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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California Association of Nonprofits

2017.02.23.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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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 협회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 비영리 단체들의 연합 조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NPO를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는 NPO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관들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킹 및 교육, 그리고 자료집 발간, 세미나 등을통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션 우리는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강화를 위해 비영리단체의 모든 역량을 끌어내는 것을 돕는다.

 

주 소 : 400 Montgomery Street Suite 500 San Francisco CA 4104
전 화 : +1 800 776 4226
이 메 일 : janm@calnonprofits.org
웹 사이트 : www.CalNonprofits.org

 
◎ 주요사업

Cutting Edge Program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캠페인 전개
· 비영리단체 학생 부채 탕감 프로젝트
· 최저임금 높이기 프로젝트
· 비영리단체 실무자를 위한 건강보험 프로젝트 등

네트워크 사업
캘리포니아 정책 포럼 / 비영리단체 연례회의 / 뉴스레터발간(buzz)

비영리단체 설립 지원 활동 및 비영리단체의 성장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 보험 및 위험관리 서비스
· 온라인 취업 지원 서비스
· 조직 운영을 위한 회계 등의 웹 세미나 운영

인적자원, 재무관리 관련 전문 자료 제공 서비스
 
◎ 방문 목적

①현재 협회는 비영리단체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위한 대출 탕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사회에 진출하기도 전에 상당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제도로,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신입직원들이 10년 동안 일정액을 성실하게 갚으면 부채 전체를 탕감해주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활동가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토양을 바꾸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구체적인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대해 듣고자 한다.
②단순하게 비영리단체 실무자들이 학습과 성장을 통해서만 비영리 영역에서 근속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외적인 환경을 바꾸는 정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협회인 만큼 국내 실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

 
◎ 인터뷰

Q. 간단한 기관 소개를 부탁드린다.
A. 캘리포니아 비영리조직 협회는 캘리포니아의 9,000개의 기관에 25,000명의 활동가가 소속되어 있다. 공공정책 관련 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16년은 최저임금 높이기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의 임금을 높이는데도 그 목적이 있으며, 시민을 돕는 비영리단체의 실무자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 활동가들의 내재적인 동기도 중요하지만. 최저임금 상승과 같은 외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도 동시에 신경을 써야만 하는 일이다.

 

Q. 최저임금 높이기 이외에 진행한 다른 프로젝트가 있는가?
A. 우선 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두 개의 보험회사가 비영리단체 실무자를 위한 건강보험 상품을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 두 개의 보험사와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위한 보험을 제공하는 업무를 진행한다. 미국의 경우 건강보험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비영리단체의 실무자들에게도 이는 중요한 문제이다. 이 프로젝트는 활동가들을 위한 안전망을 확보한다는 의미와 동시에 협회의 일정 부분의 수입을 보장해주고 있어 매우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프로젝트는 이다. 이는 학자금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의 실무자를 위한 법률제정 프로젝트로 2015년에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를 채택해서 시행 중이다. 10년간 성실하게 부채를 갚는다면, 남은 상환액을 모두 갚아주는 탕감프로젝트이다. 이는 비영리단체의 활동가들이 높지 않은 임금에 부채까지 갚아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활동가로서 비영리 영역에서 근속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연합차원에서 힘을 모아 진행했다.

 

Q. 비영리단체의 활동가들이 조직 안에서 잘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A. 우선 임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청년활동가들에게 소명의식만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생활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게 한다면 이는 불합리하다. 꾸준하게 임금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비영리단체로 초기 영입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임금 등의 문제로 근속하지 못한다는 것은 비영리 영역에서는 매우 큰 손실이다. 좋은 재원들이 사회의 변화를 위해 일하게 하고 싶다면. 이제 이런 부분의 문제를 인정하고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 다음은 적절한 코칭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주어진 업무를 잘해낼 수 있도록 단계별 피드백이 필요하다. 행복한 직원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세상을 바꿔낼 힘이 생긴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부의 환경적인 근무조건이 나아져야 하고. 내적인 발전과 성장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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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캘리포니아에는 비영리단체(NPO)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우선은 역사적인 배경을 들 수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의 나라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 한다. 그래서 다양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그러한 다양한 개인들의 다양한 욕구들이 NPO를 통해 주장되고 요구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세금 문제와 연관이 있다. 기부 등의 참여를 통해 절세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있다. 다양한 단체들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NPO에 기부함으로써 절세와 의미 있는 사회참여라는 두 가지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캘리포니아 정부가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부가 직접 해결하는 방식보다는 NPO들을 지원하여 함께 풀어가는 방식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는 거버넌스의 형식을 취함으로써 다수의 의견을 통합한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어 매우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Q. 그렇다면 지금 캘리포니아가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A. 연령과 세대의 문제가 심각하다. 우선, 연령의 문제는 젊은이들이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현재 젊은이들의 취업 문제는 세계 어디에서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한된 일자리에서 이미 그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배들이 나이를 먹어도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기 때문에 취업이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세대 간 충돌이 일어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본다. 또한, 요즘 젊은 세대는 학자금 부채라는 아주 큰 어려움에 부닥쳐있다. 미국은 등록금이 매우 비싸다. 이를 청년들이 평생 갚아야 한다는 평생의 짐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그 전 세대들은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지금의 세대가 가장 크게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되었다.
또 다른 문제는 캘리포니아에는 다수의 비영리기관이 있는데 기관 사이에서도 빈부 격차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심 내의 기관보다 도심 외의 기관이 더 열악하고. 다인종 관련 기관보다는 백인 중심의 비영리기관이 더 부유하다. 거대 기관은 모금 등이 쉽지만 소규모의 기관들은 운영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협회의 재원은 어떻게 마련되는가?
A. 우선은 30%의 정부지원이 있다. 건강보험 판매 등으로 올리는 기관 수익이 40%, 10%의 재단지원과 5%의 기업지원 등으로 유지된다. 기관이 운영하는 병원 등에서 수익을 지원받는다.

 

Q. 요즘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의 이직과 이탈이 한국 비영리 영역의 고민이다. 미국은 어떤가?
A. 물론 같은 고민을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낮추는 방법으로 규모가 큰 NPO에서 실무자들의 업무 전환을 권유하고 싶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타성에 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작은 NPO의 경우는 자신의 업무 영역 안에서 기관과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이 자유로우면 좋겠다. 지금의 세대는 한 곳에서 오래 일하는 것보다는 한 영역에서 다양한 기관을 경험하고 자신의 경력을 쌓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또한, 이들의 성장을 돕고 지지해야 하는 것이 NPO 선배들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YNPN 설립자들을 지지한 이유이다.

 

Q. YNPN에 대해 좀 설명해주실 수 있는지?
A. 그들은 비영리단체의 실무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들의 이직을 돕기 위해 네트워크와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하며, 타 기관의 리더를 만나게도 하며, 경력을 위한 교육과 교류를 지원한다.

 
◎ 5기 1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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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Masaoka (CEO)
조직의 CEO인 Jan Masaoka는 일본계 여성으로 협회 운영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뚜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난민 여성과 출소 여성의 인권을 위해 일한 실제 활동가로서의 경험도 지금 협회 일을 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다. 인터뷰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NPO에서 일하는 실무자를 위해서는 우선 나무(실무자) 자신을 건강하게 자라게 해야 하는 건강성 확보와 동시에 나무(실무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토양(NPO의 외적인 환경)을 바꾸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고민하고 있던 비영리단체 실무자의 자발적 성장이라는 화두에 엄청난 충격을 주는 말이었다. 그녀의 한마디가 우리 조 프로젝트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주었고, 이를 기초로 해서 다시 한번 프로젝트 전반을 돌아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우리 팀이 많은 관심이 있었던 YNPN이라는 비영리기관의 실무자를 지원하는 단체의 설립자들이 그녀와 함께 일했던 실무자라고 하면서, 창립자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실무자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주었다고 했다. 이번 연수에서 아쉽게도 YNPN이라는 단체를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설립배경과 설립취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 시사점

나무는 좋은 토양에 뿌리를 두어야만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이번 기관 방문이 우리 조가 천착하던 비영리기관의 신입 활동가들의 내적 동기부여 부분에 대한 부족함을 확실하게 정리할 기회가 되었다. 나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결국은 나무는 좋은 토양에 뿌리를 두어야만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약하고 좋지 않은 토양에서 나무만 지속해서 성장하면 결국 토양을 박차고 뿌리가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결과적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게 되었고, 비영리단체 실무자의 성장이 실무자들의 책임이라는 부분이 너무 가혹하다는 어떤 교수님의 코멘트가 이런 의미였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방문기관이 고민하는 토양을 바꾸고 운동의 규정을 바꾸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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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1조 일촉즉발

프로젝트 주제
NGO 새내기 활동가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적 동기 강화 방안

 

프로젝트 배경
한국 내 NGO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규모와 비해 인재역량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NGO 청년활동가의 조직이탈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청년활동가들은 역량의 한계와 비전의 부재로 인해 활동가로서의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팀은 NGO 종사자 중에서 신입직원의 이탈이 많은 것에 주목하여, 새내기 활동가들을 ‘핵심인재로 성장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NGO 새내기 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별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NPO지원센터 등 NGO 중간지원기관의 교육사업이 있으나 손에 꼽을 정도이며, 소규모 NGO에서는 비용 및 업무부담으로 인해 자체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이 힘겨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 팀은 새내기 활동가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핵심인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내재적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새내기 활동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한국 상황에 맞는 지원프로그램 모델을 파일럿으로 실행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박재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최영선 (인클로버재단)
유 숙 (송국클럽하우스)
이만영 (동산노인복지관)
김정식(태화복지재단)
이원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종미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