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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The Nature Corps

2016.08.02.

◎ 기관 개요logo
 

네이처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미국 국립공원을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1987년에 설립된 25년차 비영리단체이다. 네이처콥의 비전은 ‘미국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미국 최고의 자원봉사 국가단위 네트워크가 되겠다.’ 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네이처콥은 지자체/국가 공공 토지기관, 회사, 비영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립공원을 보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보호 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업 임직원, 교수, 성인 그리고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지금, 그리고 미래 세대에 네이처콥 국립공원 보존 프로젝트들이 즐거움, 깨달음 그리고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활동한다.

 

주 소 : 3600 Ridge Rd, Templeton, CA
전 화 : +1 805 434 3444
이 메 일 : info@thenaturecorps.org
웹 사이트 : www.thenaturecorps.org

 
◎ 주요사업

국립공원보존을 위한 프로그램
네이처콥은 국립공원보존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젝트 S.A.V.E(Project S.A.V.E),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Continuing Education Programs), 청소년/대학생 프로그램(Youth/Student Programs),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Employee Volunteer Program)등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여러 대상, 지역에 맞는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활동프로그램과 교육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교육 및 이벤트
네이처콥의 특징은 자원봉사자에게 단체 프로그램이 단순한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도록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그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 또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휴가의 개념을 더해 자원봉사 이후 천혜의 자원을 즐길 수 있는 캠프, 체험이벤트, 관광상품을 패키지로 구성한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처콥은 볼룬투어(Voluntour)라고 불리는 자원봉사 여행프로그램을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라 브랜딩함으로써 다른 단체들과 네이처콥의 자원봉사 여행프로그램은 다름을 보여주고자 했다.

 
◎ 방문 목적

네이처콥은 미국에서 국립공원 보존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장 오래된 단체 중의 하나이다. 미국 국립공원이 자원보존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기 시작한 시초라고 할 수 있다. 단체방문 이후 네이처콥의 제안으로 실제 프로그램 운영현장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참여해볼 수 있었다.
 
① 자원봉사자를 어디서 어떻게 유입하고 활용하는지 그 노하우를 확인해보고 가장 많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집단은 어디인지 등 그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② 현장에 참여한 국립공원 보존 프로그램의 이해관계자인 국립공원 스탭, 기업 자원봉사 담당자, 자원봉사자에게 자원봉사자가 중요한 이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이유, 가족자원봉사체험이 중요한 이유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인터뷰

Q. 네이처콥의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신다면?
A. 국립공원을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토지보존, 멸종위기 동물 보호 등 국립공원을 보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들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잡초뽑기/관리(20%), 벌레잡기, 나무심기/양육/가지치기, 고통 받는 야생동물/식물 구하기(75%), 외래식물 제거하기 등 여러 활동들을 진행한다. 활동은 국립공원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국립공원을 보존하는데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 외에도 왜 국립공원을 보존해야하는지를 교육하고 국립공원에서 좋은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네이처콥의 국립공원 보존 프로그램은 단순 자원봉사부터 자원봉사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Q. 네이처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A. 처음에는 PGS, 세블론 등과 같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작은 규모로 단체를 설립했다. 2001년 9.11테러 이후, 한 여성의원이 9.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나무를 심자고 제안했다. 이 시기에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나무를 심고자 했고 네이처콥을 찾았다. 국립공원에 희생자들을 기리는 나무를 30,000그루 이상 심었다. 이때부터 국립공원에 씨를 심기보다는 나무를 심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후 캘리포니아 두면의 상원의원이 네이처콥을 내셔널 어워드 상에 추천했고 그 상을 수상하면서 네이처콥이 알려지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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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족자원봉사여행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네이처콥에도 가족자원봉사여행프로그램과 같은 자원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있는가?
A. 최근 네이처콥은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 (Volunteer Vacations)으로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브랜딩했다. 미국은 특히 가족들과 캠핑을 많이 가는 편이다. 그들은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있다. 네이처콥의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에 참여해 자원봉사로 가족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가족들의 기록과 추억을 남긴다. 나무는 가족의 유산(Legacy)과도 같다. 국립공원에 가족들과 함께 심은 나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고 가족들은 자원봉사를 한 이후에도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함께 보는 것은 가족들에게 기록이자 추억이된다. 또한,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가족들이 함께 본다는 것은 국립공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계속 유대관계를 맺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Q. 그렇다면 네이처콥의 대표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A. Project S.A.V.E. (Project S.A.V.E.) 프로그램은 대중들이 참여하는 1일짜리 공원 보존 프로그램으로 보통은 영향력있는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해 일하거나 매우 중요한 보존 프로젝트의 준비를 함께 돕는다. 특히 내일(2월 13일)은 유니킴조가 Morro Bay의 흰물떼새 서식지를 보존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주로 모래해안과 석호에 서식하는 흰물떼새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잡초로 덮혀 있는 모래언덕에 나무와 풀을 심어 모래언덕을 보존하는데 함께 한다. PG&E 기업 임직원 혹은 가족들이 자원봉사자들로 참여해 1,500그루 가량의 나무를 심게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1년에 20~50명 정도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가족들과 함께 오는 임직원들의 수도 꽤 된다. 네이처콥은 이런 프로그램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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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네이처콥의 프로그램 중 기업의 후원을 받거나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많은가?
A. 단체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 기업 후원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회사들에게 CSR 프로그램으로 회사가 있는 지역의 국립공원 보존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 그들에게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Employee Volunteer Program)을 제안하고 이를 체험하고 후원할 것을 요청한다. 보통 기업들은 CSR 프로그램으로 네이처콥을 후원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도록 하거나 임직원들에게 참여 공지를 하고 참여자를 기준으로 회사가 매칭후원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네이처콥의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Employee Volunteer Program)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20달러를 내면 회사가 20달러를 추가로 내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주로 이사회 멤버인 경우가 많다. 보통 이사회 멤버가 솔선수범하면 임직원들은 그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어한다. 임직원들이 참여할 때 보통 2~4명의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다. 기업의 후원으로 소외계층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는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관련해서 재미있는 사례로 메리어트 내셔널 캠페인을 소개할 수 있겠다. 호텔들은 자신들의 홍보채널에 네이처콥의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을 무료로 광고해주는 대신,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해당 호텔을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한다.

 

Q. 네이처콥을 운영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A.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Employee Volunteer Program),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은 네이처콥을 운영하기 위한 수입원으로 매우 중요하다. 자원봉사자 휴가프로그램(Volunteer Vacations)이 네이처콥 수입원의 5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마케팅이 중요한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 즉 자원봉사자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가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사진과 함께 감사편지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에게 중요한 행사일정에 맞춰 축하인사를 건네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히스토리를 기억하고 있어야 그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 이는 자원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런 활동들이 이후 유산기부 등 대규모 자원유치로 이어진다.

 
◎ 4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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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Landon (The Nature Corps Executive Director)
Mark Landon은 네이처 콥의 대표이사이자 창립멤버이다. 그는 생물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로 국립공원 보존에 관심이 많았다. 요새미티 국립공원 보존을 위해 활동하면서 지속적이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게 되었고, 국립공원 보존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하며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립공원 보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창설하게 되었다. 그는 San Luis Obispo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과 교류하며 국립공원 보존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국립공원 보존주체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냥 스칠 수 있는 인연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하는 마음이 보였다. 그는 자원봉사자가 방문한 이후 자원봉사자의 개인이력을 꼼꼼히 기록해 놓는다고 한다. 이후 자원봉사자의 생일이나, 자원봉사자 가족에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잊지 않고 함께 축하해주고 슬퍼해주기 위해 연락을 한다. 그에게는 그가 만나는 사람 한명 한명이 자원봉사자이자 함께 사는 친구인 것 같다. 사람과 함께 하는 일은 진심과 정성으로부터 역사가 이뤄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 시사점

자연이 남겨준 유산을 보존하는 과정 자체가 참여자 자신들의 유산을 남기는 것
네이처콥의 Mark는 Legacy를 언급하며 가족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추억을 만들고 기록을 남기는 것이 사회의 유산임을 계속 강조했다. ‘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자연이 남겨준 유산을 보존하는 과정에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 자체가 그들 자신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라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해했다. 이 해석에는 내가 국립공원을 보존하는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전제로 들어가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주체, 즉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자원봉사가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인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목이다.

 

자원봉사가 참여자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한 성찰
위에서 말한 것을 고려할 때 한국의 자원봉사문화가 결코 떨어진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자원봉사의 의미를 Legacy로 해석하고 전달하는 네이처콥의 이야기는 자원봉사가 단순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해야하는 의무의 행위로 인식되기 보다는, 자원봉사가 나에게 그리고 나와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해하고,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의 하나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데 그 시사점이 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참여한다기보다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 효과적인 문화형성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ark가 한국 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조상을 기리는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던졌다. 그는 우리나라가 유교사상에 근거해 효심이 깊고 선조들을 모시는 것을 매우 중시 생각한다는 전제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국립공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부모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리는 나무를 심는다면 얼마나 큰 의미가 있을 것인지 이야기했다.

 

자원봉사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에 맞닿아 있는 가족자원봉사
한국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때, 보통은 이 프로그램의 자원봉사가 얼마나 중요하며, 또 자원봉사를 하면 참여자도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자원봉사가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자원봉사자 입장에서 좀 더 설명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많이 느낀다. 이러한 차원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는 단순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접근보다는 나와 내 아내가, 자식이 함께 한 이 봉사는 우리의 기록이고, 추억이라는 사실을 더욱 강조해 이야기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런 차원에서 가족자원봉사는 자원봉사의 인문학적 접근에 가장 맞닿아 있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방식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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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4조 유니킴

프로젝트 주제
가족자원봉사여행 운영 플랫폼 프로젝트

 

프로젝트 배경
자원봉사 참여는 시민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비영리기관은 제한된 자원 내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자원봉사를 필요로 한다. 한국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05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2005년 이후 10년 동안 20% 대로 정체되어 있다. 한편,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 확대되면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가 시간을 단순오락이 아닌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니킴팀은 현재 산재되어 있는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플랫폼을 통하여 공유하고, 이용자에게 손쉽게 정보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가족봉사여행을 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자원봉사여행’을 캡스톤 프로젝트의 주제로 잡았고, 가족자원봉사 매뉴얼을 개발하고 가족자원봉사 여행상품을 연결하는 ‘가자봉 페이지’를 설립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조원

김창희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윤요왕 (사회적협동조합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
윤영미 (한국자원봉사문화)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이지훈 (한국컴패션)
이혜란 (아름다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