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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Zentrum plus benrath

2017.02.27.

◎ 기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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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시에서는 2004년 중장년층과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 생활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노년이 되어도 양로원이나 시설로 보내지기보다는 가능한 한 오래도록 본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하기 위한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설문결과를 토대로 뒤셀도르프 복지기관 대표들이 모여 이를 실현해내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2007년 젠트롬 플러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재 젠트롬 플러스는 다른 도시에는 없으며 뒤셀도르프 지역에만 130개가 개설, 운영되며 노인복지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젠트롬 플러스는 ‘노인들의 만남의 장’이라 할 수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자유 시간 선용, 건강, 교육에 관한 다양한 기획과 행사를 비롯하여 건강한 삶과 원활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소: Calvinstraße 14 40597 Düsseldorf, Deutschland
전 화 : 0211-9-96-39-31
이 메 일 : gabriele.schmidt-schulte@diakonie-duesseldorf.de
웹 사이트 : www.zentrum-plus-diakonie.de/benrath/

 

◎ 주요사업

현재 젠트롬 플러스 벤라트는 50대 초반부터 95세까지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이 이용하고 있으며 만남, 학습, 취미, 지역사회 공헌활동부터 치매 예방,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까지 대상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만남의 장 제공
정기적인 티타임 및 식사 만남 / 카드게임 / 여행 / 스포츠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사람과의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장을 마련,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콘택트 수는 일주일 단위로 500~600건이며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전문적인 교육의 경우는 1회당 약 10유로의 비용을 받고 있으며 분야는 외국어 / 컴퓨터 / 디자인 / 사진 교육 등 참가자의 욕구에 반영하여 개설,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 지원
기술자 모임 / 악기 만들기 / 공예활동 / 자전거 동호회 등으로 그룹이 구성되어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작업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그룹활동이 단순히 취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전구 교체, 문 고치기, 이동 지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지역사회 전시회 및 행사 개최
신체적 여건이나 환경적인 제약으로 활발한 문화적 행사와의 접촉이 제한된 노인들에게 연주회, 시 낭송회, 혹은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더욱 많은 직접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있다.

상담 서비스
이용자가 찾아오는 상담서비스가 아닌 상담자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비롯하여 가정에 방문하여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 나누기, 산책하기, 장 보러 가기 등 외로움을 채워주고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 방문 목적

①노년으로 들어설수록 사회와 단절되어 살아가고 있는 한국사회의 노인 문제를 해소하고 통합되어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을 젠트롬 플러스 사례를 통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②더 나아가 노인들의 강점과 관심 분야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참여, 기여하고 있도록 하는 동력이 무엇인지 사업의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젠트롬 플러스 각 지부의 프로그램 기획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
A.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중앙단체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로 이용자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유동성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유사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 내 치매 노인, 저소득 노인, 외국 이주민 노인의 분포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집중 지원이 필요한 대상층의 경우 사례관리를 통해 파악된 욕구를 기반으로 맞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Q. 운영재원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가?
A. 뒤셀도르프 시와 디아코니아에서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므로 실적과 결과물이 중요하며 보고의 의무가 있다. 또한, 지역별 재원 배분을 위해 연초에 예산계획 수립 및 배분을 위한 중앙, 지역,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컨트롤 회의를 하고 있다.

 

Q. 조직의 인적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A. 1명이 근무하는 구조로 뒤셀도르프시에서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으나 잡 쉐어링을 하고 있다(만났던 담당자를 포함하여 2명의 직원이 요일별 교대근무)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센터 총괄 운영이며 다년간 센터활동에 참여한 노련한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시키고 있다(이번 해외방문 연구조사 미팅 시에도 담당 직원 1명, 봉사자 2명이 참여하였으며 봉사자들도 젠트롬 플러스에서 일한다는 자부심과 대표성을 가지고 있었다)

 

Q. 센터만의 사업 차별성은 무엇인가?
A. 본 센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단순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비스를 지원받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한, 깊이 있는 유대 관계는 삶의 만족도 및 건강한 생활 영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확인했기에 본 센터에서는 상호 간의 관계를 깊이 있게 맺어갈 수 있도록 기존에 교류했던 사람들 간의 연결성, 지속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하고 있다.

 

Q. 노인들의 활발한 봉사활동이 인상적이다. 노인 자원봉사자 운영/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무엇인가?
A. 본 센터는 독일 디아코니아 산하 단체이다. 디아코니아 중앙으로부터 봉사자 활동 규정 및 교육에 대한 자료를 공유 받고 있으며(디아코니아 기관은 현재 독일 내 3만여 개에 달하고 있으며 디아코니아 정신인 섬김과 연대로 독일의 사회복지 국가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디아코니아 뒤셀도르프에만 1,800명의 봉사자가 등록, 활동하고 있다. 디아코니아 기관 실무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봉사자 선발 및 관리, 추천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독일의 연금제도 역시 노인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 및 지속성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직업을 가지고 활동하다가 은퇴한 노인들의 연금 수준은 생계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며 이는 노인들의 봉사활동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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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가장 큰 동기가 무엇인가?
A. 은퇴 이후 내가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행복감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죽음과 단절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이 컸었는데 나와 같은 입장, 연령대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센터에서 사람들을 만나 대화하고 교류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게 되었다는 것, 삶에 대한 의미가 높아지고 자신의 존재와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20년 이상의 봉사활동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Q. 센터에서 운영하는 세대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는가?
A.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중에 컴퓨터 클래스, 잡지 만들기, 악기 만들기 등은 유치원생, 중고등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진행되기도 한다(독일에서는 중고등학교 필수과정으로 지역사회 기관에서 실습해야 하며, 이러한 활동들을 연계하고 있다). 그 외에 세대 간 만남이 이루어지는 대표 활동이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노인세대가 지역사회 유치원을 찾아가 노인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 시대상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다. 노인의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해 전문 아티스트가 그림, 사진으로 표현하여 그림책을 만들며 노인세대는 그 그림책을 활용하여 유치원생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같이 소풍을 가는 활동이다. 노인세대들의 추억놀이 또는 전쟁을 겪었던 시기를 어떻게 이겨냈는데 직접 체험해보며 서로 간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유겐트 젠트롬이라는 청소년 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행사가 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과 노인들이 서로에게 킥복싱, 댄스를 가르쳐주고 같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활동의 주제가 어렵지 않았기에 참가자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으며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은 다른 세대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에 게시해놓았다)

 

Q. 세대통합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A. 독일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노인세대와 젊은 세대 간 문제는 있고 이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가 필요하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도 타인과 교류할 기회를 확대, 지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중요한 부분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만날 기회를 개인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만남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며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전화, 이메일 등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대화를 지속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5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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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riele Schmidt-Schulte (Leiterin – 리더/책임자)
가브리엘 슈미트-슐트는 사회교육학을 전공했으며 뒤셀도르프 지역 내 양로 시설에서 근무하다 젠트롬 플러스 벤라트가 개관할 때부터 개관 멤버로 일하였다. 현재는 벤라트 지부의 총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센터 운영 총괄 및 프로그램 관리, 봉사자 운영이며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노인 복지단체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내 노인과 관계된 네트워크 단체와의 협력활동이다. 네트워크 단체로 가족센터, 양로원, 스포츠센터, 병원, 경찰서 등 민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 4회의 모임을 통해 노인 지원체계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담당 직원 외에 노인 봉사자 2명도 미팅에 참여하였다. 음향 엔지니어, 비서로 일하다가 은퇴 이후에도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및 기여할 수 있는 활동영역을 찾다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0년 동안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과 동등한 위치에서 센터에 대한 대표성과 발언권을 가지고 미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시사점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서비스의 방향성
젠트롬 플러스 운영의 핵심 기조는 노인들이 양로원에 가지 않고 거주해오던 자신의 집에서 최대한 오랜 기간 거주하며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령 친화 지역사회 형성이 중요하며 이를 실현하고자 복지단체, 교회, 경찰, 스포츠센터, 병원, 경찰서, 학교 등 지역 네트워크 단체들의 노력과 연대가 중요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고령 친화 지역사회는 노인세대들의 지역사회 교류 및 참여를 가능하게 하고 있었으며 이는 또한 나이 듦에 대한 불안감, 단절 및 고독감을 해소하는 순기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인다. 본 센터의 역할을 보며 나이가 들수록 단절, 고립되어 가는 한국사회의 노인실태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지역사회 안에서 활발한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 결국은 세대통합의 시작이 아닐까 여겨진다.

지역주민이 지역주민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시스템
지역사회 상황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지원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발굴, 지원하고 노인이 노인을 지원하는 조직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센터 직원이 지역사회 자원발굴과 사례관리를 전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내 거주하는 봉사자를 운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시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은 관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사회의 비영리조직의 인력운영 시스템과 향후 역할, 자원 조직화 등을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중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한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학생이 학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준비로 인해 지역사회 봉사, 참여활동을 위한 별도의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 정규 학교 커리큘럼으로 지역기관에서의 실습과정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시설 및 단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세대 간 만남의 기회는 자연스러운 세대통합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소년의 인성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다양한 세대와의 접촉 경험 및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 세대통합에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방안을 검토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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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 3조 마농트로포

프로젝트 주제
고령화 친화 도시 서울을 위한 노인 세대통합 프로그램 제안 “Between Project”

 

프로젝트 배경
한국사회는 2000년 고령화 사회(65세 이상 7%)에 이어, 2018년 고령 사회(14%), 2026년 초고령 사회(20%)로의 진입이 예상 된다. 이러한 빠른 고령화 사회는 한정된 기회나 자원을 분배하는 문제로 세대 간의 이해가 충돌되고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갈등 문제를 낳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의 사회갈등지수는 1.043으로(2011년 기준)으로 OECD에 가입된 24개국 중 5위이며 이로 인한 사회적 직, 간접 비용이 246조 원 발생하고 있다. 고령사회가 가속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에 세대 간 갈등은 더 첨예한 문제로 사회갈등을 만들 수 있으며 물리적 접촉이 현저 히 줄어든 현 상황에서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진전된 해외 국가들의 세대통합 관련 우수 프로그램 사례들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함으로써 노인세대와 청소년 세대의 격차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호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킬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 속의 청소년/청년(Youth&Young)세대와 노인 세대 간의 상호이해 증진 및 물리적 접촉량을 늘리기 위한 세대 공감 콘텐츠를 제안하여 다양한 세대 간 교감 및 공감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세대 통합을 도모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동우(굿네이버스)
김무웅(성남장애인권리증진센터)
김희은(하트하트재단)
박명은(하안종합사회복지관)
박지영(함께일하는재단)
이보미(한국컴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