 : Frankfur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Nibelungenplatz 1, D-60318 Frankfurt am Main
전 화 : +49 69 15 332 835
이 메 일 : ​​kontakt@genoatschool.de
웹 사이트 :www.genoatschool.de

 
◎ 주요사업

12~14세의 아이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학교 내 미니기업 운영을 지원하고, 조사 및 연구한다.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대학교(Frankfur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의 고엘본라벤스버그 박사(Prof. Dr. Nicole Göler von Ravensburg)가 책임교수로 있다. 학생들은 놀이터 변경 요청 사업, 벌꿀채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니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노스쿨은 그 외로도 교사와 파트너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니기업 실습
참여 학생들은 이론부터 실습에 이르기까지 미니기업의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의 미니기업이 실제 기업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로 상담과 사례 조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미니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시스템적 교육이 필요한데, 프로포절 작성, 각종 보고서나 회계, 인사관리 등을 기업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의견조정 및 역할분담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책임감 있게 실제 경영자나 직원의 역할을 경험해볼 수 있게 하여, 사회에 나가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협동조합의 아이디어 개선을 위한 교육
협동조합연맹과 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협동조합에 대한 연구자료를 수집한다. 예컨대 객관적인 표준에 의한 학생 협동조합 평가를 2007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1,000여 명의 학생, 95명의 교사, 30개 협동조합에 대해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교육적 효과와 품질 기준 등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초기에는 기업에서 미니기업의 사업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 지금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업에서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 방문 목적

우리 팀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어떻게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참여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 하에 시작되었다. 제노스쿨에서 추구하고 있는 아이들의 협동조합인 미니기업은 아이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형태의 협동조합이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자율성과 협동성, 창의성 등을 키우고 ‘재미’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 팀 프로젝트와 상당 부분 부합하는 내용의 프로젝트라고 생각되었다.


또한 여러 학생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공동소유의 기업을 운영하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 평등, 회원 간의 연대 등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회적 가치와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자율성을 바탕으로 학생들 간의 주도적인 참여의식을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기관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학생들이 그 속에서 어떻게 주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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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니기업이란 무엇인가?
A. 미니기업(Mini company)으로 알려진 학교기업(School firms)은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독일에는 1980년대 소개되었다. 미니기업은 장기 프로젝트 학습운동의 일종으로서 학생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미니기업은 학생들로 구성된 협동조합 형태를 유지하며, 사업내용은 자전거 수리, 이벤트 관리, 꿀벌 키우기 등 매우 다양하고 실용적인 면에서 인기가 많다.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요구될 기술 등을 습득할 기회가 되고, 사회적으로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으로서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Q. 미니기업에는 어떤 형태가 있는가?
A. 크게 두 가지 형태로 학생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미니기업이 있고, 학교가 기업운영에 깊이 관여하는 형태가 있다.

 

Q. 미니기업에 관여하고 있는 기관은 어디인가?
A. 독일에는 7,000여 개의 협동조합과 6개의 협동조합연맹이 있다. 각 연맹에서 미니기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고,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연맹 내 한 협동조합에서 미니기업에 투자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하며, 이외에도 교육부와 연맹 등이 에이전시 역할을 수행한다.

 

Q. 미니기업 설립과정은 어떻게 되는가?
A. 학생과 학교, 협동조합연맹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통해 비즈니스 플랜, 아이디어 구성,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정이다. 이후 3~5개월 동안의 준비작업을 거쳐 공식적으로 미니기업을 설립한다.

 

Q. 미니기업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는가?
A.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미니기업이 목적한 바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즉, 협동조합이 직원 월급지급 등과 같은 생존 외에도 사회를 위해서, 또는 다른 목적을 위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인 것이다.

 

Q. 어떤 경우에 기업운영이 더 효율적인가?
A. 학생들에게 자율권을 더 주었을 때 운영성과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미니기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그 속에서 더 많은 재미를 찾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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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니기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의식변화가 있었나?
A. 단순히 기업을 운영해서 수익을 얻거나 그 수익을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고려할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미니기업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기업의 이익을 위한 투자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또 다른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하려는 의식이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Q. 미니기업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하였는데, 무슨 의미인가?
A. 1994년 독일 헌법 제20조에는 지속가능성의 원칙(the principle of sustainability)이 명시되어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개발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학생들은 자신들 개인의 삶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와 글로벌 수준에서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 프로세스를 따를 수 있게 된다.


특히, 니더작센 주에서는 지속가능한 학교 미니기업을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서 정의하고 있다. 첫째, 생태, 경제, 사회 사이의 활동들의 균형을 추구한다. 둘째,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한다. 셋째. 새로운 태도와 역량, 삶의 다른 방식을 촉진한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측면이 니더작센 주에서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이다.

 

Q. 학교 입장에서의 미니기업은 어떤 의미인가?
A. 학교 입장에서 미니기업은 단순히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기업가정신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너무 자본주의적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있는데,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본주의의 실행 방식은 나중에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지금은 다른 교육을 주고 싶다는 관점도 있기에 다양한 유형의 경제 체제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Q. 학교 입장에서의 미니기업은 어떤 의미인가?
A. 학교 입장에서 미니기업은 단순히 기업가정신을 가르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기업가정신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너무 자본주의적이라는 우려의 시각이 있는데,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본주의의 실행 방식은 나중에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지금은 다른 교육을 주고 싶다는 관점도 있기에 다양한 유형의 경제 체제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투자금의 출처에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 예컨대 주식회사라면 주주로부터 투자금을 받는데, 미니기업의 경우 학생들이 부모에게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 유치를 받게 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Q. 아이들은 미니기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미니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참여를 이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학교 교과과정보다 더 많은 시간을 미니기업에서 보내고 있다. 이는 미니기업에서 하는 작업들이 학교수업보다 더 현실에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교사들은 미니기업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아이들과 달리 교사들은 학교 내부보다는 외부 파트너와의 접촉빈도가 더 높다. 교사들이 아이들과 직접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미니기업의 성가 더 좋게 나오기는 하지만, 교사 입장에서는 학생들보다는 외부의 협동조합연맹이나 파트너 기업과의 관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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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니기업은 학생들에 의해서 어떻게 운영되는가?
A. 미니기업은 학생들의 협동조합으로서 회원 총회를 가지고 있는 민주적인 기업형태이며 모든 회원은 각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회원은 이사회의 구성과 규칙제정 등 모든 것을 동일하게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고, 더 많은 책임을 지닌 위치에 있다면 그 책임 하에 수용과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Q. 지속가능한 교육의 10가지 기능(competences)은 무엇인가?
A. 지속가능한 교육의 10가지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다양한 관점들을 통합하여, 새롭고 개방적인 지식을 창조한다.
2. 진보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학생들이 학제적 방식으로 지식을 획득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한다.
4.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며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
5.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6. 다른 사람들의 동기 부여에 기여한다.
7.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원칙을 존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다.
8.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한다.
9. 소외계층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증진시켜준다.
10. 학생들의 동기부여에 기여한다.

 

Q. 협동조합은행(VR-Bank Stromberg-Neckar eG)이 어린이 미니기업을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협동조합은 기본적으로 시민단체, 학교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활동한다. 은행 입장에서는 미니기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미래의 은행 직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좋은 인재를 미리 선점하고 싶다는 의도도 갖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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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은행(VR-Bank Stromberg-Neckar eG)이 협동조합인 이유는 무엇인가?
A. 은행은 본래 돈이 중심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구조를 탈피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협동조합형태의 은행 운영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은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Q. 고등학교(Lichtenberg Gymnasium) 내 미니기업은 어떻게 설립되었는가?
A. 독일의 Gymnasium은 12년제인데, 여기에서는 6학년때부터 미니기업 프로젝트가 시작하지만 이때는 아직 협동조합이라 볼 수 없다. 교육은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10학년 때가 되면 기업가들 혹은 학부모들이 학교로 와서 본인의 직무 및 직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11학년이 되었을 때 은행에서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4명씩 조를 이루어 나머지 3명이 1명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질문 내용은 주로 그 학생의 창의력이나 성실함을 묻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미니기업이 가지는 강점에 대한 것이다. 실제 본인들이 수행한 일과 결과에 대해 질문함으로써,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본인의 이미지를 알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진로에 대해 더 깊고,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해보게끔 한다.

 

Q. 고등학교(Lichtenberg Gymnasium) 내 미니기업 ‘Event Star’의 운영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A. 13명의 학생이 경제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미니기업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개인별로 스스로 부서를 선택하고 1인 1부서를 맡고 있다. 매년 1년씩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 자전거대회를 개최하였다.


운영위원회는 학생과 교사, 협동조합은행 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직접 지역신문에 홍보하고 홍보결과를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학생들이 후원처 개발과 영수증 발급 등 모든 업무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였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이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등 네트워크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3기 5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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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Dr. Nicole Göler von Ravensburg 외 3명
고엘본라벤스버그 박사(Prof. Dr. Nicole Göler von Ravensburg)는 현재 프랑크푸르트 응용과학대학 (Frankfurt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에서 사회복지 및 보건(Social Work and Health)학과 교수이다. 1998년 독일 말부르그 대학(University of Marburg)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협동조합이 농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연구한 경력이 있다.

 
◎ 시사점

공공의 이익을 위한 미니기업
독일에서는 협동조합연맹이나 대학 등에서 지속가능성을 가능케 하는 사회적 활동에 관심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본 기관에서도 어린이들이 공동체를 통해서, 넓게는 유럽연합공동체(EU)에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제활동과 연계된 협동조합에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협동조합은행에서도 자본주의가 아닌 공공의 이익을 위해 미니기업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는 협동조합의 기본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은행 형태가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미니기업에 대한 예산지원이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은행이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본을 제공해주는 역할도 필요한 것 같다. 이러한 과정을 가능하게 하려면 어떤 조직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고, 네트워크 형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직업 교육에 기여하는 미니기업
어린이들이 미니기업을 통해 비슷한 기관을 방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진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된다. 미니기업 운영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기능이나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의 시스템을 알아가는 과정임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직업교육을 표방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팅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한 편으로는 독일은 직업교육이 잘 되어 있는 나라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내부적 갈등도 상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대학은 사회의 계속적인 흐름을 추정하고 보완하면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코자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았다. 컨소시엄 형태의 사회적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지역사회 일꾼을 양성하고 이들이 글로벌한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
어린 학생들이 기업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 및 경제 교육에서부터 시작해서 학교와 지역사회 기업과 협동조합연맹 등이 모여 워크숍 형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다. 학생들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기관은 많지만, 실제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자립하기 위해서는 직업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기업은 현실적으로 매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학생들 스스로도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경영자, 지자체 공무원, 협동조합연맹 관계자 등과 교류하면서 사회에 대한 안목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목적활동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재미가 있는 학생자치활동
독일 학생들의 미니기업 운영활동은 특별자치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독일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도 하지만, 정규수업과정이 아닌 미니기업 운영에도 매우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미니기업 운영에 열심히 참여하는 이유는 결국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운영이 잘 되는 몇몇의 미니기업 학생들은 정규수업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미니기업에 할애하고 있었다. 즉, 학생들에게 있어서 미니기업은 재미있는 놀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처럼 재미있는 학생 자치활동들을 실행하여 학생들이 공부 외의 경험을 통해 또 다른 교훈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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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3기 5조 더.가.세(더불어의 가치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프로젝트 주제
‘아이세움’ 설립을통해,모든 아이들에게 놀이를 찾아주고,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함.

 

프로젝트 배경
우리는 아이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물음에 ‘놀이’라는 실마리를 찾았다. 아이들에게 놀이는 자유롭게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고 익히는 수단이자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놀 시간이 부족하고, 놀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하며, 놀 친구가 없고 놀아주는 부모가 없다고 하소연한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더.가.세 팀에서는 ‘아이세움’을 설립하여 학령기(8~13세)아이들에게 ‘놀이’를 찾아주고자 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필요한 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참교육을 실현하고, 삶의 재미와 여유를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창의적인 환경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고 영(한국월드비전)
​최형순(한국컴패션)
이정권(아산사회복지재단)
유미란(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
손정화(라파엘인터내셔널)
백정은(사단법인 정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