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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ANBO

2018.08.28.

◎ 기관 개요
 
고령자연맹1


ANBO 이사회는 이사장인 Liane den Haan(1967)을 포함하여 5명의 감독위원회(Raad van Toezicht)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장인 Liane den Haan는 2005년에 총괄 책임자로 취임했으며, 그녀가 취임한 이후 많은 성장을 거두었다. 감독위원회는 ANBO 운영에 관한 예산, 투자 및 정책 계획 등의 전반적인 결정을 승인한다. ANBO의 조직은 이사회와 감독위원회 아래 Bestuurder(국내 사무총장과 같은 역할)가 있으며, 홍보부서, 혁신 마케팅 서비스부서, 경영부서가 있다.
 
ANBO는 회원조직으로서 회원을 대표하는 최고 기구로 회원협의회(member council)가 있다. 회원협의회는 모든 회원이 선출한 25명의 대리인들로 구성되며 ANBO와 관련하여 제기된 모든 문제를 결정한다. 회원협의회의는 지역과 여러 다양성 측면을 고려하여 전국에서 실제적인 대표들로 구성된다. 회원협의회 임기는 4년이며 1년에 2회 정도의 모임을 갖는다.
 
ANBO는 회원조직으로서 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회원은 매년 회비를 납부한다. 회원에 가입하면 연 8회 무료 ANBO 소식지를 제공받으며, 노인과 관련된 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하여 간병 보험료 할인, 세금 환급을 지원 지원, 여행 및 여행 상품 할인, 노인 관련 교육 등의 회원 혜택을 받는다.

 

주 소 : Vijzelmolenlaan 20-22, 3447 GX Woerden, Netherlands
전 화 : 31 348 466 666
이 메 일 : r.devries@anbo.nl
웹 사이트 : https://www.anbo.nl

 
◎ 주요사업

1) 노인층의 이익 대변 사업
네덜란드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연금이나 혜택 등이 낮아지고 있으며, 노인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ANBO는 가장 영향력 있는 노인단체로서 노인의 건강과 소득, 생활 면에서 좋은 노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각종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2) 노인 권익 증진 사업
ANBO의 주 관심사는 소득, 건강, 생활 측면에 주 관심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들의 소득을 보존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생활적인 측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3) 회원 증진 및 서비스 사업
ANBO는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회원에게 소득과 건강, 주거 분야에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여행 및 교육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 Social Network Academy 사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세요(Do something for people)”라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동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방문 목적

① ANBO는 노인을 위한 회원단체로서 중요한 이슈는 무엇이며, 어떻게 노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② 회원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고자 한다.

 
◎ 인터뷰

Q. ANBO의 조직구조는 어떠하며, 회원 및 직원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A. ANBO본부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6년 이전에는 본부를 중심으로 15개 지역에 575개의 지부를 운영하였으나,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지부를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지부가 폐쇄된 관련 법이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이 어려웠음). 홈페이지에 게시된 회원은 185,000명이었으나, 최근에 지부를 운영하지 못함에 따라 110,000명으로 감소하였다.

 

Q. ANBO의 회비는 어떻게 되며, 재정 구조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ANBO의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 일정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회비는 1년차 29.95유로, 2년차 42.50유로를 납부하고 있다. ANBO의 재정은 전체 수입의 80%는 회비로 충당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ANBO에서 발행하는 잡지의 수익으로 마련된다. 회비는 주로 직원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된다.

 

Q. ANBO가 노인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생각은 어떠한가요?
A. ANBO는 노인을 건강한 인격체이자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그들의 삶을 질을 높이려고 한다. 다만, 노인들이 보호의 대상이지만 불쌍한 존재로 보이는 것은 반대하다. ANBO는 노인의 권익을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노인들은 자신이 오랫동안 거주했던 집에서 생활하고, 매일 집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ANBO가 노인의 문제에 관해 대변자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나요?
A. ANBO는 고령화 시대에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정책을 모니터 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당장 2일 전(10월 10일)에 208일만에 연립정부가 구성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현 연립정부가 제시한 노인 정책을 분석하여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대변자의 일을 수행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마케팅과 로비가 중요하다. 즉, 우리 회원들의 의견을 어떠한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국회의원이나 정부 관계자에게 조언하거나 압력을 행사하는 로비스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Q. ANBO가 노인의 문제에 관해 대변자의 역할 사례를 설명해주세요.
A. 노인들은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자신의 환경에서 지내는 것을 선호한다. ANBO는 여기에 완전히 동의한다. 그러나 지방 분권화가 도입되면서 시설에서 보호하는 정책이 너무 빨리 과도하게 도입되었고, 이로 인해 노인들이 집에서 더 오래 머무를 필요성이 약화되었다. ANBO는 이 문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들(정치인, 정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및 자치 단체)에게 이러한 문제를 인식시키고 해결을 요구하였다. 우리는 이 주제에 대해 하원의장에게 편지를 썼고, 노인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하였다.

 

Q. ANBO의 직원이 26명이 이 일을 수행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누가 어떻게 수행하나요?
A. ANBO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이 일에 동참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ANBO가 수행하는 활동과 관련된 전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ANBO가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봉사자를 찾고 있다. ANBO의 자원봉사자 중 주거 컨설턴트는 가정을 방문하여 회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Stereo 카운슬러는 가정이나 보육시설에 머물러 있는 노인들의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세금 서비스 자원봉사자는 소득세 신청, 각종 수당의 변경, 세금 업무 등과 관련하여 전문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Q. 2014년 11월에 한국 삼성전자와 함께 ‘빅 시니어 트레이닝 데이((BigSenior Citizen Training Day)’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해당 행사는 어떻게 추진하게 되었나요?
A. 우리는 노년층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일을 하는 많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이러한 차원에서 진행된 행사이다. 우리는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업들과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노인들의 디지털 문맹 수준은 다른 어느 세대보다 심각하다. 이에 노인들이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령자연맹2
 
◎ 6기 4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고령자연맹

Renee de Vries
Renee de Vries 는 ANBO에서 대변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ANBO에서 수행되는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소개와 홍보, 기관의 방문 및 견학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다. 기관에 방문했을 때, 우리의 폭넓은 이해를 위해 발표 자료를 준비해주었다. 그리고 질의응답 과정에서 우리는 그의 개인의 비전을 물었는데, 소박하게 나이 들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 시사점

노인 권익증진을 위한 대변자의 역할의 중요성
ANBO는 노인의 권리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회원단체이다. 네덜란드는 노인정책이 잘 운영되는 국가지만, ANBO는 노인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에 필요한 대책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의 연금 수령액을 65세에서 67세로 상향시키는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ANBO는 노인의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지 않고 이 문제에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모아 공동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폐공장은 폐지수집 어르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대변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변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노인을 바라보는 관점과 소득, 건강, 생활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
ANBO는 노인을 단순히 불쌍한 존재나 보호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노인들이 시설에 입소하는 것보다 자신이 오랫동안 거주했던 지역에서 생활하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노인의 삶과 관련하여 소득과 건강, 생활의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노인 존중에 대한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지만, 노인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노인의 여가문화생활을 담당하는 노인복지관이나 치매 노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케어 센터(주간보호센터)는 치료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국내 노인정책을 재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한다.

 

회원 조직의 운영과 회원을 위한 자원봉사자원의 발굴과 연계
ANBO는 약 110,000명의 노인이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조직이다. 처음에는 매년 40유로(약 52,000원)의 회비를 노인이 회비를 납부한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과연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회원의 회비로만 기관이 운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ANBO는 회원의 회비와 잡지 광고 수입만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회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대변인은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주거 컨설턴트, 상담 컨설턴트, 세금과 수당 관련 된 전문적인 조언들을 하고 있다. 결국, 사회는 가치를 가진 기관의 운영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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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4조 폐공장

프로젝트 주제
폐지 수집 빈곤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네크워크 구축

 

프로젝트 배경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OECD 회원국 중 노인세대 빈곤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빈곤 노인들은 자신들의 생계유지 수단으로 ‘폐지’를 수집하여 부족한 생활비를 보충하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630만명 중 약 175만명의 노인이 폐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2016, 동작구 희망동네 네트워크 자료). 서울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에 살고 있는 노인들의 한 달 수입은 월 소득액이 100만원 미만인 노인의 비율이 55.4%로 절반이 넘는 노인들이 100만원 미만의 소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폐지 수집 빈곤 노인의 경우 상황은 더 어렵다. 특히나 생계의 문제가 가장 크다.
김해 지역 폐지수집노인 199명을 대상으로 2014년 6개월간 실시한 폐지수집노인의 실태조사를 보면, 폐지를 줍는 이유에 대해 폐지 줍는 노인들 가운데 64.9%가 생활고 때문에 폐지를 줍고 있다고 응답했다. ‘폐지를 주워 거두는 수입’에 대해 71.6%의 노인이 폐지를 주워도 수입은 한 달에 10만 원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도 노인의 빈곤 예방과 최저생활 이하의 빈곤층 보호를 위해 기초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노인들로 하여금 폐지 수집활동을 하게 된다.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은 수집과정에서 안전의 위협, 생계의 위협 등을 경험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 외에도 나이 드신 어르신이 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채 먼 거리를 이동하는 특성상 관절염, 신경통 등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불쌍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문제가 있다.

 

프로젝트 조원

김영경(지구촌나눔운동)
김영아(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영채(우리들의눈)
박지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진제(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영수(동작청소년문화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