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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 Institute of child health

2017.03.02.

◎ 기관 개요
4조 런던병원_1

UCLH과 UCL Institute of Child Health에서 공동으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 전문 의사이며, 교수이다. 영국 최초로 UCL에 청소년 의학 서비스를 구축했다. 연구 분야는 당뇨병, 비만, 청소년을 위한 건강 위험 행동 (알코올, 흡연, 약물 사용) 및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포함하여 청소년 의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 소 : 30 Guilford Street, London WC1N 1EH UK
전 화 : 020 7905 2190
이 메 일 : R.Viner@ucl.ac.uk
웹 사이트 : www.uclh.nhs.uk

 

◎ 주요사업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문 병동 운영
UCLH는 1형 당뇨와 2형 당뇨로 만성 발병 당뇨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19세까지)을 돕고 있다. 어린이 클리닉, 사춘기 클리닉, 전환 클리닉 및 집중 치료 세션을 통해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을 위한 전문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소아 당뇨 연구 사업
소아 당뇨와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심리 지원 서비스를 연구 및 운영하고 있다.

 

◎ 방문 목적

①당뇨 치료 및 관리 분야의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의료전문기관을 방문하여, 영국 내 의료적 차원에서의 소아 당뇨에 대한 정보 및 이슈들을 확인하고자 한다.
②또한, 다른 의료기관과는 다른 UCLH만의 환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알아보고, 이러한 서비스들이 어떻게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자 한다.

 

◎ 인터뷰

Q. 영국 내에서 1형 당뇨 의료서비스 성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알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의료기관과 무엇이 다른 것인가?
A. 이곳은 최고의 의료상의 서비스(약/기술)를 제공하는 것과 환자 중심의 접근방법으로 실행하고 치료하는 것이 다르다. 심리치료사(의사)와 함께 치료를 진행하면서 환자를 배려하고 환자 중심의 동기-해결방법을 찾는다. 구체적으로는 동기를 고양하는 치료법, 해결방법에 초점을 둔 치료법에 기반을 두고 치료하고 있다. 또한, 현재 최첨단의 의료기술과 신기술(예, 인슐린 펌프)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러한 새로운 기술들을 환자 본인 스스로가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Q. 환자 중심의 접근방법, 심리적 접근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을 부탁한다.
A. 의사 관점에서 봤을 때 10대 아이들은 당뇨 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인은 Careful pool control (*조심스럽게 관리를 안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의사는 10대 아이들이 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반항심과 부주의로 관리를 잘 못 하는 것으로 인식하지만, 본인의 경험적인 판단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관리를 하지 않는 것도 기술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당뇨가 생겼을 때 혈당검사를 위해 약 20가지가 되는 검사를 해야 하는데 그중에 일부분만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의 검사만을 통해서도 자기의 신체적인 상황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경험과 판단력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이런 동기와 심리를 이용한다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위와 같은 행동을 했을 때 아이들의 행동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전문가가 칭찬해줄 경우에 아이들의 마음이 열린다. 그 후에 그런 심리를 탐구하고 왜 그랬는지 이유를 찾고, 그 후에 그것보다 더 나은 방법, 지속하게 하는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다.
현재 구성된 팀의 심리학 의사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그리고 소아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러한 관점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의료관계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 접근방법을 통해서 성과를 계속 만들고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환자에 대한 접근방법이 부모, 교사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가?
A. 부모에게 접근하는 방법도 비슷하다. 10대가 되면 관리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므로 부모들이 나서기 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주체가 되도록 한다. 아이들을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클리닉 운영도 변화가 있다. 10세 이전까지는 child clinic에서 관리를 받지만, 11세~12세가 되면 adolescent 클리닉으로 이동하게 되며 아이의 발달에 근거해서 운영한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아이들 스스로 주체자가 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최대한 부여하며 의사들은 자연스럽게 Advisor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체 의료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본인은 최대한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4조 런던병원_3

Q. 개별 환자들의 심리적 요소를 고려하고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는 아동을 관리하는 인원의 숫자도 중요할 것 같다. 현재 치료 아동 인원과 운영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A. 병원 전체가 관리하는 당뇨 환자는 600명 정도이다. 4명의 의사가 각각 150명 정도를 관리하고 있다. 매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는 3개월에 1회 정도의 만남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그 사이에 필요에 따라 간호사, 심리치료사 등의 서비스들이 진행되며 관리되고 있다.

 

Q. 위와 같은 방법이 적용된 매뉴얼/가이드 등이 있는가? 그리고 보급되고 있는가?
A. 추천해 드린 학교매뉴얼 (london diabetes guide)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의료 접근영역일 수 있으며, 현재 학교에서 필요한 것들은 인식 개선이 첫 번째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 교사들이 당뇨에 대해 단순한 질병으로 취급하거나 잘못된 정보로 대응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호사들이 교사들을 교육하고, 새로 당뇨 판정을 받은 아이들은 학교와 상담을 한 뒤에 계획표를 만들어 1년마다 점검을 하도록 한다.

 

◎ 5기 4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4조 런던병원_4

Russell Viner (Professor of Adolescent Health)
UCLH과 UCL Institute of Child Health에서 공동으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 전문 의사이며, 교수이다. 영국 최초로 UCL에 청소년 의학 서비스를 구축했다. 연구 분야는 당뇨병, 비만, 청소년을 위한 건강 위험 행동 (알코올, 흡연, 약물 사용) 및 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포함하여 청소년 의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시사점

기관들의 협업과 융합
영국의 기관들을 방문하며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융합’이었다. 학교는 교육이라는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을 기본으로하되,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서로 협업하여 각각의 아이들을 개별화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융합과 협업으로 병원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교수이자 의사인 러셀은 자신의 진료에 대한 설명 시 의사인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의, 간호사, 심리상담가, 영양사로 구성된 팀을 설명하고 협업에 관해 설명하였다. 또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지역과 어떻게 협업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환자인 아동과 그 아이가 가진 질병의 관리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

환자 중심의 심리학적 접근법
치료를 진행할 때 10대 청소년들의 심리적 동기와 환자 중심의 관점에서 진료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하나의 방법이 100% 옳은 것은 아니지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 공유되고 지속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의료적 영역뿐만이 아닌 1형 당뇨 아동들이 스스로 주체가 되게 하는 심리적 지원의 필요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다.

 
4조 런던병원_5

◎ 5기 4조 같이가치

프로젝트 주제
소아 당뇨 아동 친화적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

 

프로젝트 배경
제1형 당뇨병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2-3배 높다는 보고가 있다. 소아청소년의 학교적응문제로는 교사와 친구들의 소아 당뇨병에 대한 인식 부족과 편견, 혈당검사 및 인슐린 주사를 할 장소와 시간의 부재, 수업 중 발생한 저혈당에 대한 조치의 어려움, 집단 따돌림, 학교 내 소아 당뇨인 특별취급, 휴학과 자퇴 등이 있다. 학교에 다니는 제1형 당뇨병을 가진 6~13세 소아청소년들의 부모 중 7%는 자녀의 질병을 학교에 알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1%의 부모는 학교를 바꾸라는 강요까지 받았다. 소아청소년들은 집단활동에 참여, 부정적 친구 관계를 덜 겪을 때 혈당조절이 잘되며, 또래의 긍정적 지지가 있을 때 우울 증상이 저하, 정서적 안녕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는 소아 당뇨 아동의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지희(성남시한마음복지관)
김태욱(한국헬프에이지)
나윤경(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신용식(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채지연(따뜻한한반도사랑의연탄나눔운동)
황희성(아름다운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