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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Seniorenzentrum Breipohls Hof

2017.02.27.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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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부의 빌레펠트(Bielefeld) 시에 있는 베텔(Bethel) 공동체는 하나의 도시와 같은 곳이다. 이 공동체는 1867년 당시 사회로부터 버림받던 간질환자 몇 명을 위한 조그마한 시설에서 시작됐는데, 1872년 보델슈빙(F.V.Bodelschwingh)이 운영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재 약 140여 개의 기관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사업 활동을 수행하는 거대한 도시 공동체로 성장하였으며 이중 브라이폴스 호프 시니어센터는 베델의 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설립된 노인 요양시설이다. 현대 기술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노인에게 미래지향적인 요양 보호와 특별한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 소: Breipohls Hof 1 33659 Bielefeld
전 화 : 0521-329838-501
이 메 일 : Birgit.michels-riess@bethel.de
웹 사이트 : www.altenhilfe-bethel.de/

 

◎ 주요사업

쾌적한 요양 보호시설
센터 입소자의 방은 욕실을 갖춘 싱글룸으로 약 80개의 방이 구비되어있으며 요양등급 1~3단계를 부여받은 노인이 입소대상이다. 주거지역에 베델공동체의 정신을 가지고 지역사회중심의 요양 보호시설을 건립하여 노인이 자기가 살던 곳에서 편안한 노후를 누리도록 지원하고 있다. 3년 전 건립된 센터 건물은 첨단 장비와 특수 조명 등 실험적 현대 기술을 최대한 적용하여 건축되었으며 입소 노인이 혼자 있을 때의 움직임에 따라 센서가 작동하는 시스템을 곳곳에 적용하여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요양 보호 서비스의 품질과 특별한 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노인 주거공간 임대
요양등급을 받지 않는 지역의 일반 노인들에게도 건물 내 주거용 공간을 임대하고 있으며 주거공간은 엄격히 분리되어있으나 식사 등 센터의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축제, 음악회, 작품전시, 시설개방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센터 운영을 하고 있다.

 

◎ 방문 목적

①주거지역 한가운데 자리한 지역사회 통합 중심의 시설운영으로서 입소 노인이 지역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②노년으로 들어설수록 사회와 단절되어 살아가고 있는 한국사회의 노인 문제를 해소하고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시니어젠트룸 브라이폴스 호프 사례를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베델공동체의 시니어젠트룸은 어떤 배경에서 설립되었나?
A. 영국 내 65개 비영리 기관이 사회인지도 조사를 요청한 적이 있었고, 여러 단체가 함께 조사 의뢰를 하면 기관의 비용부담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Q. 입소기준과 재정 등 운영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A. 요양진단 1~3단계를 부여받은 노인은 상담을 통해 입소할 수 있다. 1층에 25명이 거주하며 주로 가벼운 치매 노인들이며 2~3층은 다양한 증상을 가진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요양보험의 재정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시설은 건물 유지 비용 부담이 큰 신축건물로 다른 요양시설보다 더 높은 수가를 적용받고 있다. 뒤셀도르프에 30개 정도의 요양시설이 있는데 이곳이 최상의 시설은 아니며 빌레펠트 주민이면 신청한 순서대로 누구나 입소할 수 있다. 빈부 격차로 인해 입소가 거절되는 경우는 없다. 센터 운영을 돕는 여러 가지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데, 중앙베델기관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이 도움되는지 연구하고 센터에 적용하고 있다.

 

Q. 조직의 인적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A. 전문지식을 가지고 일하는 요양 보호 일자리가 30개 있고 그 일을 50명이 나누어 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8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그 밖에 센터를 관리하고, 요리, 청소 일을 돕는 직원들도 있으며 모든 일은 센터가 정한 그룹별로 엄격히 나누어져 있다. 사회복지영역에서 일하는 인력이 적어서 실습을 통해 함께 일할 신규인력의 유입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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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만의 사업 차별성은 무엇인가?
A. 첨단 장비를 활용해서 노인이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거주공간에 설치된 TV를 “바깥으로 통하는 문”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TV를 통해 방송시청, 화상통화, 인터넷, 행사참여, 의료상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바타를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과 대화하고 인지능력을 완화하는 것을 시도 중이다. 센터운영의 중요한 철학은 노인이 혼자 있는 시간에도 혼자 있지 않도록 돕는 첨단 기술을 만들고 지원하는 것이다.

 

Q. 지역사회와는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가?
A. 지역주민인 자원봉사자가 끊임없이 와서 활동하고 있다. 동네 축제나 파티를 센터가 주관해서 주변의 센터들과 연대해서 진행하기도 한다. 작년 여름 축제 시,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시니어젠트룸에서 패션쇼를 열었는데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프랑스를 주제 테마로 정하고 프랑스와 관련된 축제 행사를 함께 만들었다. 현재 근처 실업학교 학생들이 견학하고 성탄절 트리를 만들고 장식하는 등의 작은 행사들도 계획 중이다.

 

Q.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노인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한 변화가 있었는가?
A. 먼저 설명해둘 것은 학생들을 노인과 혼자서 만나게 하지는 않는다. 직원들과 반드시 함께하고 노인에 대한 이해가 없이 만날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반드시 하고 있다. 그 이후 활동에 참여하게 하고 공식적인 활동 후 개별적으로 노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독일은 조부모와 함께 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학생들에게 시니어젠트룸에서 만난 노인들과의 활동은 새로운 경험이다.

 

Q.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세대통합 또는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이 있는가?
A.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은 사실 없다. 주거지역 깊숙이 들어와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사는 것이지 연대를 하는 삶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Q. 세대통합 프로그램에 대해 평소 생각이나 조언을 줄 수 있는가 ?
A. 세대통합이나 협력은 일방적으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젊은이와 노인의 협력은 서로의 필요가 있어야 가능하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도움으로는 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본다. 만남에 대한 서로의 의지가 있어야 그 만남이 지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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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센터에서 일하는 전문가로서 세대통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주거지 한가운데에 노인요양시설이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접근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 있다는 것, 만남이 가능한 장소에 센터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다.
노인 요양시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한다. 지역사회의 다양함 중의 하나가 이곳 시니어젠트룸이고 이 지역사회를 움직여가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니어젠트룸은 고립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한 부분이고, 이러한 통합의 장이 주거지역 한복판에 존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Q. 독일은 지역자치가 잘 되어있고, 주민들이 다양성을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사회에 주고 싶은 조언이 있는가?
A. 이곳에도 그런 어려움이 분명 있다. (복지시설을 혐오시설로 생각하고 주거지역에 건립되는 것을 반대할 수 있음) 그래서 시니어젠트룸이 이곳에 건축되기 전 지역의 교회들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오래 가졌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시간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니어젠트룸 건물 주변에 외부와 구분하는 담을 쌓지 않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하는 등의 노력을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 5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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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it Michels-Reis (원장/책임자)
브리짓 미셸 라이스는 1980년대부터 양로 시설에서 근무하다 5년 전부터 본 시니어센터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요양 보호 일을 시작하고 전문교육을 받았으며 현장 경험을 가진 기관의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현재는 본 시설의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센터 운영 총괄 및 프로그램 관리이며 센터가 지역사회중심의 노인 요양시설이 되도록 지역사회 내 여러 단체나 학교, 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력활동을 하고 있다. 기관 방문 시 벧엘중앙기관의 노인지원 연구개발 업무를 맡은 울리치 요닉도 미팅에 함께 참여하여 시니어센터와 벧엘중앙기관의 유대관계가 각자의 운영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실험해보고 있으며 중앙기관이 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 시사점

긍정적 효과를 위한 콘텐츠와 환경에 대한 고민 필요
시니어젠트룸 브라이폴스 호프는 베델의 정신을 가지고 주거지 깊숙이 들어가 노인 요양시설을 선택한 노인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었다. 운영자들은 시설운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으며, 지역사회에 노인 요양시설의 존재 자체가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일방적 도움을 받는 시설이나 개인이 아닌 서로의 필요를 채워 서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음악회나 전시회, 지역축제를 주관하는 등 매우 개방적인 운영을 하고 있었고, 작지만 지역사회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지역 주민들과의 끝없는 소통의 중요성
세대 간의 접촉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자원봉사하는 학생들과 직원이 반드시 함께하고 충분한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는 점과 시설이 주거지역에 건립되기 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설득하는 것을 중요시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칫 부정적 노출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바른 관점을 가지고 신중하게 대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비트윈 프로젝트는 세대 간 빈번한 접촉이 갈등을 해소하고 태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모든 접촉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단순한 접촉점이 아닌, 접촉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행 조건과 환경을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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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 3조 마농트로포

프로젝트 주제
고령화 친화 도시 서울을 위한 노인 세대통합 프로그램 제안 “Between Project”

 

프로젝트 배경
한국사회는 2000년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7%)에 이어, 2018년 고령 사회(14%), 2026년 초고령 사회(20%)로의 진입이 예상 된다. 이러한 빠른 고령화 사회는 한정된 기회나 자원을 분배하는 문제로 세대 간의 이해가 충돌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갈등 문제를 낳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사회갈등지수는 1.043으로(2011년 기준)으로 OECD에 가입된 24개국 중 5위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직, 간접 비용이 246조 원 발생하고 있다. 고령사회가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세대 간 갈등은 더 첨예한 문제로 사회갈등을 만들 수 있으며 물리적 접촉이 현저 히 줄어든 현 상황에서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진전된 해외 국가들의 세대통합 관련 우수 프로그램 사례들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함으로써 노인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호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킬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 속의 청소년/청년(Youth&Young)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상호이해 증진 및 물리적 접촉량을 늘리기 위한 세대 공감 콘텐츠를 제안하여 다양한 세대 간 교감 및 공감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세대 통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동우(굿네이버스)
김무웅(성남장애인권리증진센터)
김희은(하트하트재단)
박명은(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박지영(함께일하는재단)
이보미(한국컴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