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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ASVO(Association of Volunteers for Service in Protected Areas)

2016.08.02.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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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VO는 1989년 코스타리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자 NGO이다. 코스타리카에서 몇 안되는 기부금 인증단체이기도 하다. 이사회와 회장, 부회장, 회계, 국제/국내 코디네이터, 바다거북이, 생물/조류/식물 관련 연구원 등 8명의 구성원이 기관을 이끌어간다. 코스타리카 자연보호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외국인 신청자들을 국제 파트에서 담당한다. 기부금 인증 단체이긴 하지만 기업들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지원비는 전체 수입의 20%에 불과하고 해외에서 코스타리카 자연보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위해 외국인들이 신청하는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비가 80%에 달한다. 국내 파트는 코스타리카 자연보호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및 코스타리카 자연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도한다. 국립공원의 밀렵꾼을 감시하는 등 국립공원 관리자를 지원하거나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 있는 코스타리카에서 건기 시 국립공원을 화재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한다.

 

주 소 : Calle1, Avenida 11 y 13, Barrio Amon San Jose
전 화 : +506 2289 8989
이 메 일 : info@asvocr.org
웹 사이트 : www.asvocr.org

 
◎ 주요사업

코스타리카 지역 거북이 보호 프로젝트
코스타리카에는 5종의 거북이가 살고 있고, 보통 거북이들은 알을 낳을 때 80~120개의 알을 낳는데도 불구하고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거북이들이 멸종위기에 놓여 있는 이유는 수자원 오염, 도시 개발에 따른 다양한 빛으로 인한 거북이들의 혼란, 해수온도 증가, 그리고 원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거북이 알을 파는 밀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거북이는 달을 보고 알을 낳을 곳을 찾아가는데, 호텔 등의 다른 빛들이 거북이들에게 혼선을 주어 거북이가 알을 낳으러 이동할 때 알을 낳을 곳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한다. ASVO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거북이가 알을 잘 낳을 수 있도록 인도하거나, 거북이알을 보호하기 위해 부화장을 24시간 지키는 등의 활동을 한다.

 

부에나비스타(Buena Vista) 프로젝트와 몬테주마(Montezuma) 프로젝트
부에나비스타와 몬테주마 프로젝트는 해외자원봉사자들이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거북이 보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봉사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의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 프로젝트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방문 목적

ASVO는 자원봉사단체임에도 단체 내부에 자연보호 관련 연구 기능을 둘 정도로 전문성이 뛰어나다. 해외 다른 단체들이 연구기능이나 어드보카시에만 치중하는 것과 달리 자원봉사라는 실제적인 활동을 자연보호 프로그램에 결합해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미션이 너무나 명확한 단체이다.
 
① ASVO로부터 특히 해외자원봉사자들을 주요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코스타리카의 자연을 지킨다는 점이 매우 특이했는데 먼 이국으로 자원봉사를 하러 온 참여자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하는지 그 노하우를 배우고자 한다.
② 미국처럼 자원봉사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코스타리카의 자원봉사문화는 어느 정도 단계인지, 자원봉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혹은 단체 그리고 개인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특히 이런 상황에서 가족자원봉사문화는 자원봉사문화발전에 계기가 되지 않을지 그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코스타리카 자원봉사문화나 분위기는 어떠한가?
A. 코스타리카는 아직 자원봉사문화가 확산된 상황은 아니다. 섬기고 베푸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소수인편이다. 그러나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정시간의 봉사활동시간을 학생들이 채우도록 요구하거나 대학생들은 졸업 시 400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의무로 채워야 하거나 자원봉사를 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들을 고민하고 시행하고 있다. ASVO에도 해외자원봉사자 외에 국내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교육해 함께 활동하는데 많은 수는 아니지만 매년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지원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들은 국내자원봉사자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데 그 방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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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직은 해외자원봉사자가 국내자원봉사자보다 더 많다. 자원봉사자의 유형이 어떠한가?
A. 몇몇의 대기업 회사 임직원들의 자원봉사가 꾸준히 있는 편이나 자원봉사자 대부분은 개인자격으로 참여한다. ASV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여행사의 볼룬투어(Voluntour)프로그램을 활용해 오거나 두가지의 경로가 가장 많다. 볼룬투어(Voluntour) 프로그램이 참여 경로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코스타리카를 관광하러 오는 김에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는 학생들이 많으나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들도 있다. 주로 미국, 영국, 독일에서 해외자원봉사자로 많이 참여하며 아시아는 홍콩에서 참여한 사례가 유일하다.

 

Q. 코스타리카 문화에 익숙치 않은 다양한 국적의 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지켜야 할 것이 있는가?
A. 가장 중요한 것은 ASVO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관광이나 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자원봉사프로그램, 즉 노는 게 아니라 일하러 온 것 임을 자원봉사자들이 계속 인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규칙들을 준수하도록 요청한다. 하루에 6시간에서 8시간 가량 자원봉사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시간만큼 일할 것, 통금 등 시간엄수, 음주·흡연 금지, 숙소청결, 좋은 언행을 할 것 그리고 자연에 해가 될 수 있는 모기살충제, 선크림의 유입 및 사용을 특정 지역에서 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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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스타리카 그리고 ASVO의 프로그램이 자연경관이 우수한 다른 나라 그리고 그 나라에 있는 단체들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A. 코스타리카는 중미에서도 테러, 전쟁, 종교분쟁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나라이다. 관광, 봉사를 하러 자유롭게 올 수 있다. 거기에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봉사활동 시간 외 자유시간에 즐길 수 있다. 요즘에는 봉사와 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볼룬투어(Voluntour)프로그램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자원봉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 시장에서 ASVO도 휴가와 여행과 관련된 추가 프로그램이 필요할 텐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 살펴보고 있다.

 

Q. ASVO의 영향력은 어떻게 측정하고 평가하고 있는가?
A. 환경처에 해마다 ASVO의 성과를 보고할 의무가 있다. 해마다 거북이 보호관련 성과를 리포팅하고 자원활동가 수자원활동 시간을 측정해 국립공원 관리자의 일을 자원봉사자들이 어느 정도 도왔는지 를 계속 체크하고 있다.

 
◎ 4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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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Badilla Urena (ASVO International Volunteer Coordinator)
Badilla는 국제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ASVO에서 근무한지는 1년 남짓 되었다. 그는 더 많은 해외자원봉사자들이 ASVO를 통해 코스타리카 자연지역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페이스북 채널을 운영하고 해외자원봉사자들이 프로그램에 신청했을 때 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8명이 근무하는 작은 단체에 국제자원봉사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Badilla 1명 뿐이기 때문에 국제자원봉사프로그램에 관련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스페인어를 주로 쓰는 코스타리카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ASVO의 직원은 Badilla가 유일한 듯 했다. 이에 우리와 같이 해외에서 ASVO를 방문하기고 싶어하는 개인/기관간의 대외협력 업무도 Badilla가 당담하고 있다.

 
◎ 시사점

코스타리카 자연을 활용한 관광 + 자원봉사 사회적기업
코스타리카는 자원봉사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국가이다. 코스타리카의 자원봉사 시스템의 발전은 관광자원이기도 한 자연을 지키려는 정부의 노력에서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ASVO 역시 환경처라는 국가기관에서 출범했다고 하니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코스타리카의 노력은 삶의 터전을 지키는 것이자 그들의 관광수입원을 지키는 일이기도 할 것 이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ASVO의 활동은 꽤 인상적이다. ASVO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사람을 끌어모았다. 해외자원봉사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불하는 참가비가 ASVO 수입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니 ASVO 역시 우리가 소위 말하는 사회적기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원봉사 참여자를 대하는 남다른 태도: 고마움이 아닌 책임의식 강조
개인들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여간시간을 단순히 오락시간으로만 여기지 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트렌드와 더불어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의미에 이왕이면 여가, 휴가를 더하고 싶다는 트렌드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볼룬투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ASVO에서도 매우 높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는 자원봉사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규칙,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다. 우리는 때로 자원봉사자를 대할 때 좋은 일을 하러 온 사람, 의미가 있는 일을 하러 온 고마운 사람이라 생각하며 자원봉사하는 시간동안 되도록이면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주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꽤 많다. 그러나 ASVO가 이야기해준 규율에서는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의무였고, 함께 자원봉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느껴졌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아온 참가자들에게 비영리기관이 보여주어야 할 것은 함께 해주는 참가자들에게 보여주는 고마움이 아니라 비영리기관이 수행하는 미션에 대한 책임감,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전문성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비영리기관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윈윈한다고 느끼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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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4조 유니킴

프로젝트 주제
가족자원봉사여행 운영 플랫폼 프로젝트

 

프로젝트 배경
자원봉사 참여는 시민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비영리기관은 제한된 자원 내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자원봉사를 필요로 한다. 한국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05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2005년 이후 10년 동안 20% 대로 정체되어 있다. 한편,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 확대되면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가 시간을 단순오락이 아닌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니킴팀은 현재 산재되어 있는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플랫폼을 통하여 공유하고, 이용자에게 손쉽게 정보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가족봉사여행을 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자원봉사여행’을 캡스톤 프로젝트의 주제로 잡았고, 가족자원봉사 매뉴얼을 개발하고 가족자원봉사 여행상품을 연결하는 ‘가자봉 페이지’를 설립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조원

김창희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윤요왕 (사회적협동조합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
윤영미 (한국자원봉사문화)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이지훈 (한국컴패션)
이혜란 (아름다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