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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Taproot Foundation

2016.08.02.

◎ 기관 개요taprootlogo
 

탑루트파운데이션은 미국 프로보노 관련 재단이다. 미국 내 5개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프로보노 전문 기관으로 씨티그룹, 버라이즌, HP 등 60여 개 이상의 포춘 500대 기업과 협업하며 비영리기관의 프로보노 활동을 지원해왔다. 2001년 이후, 약 13,000명의 봉사자가 160만 시간을 투입, 총 1억 5,100만 달러(약 1,700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프로보노 서비스에 참여한 기업임직원 90% 이상이 활동을 마친 후 프로보노 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고 응답 할만큼 서비스 참여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이런 만족도는 비영리기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기관의 니즈에 맞는 자원활동가를 발굴하는 탑루트파운데이션의 노하우가 제대로 작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렇게 탑루트파운데이션은 프로보노 서비스 제공, 기업 프로보노 프로그램 진흥사업, 프로보노와 자원봉사 인식사업 등을 펼쳐왔으며 6,000 여개의 비영리기관에 프로보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소 : 1700 Broadway, Suite 300 Oakland, CA
전 화 : +1 510 285 9200 (201)
이 메 일 : bayarea@taprootfoundation.org
웹 사이트 : www.taprootfoundation.org

 
◎ 주요사업

프로보노 (Pro Bono)
프로보노 사업은 영리섹터의 전문가를 비영리 단체와 연결해주는 봉사활동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지원이 필요한 비영리 단체의 니즈를 파악한 후 브랜드컨설팅, 팜플렛 제작, 인사정책, 경영관리, 회계 등 전문영역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을 프로보노로 연결한다.

 

프로보노 동기부여 및 프로보노 인식개선 활동
비영리기관이 프로보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리소스를 공유해 실행을 도와주고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한다. 그리고 자원봉사자 확보를 위해 프로보노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 진행한다. 탑루트파운데이션에서는 글로벌 프로보노 정상회담, 프로보노 위크, 리서치&기술 리더십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 방문 목적

미국의 발전된 임직원 자원봉사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탑루트파운데이션으로부터 국내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조언을 얻고자 한다.
 
① 미국의 프로보노 프로그램 현황을 이해하고, 가족자원봉사여행 연계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가족자원봉사여행과 연계한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국기업에 제안한다면, 프로그램의 사회적 임팩트와 성과를 무엇이라고 제시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한다.
② 실제로 프로보노 프로그램에 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기업의 채용 방식 개선, 직원의 업무 만족도 및 생산성 향상, 이직률 감소, 직장 내에서의 상호 관계성 증대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탑루트파운데이션의 목적과 모델이 매우 명확하다. 사업비는 보통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A. 비영리기관 후원사업, 기업 프로보노 활동 컨설팅 및 프로그램 운영비, 기부 이렇게 3가지 방식으로 사업비를 충당한다. 탑루트파운데이션은 비영리기관의 프로보노 사업을 지원해주는 400여 개의 기관과 관계를 맺고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탑루트파운데이션과 파트너를 맺고 기업 임직원들이 프로보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든다. 이 밖에 인식개선사업 수행을 위해 들어오는 후원도 있다.

 

Q. 탑루트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중 성공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Serve2gether,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Emerging Talent Program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는 문제해결 능력, 외부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능력 함양을 위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사내 프로보노 공모전을 열었다. 임직원들이 전세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지역 NPO 파트너들과 팀을 이뤄 10주간 경쟁을 한 뒤 최우수팀을 선정하는 프로세스였다. 2014년에는 21개팀이 참여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프로보노 활동을 하는 직원들의 역량이 높아지자, 프로보노 프로그램을 업무 역량 테스트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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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프로보노 활동은 기업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가?
A. 기업의 CSR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 MBA 졸업생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면 연봉을 14%까지 낮춰서라도 갈 것’이라고 답할 정도로 CSR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자신의 회사가 CSR에 관심이 없다고 임직원들이 생각하고 있는 경우, 직원의 82%가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환경에서 CSR 프로그램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점차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임직원들이 기업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기업 공동체를 이해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권위적인 기업에게 자원봉사 문화가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프로보노 활동은 현장실습으로 우수 직원을 육성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Q. 기업이 프로보노 활동을 수행하는데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A. 기업과 비영리기관 간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협약으로 만들어야 한다. 일정, 규칙 등을 정해 이를 지킬 것을 협약하는 것이 원만한 프로보노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 기업 입장에선 수행 가능한 프로젝트인지 냉정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비영리기관은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얻고자 하는 기대가 전체적으로 충족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프로보노 활동이 재미있어야 한다. 재미가 있어야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활동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Q. 기업의 프로보노 활동 중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과 연결된 사례가 있는가?
A. 기업에서 자신의 전문영역을 살려 프로보노 활동을 수행하거나, 주말에 기업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꽤 많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도 분명 많이 있을텐데 탑루트파운데이션에서 주관한 사례는 아직 없다. 하지만 기업의 전문영역과 비영리기관의 목표가 가족자원봉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이라면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도 이후 사례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특히 요즘 기업들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휴가를 제공한다. 기업의 자원봉사문화가 자원봉사와 휴가가 결합된 볼룬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로 점점 변하고 있다.

 
◎ 4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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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l Bashevkin (Executive Director, San Francisco Region& Director, Global Pro Bono)
Joel은 탑루트파운데이션 샌프란시스코 지부 최고 책임자이다. 비영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보노에 대해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BMW 재단과 함께 전세계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질 높고 영향력 있는 프로보노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독려하고, 세계적인 프로보노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Joel은 아시아 지역에 프로보노 서비스를 전파하고자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프로보노 서비스에 대해 열성을 다해 설명하는 그를 보며 프로보노 서비스에 대한 그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꼈다.

 
◎ 시사점

시민사회를 지탱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스펙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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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루트파운데이션은 재정적인 지원부터 일손을 돕는 자원봉사, 그리고 비영리기관의 기반을 마련하고 리더십을 키워주는 단계로 나누어 기업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스펙트럼을 분석하였다. 이 중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도가 가장 낮은 단계는 비영리기관의 기반을 마련하고 리더십을 키워주는 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볼룬투어’가 결합된 기업 프로보노 프로그램
비영리 기관의 기반 마련 및 리더십을 키워주는 단계인 프로보노 단계는 비영리기관의 조직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향력이 높아진 비영리기관들도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히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넘어 이후 자원봉사의 참여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들이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것은 기업이 기업활동을 하는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프로보노 활동이 기업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통계만큼 가족자원봉사여행은 임직원들이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한국에서 볼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세상을 품는 아이 대표의 이야기에 따르면, 가족들, 특히 아버지와 가족자원봉사여행을 떠났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아버지를 더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한다. 임직원의 가족들에게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것은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이 점에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가족자원봉사여행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 4기 4조 유니킴

프로젝트 주제
가족자원봉사여행 운영 플랫폼 프로젝트

 

프로젝트 배경
자원봉사 참여는 시민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다. 비영리기관은 제한된 자원 내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의 자원봉사를 필요로 한다. 한국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05년까지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2005년 이후 10년 동안 20% 대로 정체되어 있다. 한편, 주5일 근무제가 보편화되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이 확대되면서, 주말을 이용한 가족여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여가 시간을 단순오락이 아닌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니킴팀은 현재 산재되어 있는 가족자원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플랫폼을 통하여 공유하고, 이용자에게 손쉽게 정보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가족봉사여행을 하도록 유도하고자 하였다.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가족자원봉사여행’을 캡스톤 프로젝트의 주제로 잡았고, 가족자원봉사 매뉴얼을 개발하고 가족자원봉사 여행상품을 연결하는 ‘가자봉 페이지’를 설립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 조원

김창희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윤요왕 (사회적협동조합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
윤영미 (한국자원봉사문화)
윤해복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이지훈 (한국컴패션)
이혜란 (아름다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