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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Helen Keller National Center for Deaf-Blind Youths and Adults (HKNC)

2016.08.03.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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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 중복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일반인을 돕기 위해 세워진 재단이다. 미국 전역에 10개 지부가 있는 국립기관으로 미국인의 경우 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개인이 각자 부담한다. 10개 지부에서는 각 지역에서 신청을 받아 뉴욕 HKNC에 들어올 수 있도록 연계한다. 뉴욕 본부에서는 주거 재활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가족들을 돕고 전문 간병인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 교육, 취업교육, 상담 등 다양한 개인 지원을 제공하고, 전문가를 위한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주 소 : 141 Middle Neck Road Sands Point, NY 11050
전 화 : +1 516 393 5525
이 메 일 : hkncinfo@hknc.org
웹 사이트 : www.helenkeller.org

◎ 주요사업

직업 알선 프로그램
약 80여개의 파트너사가 있어서 장애인들이 1주일에 1-2일 정도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 이 곳에 모여 일터로 출발하게 되는 일종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곳이다. 대부분 장애인들이 일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각자에게 적합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어떤 지원과 도움, 보조기구가 필요한가 등을 논의하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각 중복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시력이 남아있는 사람은 수화를 써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손으로 만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또한 점자는 가장 중요한 대화수단이므로 이 부분도 가르치고 있다. 스마트폰 등에 연결해서 화면의 내용을 점자로 바꿔주는 장치 등도 사용한다.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영어도 가르친다. 어릴 때 소통방법을 배우기는 하나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HKNC는 전문적인 교육기관은 아니고 주로 생활에 필요한 스킬을 가르치지만 영어와 수학 등은 살아가는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준으로는 지도하고 있다.

◎ 방문 목적

시청각 복합장애인을 위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적, 성과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개개인의 관심과 필요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① 헬렌켈러센터에서 진행하는 시청각 중복장애인을 위한 재활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직업교육의 종류, 교육수료생들의 취업분야, 취업률, 시청각 중복장애인 자아존중,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HKNC 의 소개를 해줄 수 있는가?
A. 뉴욕이 본부이고, 전국에 10개의 지부가 있다. 뉴욕 본부에서는 Mobility Training, Conversation, Technology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 곳에 있는 장애인들은 대부분 18세이상 시청각 복합장애인이며 기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여름에는 특별히 16-20세, 즉,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옮겨가는 시기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Transi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2주일 간의 Confident Living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은 각자 진단을 받고 각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평가 받게 되는데, 총 6-12주 정도 이 건물에 머물면서 교육을 받는다. 이 곳의 모든 학생들은 같은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받기 때문에 특별히 십대를 위주로 한 프로그램은 없다. 각자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실내에서만 생활하지 않고 최대한 사회 안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Q. 시설의 특징은 무엇인가?
A. 저시력인들에게 색의 대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HKNC 건물 복도를 보면 복도의 맨 끝, 코너 부분은 진한 색으로 코너임을 표시해주었고, 문도 진하게 색을 칠해서 문이라는 것을 알아보게 하였다. 그리고 복도에 있는 식수대의 경우도 벽 안쪽으로 밀어 넣어서 걸으면서 장애를 겪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한 시설이다. 엘리베이터의 경우도 특수한 장치를 해두었는데, 원하는 층의 버튼을 누른 후 버튼에 손을 대고 있으면 원하는 층에 도착하고, 문이 열렸을 때 버튼이 앞으로 튀어나와 도착했다는 신호를 보낸다. 30명 정도가 시설에 머물고 있는데 교육을 실내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외에서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이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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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에서는 초등학교과정에서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 점자교과서를 제공하는데 미국은 어떠한가?
A. 물론이다. 그리고 필요한 일반 책이 있다고 하면 HKNC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시설 내 거주자들에게는 무료로, 시설 외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비용을 지불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워낙 전자책이 발달해있어서 전자책을 많이 활용한다.

 

Q. 시각장애인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가?
A. HKNC는 정부지원을 받는 기관인데 정부에서 요구하는 것이 에이전트들에 대한 교육이다. 예를 들어 지역에 1명의 장애인이 있다면 그가 뉴욕 HKNC 까지 와서 교육을 받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 지역의 에이전트를 교육시켜 그가 장애인을 돕게 한다. 취업률 자료는 없고, 주로 앞서 언급한 파트너사에서 근무한다. 검사를 통해 시력은 어떤지, 안경은 적절한지, 컴퓨터와 눈의 거리는 적절한지 등의 요건을 최적화 해준다. 최대한 사람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연결해주고, 적절한 도구를 제공해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필요한 비용의 경우 법적 등록 장애인의 경우는 주정부에서 부담한다.

◎ 4기 1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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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son H. Burrows (Coordinator, Information services)
HKNC를 찾아오는 모든 방문객들은 Allison을 만나게 된다. Allison은 방문객들에게 시설 투어를 제공하여 HKNC가 어떤 곳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Allison은 점자에 관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Allison의 사무실에는 커다란 점자 프린터기가 있었는데, 학생들이 읽고 싶어 하는 신문이나 책을 점자 프린터로 출력해 주기도 하고, 이 밖에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어떠한 자료라도 점자로 만들어 제공한다. HKNC의 학생들이 학교 밖 식당의 메뉴판을 Allison에게 가져오면 이를 점자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점자 메뉴판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 시사점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시설
HKNC는 이 곳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업체와의 연계까지 진행하면서 시설 환경을 조성하여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 내에서 장애인들의 이동이 원활하도록 시설이 정비되어 있다거나, 교육 훈련에 대한 기자재들이 맞춤으로 마련되어 있는 것들을 보면서 굉장히 소소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을 위한 센터의 접근은 비용의 문제를 떠나 개개인에 대한 관심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원거리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기관위치가 도심에서는 상당히 벗어난 외곽이었는데도 지역적으로 접근성이 어려운 단 1명의 훈련생을 위해서라도 에이전트라는 체계가 잘 마련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적은 수의 서비스 대상에게도 충분한 서비스 프로그램과 질이 확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성과나 실적 중심의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저시력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
저시력자를 위해 각 방의 문이나 복도의 하단에 대비감도를 고려한 인테리어가 기본적으로 되어있고, 방위를 고려하여 각 서비스룸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복도 중간에 음수시설도 공간을 안쪽으로 들어가게 하고, 복도 라인은 일정하게 같은 선으로 유지하며, 엘리베이터 버튼도 시각장애나 저시력자를 고려하여 설계되어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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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1조 가치봄

프로젝트 주제
저시력 중∙고등학생의 사회적응력 지원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배경
흔히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면 흰 지팡이나 안내견의 도움을 받는 실명한 사람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세계보건기구의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실명 인구(전맹)는 39백만명, 중경증정도의 시각장애인이 총 2억 46백만명으로 이 중 저시력인은 80백만명으로 추계하고 있다.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고립감과 우울감, 교육 및 활동의 장애를 가져오게 되며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생활의 단절을 가져오게 된다. 저시력은 실명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의 잔존시력이 남아있지만 의학적 치료로 더 이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개별적 조건에 따라 장애 정도에 대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 개별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이 있음에도 국내에는 저시력자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IAPB(세계 실명예방기구)에서도 Low Vision Work Group을 설치하여 저시력이 개인, 가족뿐 아니라 사회에 미치는 사회심리적, 경제적 영향력 및 심각성과 필요로 하는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하고 있으며, 저시력이 단순한 의학적 질병의 상태가 아니고 사회심리적 지원과 포괄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우리는 특별히 사춘기를 겪으며 자아 정체감의 혼란기를 겪는 우리나라 저시력 청소년에 관심을 갖고 일반인들의 인식개선과 이들의 사회적응력 지원프로그램을 모색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금호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진아 (하트하트재단)
박정아 (한국실명예방재단)
임혜선 (남동구노인복지관)
정민용 (아름다운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