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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ENCORE.ORG

2017.02.23.

◎ 기관 개요

앙코르오알지(Encore.org)는 은퇴 후 삶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집어서 인생 후반기의 삶이 새로운 방식으로의 사회공헌, 새로운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지는 ‘인생의 새로운 단계(a new life stage)’로 정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민간 비영리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 조직은 많은 문제 중 하나로 생각되는 고령화 사회를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으로 보고 있다. 중년층과 고령층의 노하우(경험과 지혜)와 재능으로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윈-윈 전략으로 더 나은 미래사회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2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사무소는 캘리포니아에 있고, 분사무소는 New York에 있다. 설립자인 마크 프리드먼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가 고령화 문제라고 생각하였고, 미국의 고령화를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의 원천으로 전환하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미션 중년 이후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세상을 발전시킨다.

비전 의미 있는 인생 2막을 열어가는 것

 

주 소 : The Presidio of San Francisco 1007 General Kennedy Ave, Room 227 San Francisco, CA 94129
전 화 : (415)430-0141
이 메 일 : malboher@encore.org
웹 사이트 : www.encore.org

 

◎ 주요사업

Generation to Generation
이 캠페인의 목적은 50세 이상의 사회 연장자 계층 인구를 100만 명 이상 동원하여 아동들의 조력자로 연결하고 각종 혁신적인 시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리고 지역 혹은 전국 단위의 청소년 지원 단체와 연계하여 적절한 지원 기회를 발굴하고 비영리 단체들과 지리적 커뮤니티들의 네트워크 구축하고 있다.

Encore Fellowships
앙코르 동호회에 등록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멤버들은 기술, 경험, 지식을 활용하여 비영리 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결한다. 1,000시간 활동을 하면 보통 $20,000~$25,000의 활동비를 받는다.

Encore Conference
Encore2016, 세계에서 앙코르 리더와 활동가의 가장 큰 콘퍼런스로 2016년 2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지역 사회, 고등 교육, 사업, 자선 사업, 정부, 비영리 단체, 종교단체, 청소년자선단체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하였다.

Purpose Prize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사회적 이익을 위해 그들의 열정과 경험을 발휘한 사례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2015년 총 6명에게 $225,000를 상금으로 지급하였다.

 

◎ 방문 목적

① 2차 프로젝트 발표 당시 조언으로 ‘젊은 NGO 활동가를 돕는 것보다 고령화로 인한 중년 은퇴자들의 재취업 및 현장 적응을 돕는 것이 시대적 흐름에 더 부합할 수 있다’는 평을 들은 것을 반영하여 중·고령층의 직장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를 방문해 인사이트를 얻고자 한다.
② 앙코르오알지에서 Generation to Generation 프로그램을 통한 노인층과 젊은 층의 세대통합 사례와 NGO 단체에서 노인 활동가의 참여를 지속해서 돕고 확장하는 사례를 찾고자 한다.

 

◎ 인터뷰

Q. 비영리 기관이 nfpSynergy에 의뢰했었던 연구조사에 대한 사례를 설명해 줄 수 있는가?
A. 영국 내 65개 비영리 기관이 사회인지도 조사를 요청한 적이 있었고, 여러 단체가 함께 조사 의뢰를 하면 기관의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Q. 기관 설립 당시 해당 국가(사회)에는 어떤 심각한 사회 문제가 존재했는가? 기관이 설립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 또는 인물이 있는가?
A. 1945년과 1960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 그룹을 지칭하는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는 세계 대전을 통해 갖춘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미국의 강력한 소비문화를 주도함으로써 결국은 전 세계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 약 7,700만 명으로 추산되는 미국의 베이비 붐 세대는 2006년을 전후로 은퇴하기 시작하며 새로운 노년층을 형성하였는데, 그 어느 때보다도 충분한 교육과 직업적 능력, 건강을 동시에 갖춘 이 노년층의 등장은 미국 사회의 여러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청년기에 베트남 전쟁, 여성 인권 신장 운동, 인종 차별 폐지 등과 같은 중요한 사회 변화를 겪은 세대로 전통적인 권위에 도전하고 사회 변화에 활발히 참여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인생 제2막을 사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보내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하며,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또한 비영리 섹터와 사회적기업 분야에서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싱크탱크이자 프로그램 인큐베이터인 시빅 벤처스(Civic Ventures)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그들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또 지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시니어들을 위한 아쇼카’라고 불리는 단체이다.

 

Q. 다른 유사 기관과 차별화된 해당 기관만의 뉴아이디어(새로운 접근법)는 무엇이었나?
A. 미국은퇴자협회(AARP)는 기존의 회원 중심의 단체지만, 앙코르오알지(Encore.org)는 중·고령 은퇴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살리면 지역사회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앙코르의 미션과 비전은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이기 때문에 기존의 단체에 프로그램을 이관하고 차별화하였다.

 

Q. 기관 운영에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언제였는가? 어떻게 극복했는가?
A. 가장 어려운 시기는 앞서 말했듯 Generation to Generation 사업이 확대됨으로 인해 운영 관리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어 선택의 갈림길에 있었던 시기이다. 인력을 보충하여 사업을 확장할지 말지 고민되는 시기에 대표자(마크)가 단체의 목적을 분명하게 지켜나가고자 결심을 하였다. 개발된 프로그램을 다른 단체에 이관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미국은퇴자협회(AARP)로 이관하였으며, 앙코르는 계속해서 은퇴자의 사회혁신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모델화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단체의 미션과 비전을 명확히 하면 단체의 위기도 잘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1조 ENCORE_2
 

Q. 기관 설립과 운영 후, 심각한 사회 문제가 어떻게 해결 또는 완화되었나?
A. 1998년 이 비영리조직을 창립한 존 가드너(John Gardner)와 마크 프리드먼(Marc Freedman)은 일찍이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후 의미 있는 제2막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노년에 대한 사회의 낡은 편견을 깨는 데 일조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 자신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가져 결론적으로 미국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나아가는데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설립 이후 앙코르는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새로운 작업방식으로 접근하여 중·고령 은퇴계층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미국 내 5개 지역의 커뮤니티와 15개 주의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Q. 앙코르(encore) 운동은 어떤 캠페인인가?
A. 마크 프리드먼이 2007년 펴낸 “앙코르 – 오래 일하며 사는 희망의 인생설계(원제: Encore: How Baby Boomers Are Inventing the Next Stage of Work)”에도 잘 설명되어 있는데, 이 책은 이들 베이비붐 세대들이 국가와 사회의 혁신에 그 어떤 세대보다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 그래야만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는 Encore.org라는 대표적인 캠페인을 통해 개인과 조직들에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적절한 경제적 보상과 사회 공헌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앙코르 커리어”를 위한 자문과 리소스,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있다.

 

Q, 앙코르에서 진행하는 경험 봉사단(Experience Corps) 사업은 현재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는가?
A. 은퇴자들의 자원봉사에 기반을 두어 아동 학습 지도 및 멘토링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은 Peace Corps, 장년들은 Experience Corps로 활동한다. 우리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진 평화 봉사단(Peace Corps)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에 청년들을 파견하여 교육, 농업, 의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나이는 조금 들었지만, 청년들처럼 사회적 가치를 위해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싶은 시니어들을 위해서는 어떤 대안이 가능할까? 경험 봉사단(Experience Corps)은 과거 미국의 보건, 교육 및 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존 가드너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시빅 벤처스의 대표적인 성공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이 있다면 바로 나이인데, 경험 봉사단은 55세 이상의 은퇴자를 조직하여 교육 분야에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험 봉사단의 참가자들은 뉴욕, 샌프란시스코,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와 같이 대도시의 낙후된 공립학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책 읽기나 숙제를 돕는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활동을 함께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조부모와 같은 조력자들이 생기고, 은퇴자들은 삶의 의미와 보람을 발견하며, 해당 학교와 지역사회, 관련 시민 단체들까지 궁극적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나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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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앙코르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Encore.org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Intel은 자사의 은퇴한 직원들의 비영리 섹터에서 원래 가지고 있던 전문성과 성향에 걸맞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Fellowship Career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전에는 은퇴라는 것이 직장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뜻했지만,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은 편안한 여가로만 노후 생활을 하려 하기보다는 그간의 직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지식을 활용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한다는 점을 앞에서 이야기하였다. 주목할 만한 사례로, 인텔의 직원 중 은퇴 뒤에 비영리기관에서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의사를 가진 이들은 펠로우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펠로우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관심 분야와 특기를 고려하여 그들이 적정 봉급을 받으면서 파트타임 혹은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비영리기관을 연결해 준다. 비영리기관은 재무, 마케팅, IT 등의 분야에서 쌓아 올린 은퇴자들의 전문 능력을 활용하여 조직의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앙코르 펠로우 프로그램은 은퇴자와 비영리기관 양쪽 모두에게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할 수 있다.

 

Q. Purpose prize(목적상)는 누구를 대상으로 시상되고 있고, 상금 규모는 얼마인가?
A. 시빅 벤처스가 주관하고, 애틀랜틱 자선 재단과 존 템플턴 재단의 후원으로 2006년부터 매년 60세 이상의 시니어 활동가 후보들을 대상으로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상금을 수여하지는 않지만, 목적상 펠로우들 또한 선정하고 있다. 마크 프리드먼은 2006년 목적 상을 처음 시작하면서 자신들이 찾고 있는 시니어 사회 혁신가들이 충분치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섰다고 한다. 그러나 첫해부터 1,500명의 후보자가 몰렸고, 결국 그는 5명의 목적상 수상자 외에도 상위 5%의 후보자들을 기리기 위해 10명의 혁신가와 50명의 펠로우를 따로 선정하였다고 한다. 목적상은 매년 1,000명 정도의 다양한 분야의 시니어 기업가 및 혁신가들을 후보로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다양한 수상자와 펠로우들의 이야기를 알리며 노년층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그들에게 걸맞은 위치를 마련해 주고 있다.

 

◎ 5기 1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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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Peterson (Vice President)
Eunice Lin Nichols(Campaign Director)

유니스(Eunice)는 어린 시절을 부모와 떨어지고 할아버지와 주로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세대는 노인세대와 지내는 시간이 없어 정서적인 안정감과 노인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녀는 앙코르오알지에 입사하기 전 캘리포니아에서 노인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아동복지기관에서 11년간을 근무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학교에서 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수백 명의 노인 멘토를 연결하였고, 세대 간 프로그램을 만들어 직접 진행한 경험이 있다.

 

◎ 시사점

고령층 활동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귀하게 활용하자
우리 프로젝트의 목적과 같은 단체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여 NGO 활동 단체 내에서 젊은 활동가뿐만 아니라 고령층 활동가로 대상 군을 다양화하여 방문연구를 준비하였다. 앙코르는 조직 내에 젊은 활동가뿐만 아니라 고령층 활동가들과도 함께 일하고 있어 우리 조의 두 가지 고려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단체였다. 다른 단체에 비해 고령층 활동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자원봉사자, 인턴, 실무자의 다양한 포지션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젊은 활동가들과 고령 활동가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높은 편이었으며, 단체의 성격과 업무상 세대를 통합하는 형태의 사업이 역동적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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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 1조 일촉즉발

프로젝트 주제
NGO 새내기 활동가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내적 동기 강화 방안

 

프로젝트 배경
한국 내 NGO의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규모와 비해 인재역량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NGO 청년활동가의 조직이탈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청년활동가들은 역량의 한계와 비전의 부재로 인해 활동가로서의 삶에 대한 동기부여를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 팀은 NGO 종사자 중에서 신입직원의 이탈이 많은 것에 주목하여, 새내기 활동가들을 ‘핵심인재로 성장시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
한국에서의 NGO 새내기 활동가 지원사업은 지역별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시NPO지원센터 등 NGO 중간지원기관의 교육사업이 있으나 손에 꼽을 정도이며, 소규모 NGO에서는 비용 및 업무부담으로 인해 자체 교육프로그램의 진행이 힘겨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 팀은 새내기 활동가들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반영하고, 핵심인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내재적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새내기 활동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한국 상황에 맞는 지원프로그램 모델을 파일럿으로 실행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박재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유 숙 (송국클럽하우스)
이만영 (동산노인복지관)
이원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종미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
최영선 (인클로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