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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Queen Elizabeth Hospital Burn Centre

2016.08.01.

◎ 기관 개요

University Birminghan NHS Foundation Trust(UHB)에서 설립한 퀸 엘리자베스 병원은 유럽 최고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병원은 유럽에서 가장 큰 신장이식 프로그램과 화상성형수술, 전문 암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국제적 명성에 걸맞게 치료, 의료지원, 연구가 전문화되어 있으며, 매년 80만명의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퀸 엘리자베스병원 내 화상환자 치료를 위한 화상센터(Burn centre)는 영국에서 화상분야의 최고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화상센터는 참전군인을 위한 화상치료를 위해 설립된 전문센터로 운영하다 2010년부터 현재 디렉터인 Dr. Naiem의 기획으로 일반인을 위한 화상센터로 전환하였다. 연간 6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며, 선진기술연구로 보다 전문적으로 화상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의료사회복지사는 의료진, 화상경험자 그리고 가족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화상환자의 빠른 치유와 사회복귀지원을 지원한다.

 

주 소 : Queen Elizabeth Medical Centre, Birmingham
전 화 : +44 121 627 2000
이 메 일 : nmoiemen@aol.com
웹 사이트 : http://www.uhb.nhs.uk/

 
◎ 주요사업

화상치료
화상치료를 위한 사업은 수술, 물리치료, 재활치료로 나뉘어 진행된다. 30개의 환자 입원실과 재활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술 이후에는 1인 1실인 개인병실에서 환부드레싱 및 목욕치료를 진행하는 논스톱 치료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특히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하지만 아동환자의 경우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호자 1인에 한해 동반입실을 허용한다.

 

조사연구
화상환자 혈액을 분석하여 유전자 지도 등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최적화된 치료방법을 모색한다. 면역력 분석을 통해 적절한 감염예방 방법을 제시하는 선진의료기술을 연구 중으로, 일반인보다 현격하게 낮은 화상환자의 적혈구 활성화 수치를 높여 2차 감염을 예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의료사회복지
아동화상환자의 학대가능성 여부조사에 상당한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1차적인 판단을 진행하며, 의료진과 협업을 통해 화상환자 심리치료와 재활치료 기관을 연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화상환자 치유 프로그램인 번캠프(burn camp) 등 외부지원활동을 보조적으로 수행한다.

 
◎ 방문 목적

선진 의료체계를 갖춘 영국의 의료기관은 화상치료법뿐만 아니라, 화상경험자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에도 탁월함을 갖추고 있다.
 
① 세계적인 권위의 의료기관이 화상환자의 효과적인 심리치료를 위해 어떤 철학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② 의료기관이 어떤 시스템으로 화상환자의 심리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③ 의료기관 내에서 화상환자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자들이 추구하는 심리적 지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영국의 화상환자 발생빈도와 발생원인은 어떠한가?
A. 영국의 경우 어린이 화상이나 노인 화상의 경우를 제외하고 산업환경의 안정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화상발생이 비교적 낮게 나타난다. 다만, 어린이 화상의 경우 발생하는 화상환자의 80%에서 학대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Q. 화상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이나 시설 특징은 무엇인가?
A. 국제 화상 데이터베이스(International burn injury database)를 이용한 화상환자 치료법과 감염예방방법을 연구 중이다. 일례로, 화상환자의 경우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감염 예방이 최우선인데, 혈액과 인간 유전자지도를 분석하여 화상환자의 감염 위험성을 90%까지 예측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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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화상센터를 통해 의료 발전 단계는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환자의 심리치료를 위해 의료진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설명을 해줄 수 있는가?
A. 청소년 일상복귀를 위해 아동전문병원, 화상경험자 캠프 등 지원 프로그램의 조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노인의 경우에는 화상을 물리적으로 보호할 수 없는 신체적 특징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 의료사회복지사가 상근하고 있다.

 

Q. 이번 방문 목적은 화상환자의 심리적 지원, 특히 청소년을 위한 플랫폼의 필요와 효과성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검증하기 위함이다. 의료진의 입장에서 화상경험자를 위한 비영리기관의 활동과 지원 방법에 대해 어떠한 조언이 가능한가?
A. 영국의 경우 화상환자를 위한 지원과 서비스가 우수한 편이다. 하지만 화상이 주로 빈곤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병원 내에서도 심리치료를 연계하고 있으나 접근성이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환자의 내방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많다. 청소년의 경우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멘토링, 지역에서 또래 및 같은 화상경험자들의 서포트 그룹을 통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된다.

 
◎ 4기 5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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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Naiem Moiemen (Director healing Foundation Burns Research Centre)
Dr. Naiem Moiemen은 영국 내 화상치료의 권위자로, Queen Elizabeth Hospital의 화상센터를 독립적으로 설립하고, 화상치료를 위한 논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화상 치료에 대한 신기술 개발 연구에 집중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화상경험자들이 화상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최대화하고 있었다. 또한, 병원 내 감염예방을 통해 환자의 빠른 치유를 지원하고, 화상센터 내 의료사회복지사가 상시 근무하여 아동환자와 노인환자의 특별보호에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 시사점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서비스
퀸엘리자베스 화상센터는 의료인과 사회복지사 등 서로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화상환자의 빠른 치유와 사회복귀지원을 위해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었다. 감염예방과 빠른 치유를 위해 우수한 연구시설과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상환자 초기대응의 접점이 의료기관이기에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견학하는 기회도 되었다. 의료진은 화상환자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의 소통과 정보제공에 노력하고 있었고, 사회복지사는 화상 발생원인 파악과 사회복귀 지원 등 사회복지적 차원에서 접근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화상경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를 위한 의료진과의 협업과정을 보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영향력이 막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영국의 경우 리서치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특히 프랑스 등과 비교했을 때 영국사람들은 어떤 정보를 문자로 확인하고 싶어하며, 그런 이유에서 연구 조사 등이 더 발전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다른 기관 보다 연구팀의 조사 및 연구가 더 활발했다. 즉 모든 의료적 치료가 데이터와 리서치를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청소년 화상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 또래 집단, 지역사회가 중요
청소년 화상경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서 가족의 심리정서적 지지활동과 지역 또래 집단에서의 서포팅그룹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프로젝트 대상인 청소년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SNS,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야외활동 등에 대한 이슈가 많았다. 그러나 화상의 100% 치유는 어렵기 때문에 화상경험 트라우마에서 수용과 인지를 통해 화상경험을 극복하는 과정은 문화와 나라를 뛰어넘는 보편적인 과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향후 멘토링, 자조모임 활성화, 격려 메시지 유통 등의 지원활동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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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5조 33whydo

프로젝트 주제
화상 청소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배경
한국의 화상경험 청소년은 157천명으로 이들은 화상으로 인한 학업중단, 진로설계 포기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고립과 단절의 경향을 보였다. 선행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수의 화상경험자는 외모변화로 인한 우울과 자살충동을 겪었으며, 이를 수용하고 인정하는데 7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조사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청소년 화상경험자를 대상으로 외모의 자기수용과 자존감 회복을 통해 사회생활 복귀를 지원하고자 하며, 실행방법은 화상경험자의 사례공유와 소통,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Burn navigation’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해외방문연구를 통해 국내선행 연구결과와 ‘Burn navigation’ 플랫폼을 통한 화상극복의 사례공유와 소통이 청소년 화상경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강두진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
박용선 (프렌드아시아)
전해진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최상준 (해솔직업사관학교 두드림 아카데미)
한유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황세희 (한림화상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