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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Light house for the blind and visually impaired

2018.08.27.

◎ 기관 개요
라이트하우스1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와의 협업 및 테스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
 
시각장애인용 어플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사옥에 입주토록 하여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꼭 필요한 어플을 개발함.
 
MAD Lab (시각장애인용 지도 책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 Lab 에서 생성되는 결과물들은 미국 내에서 표준으로 이용이 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제공 중임.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이 포함된 캠프(ENCHANTED HILLS CAMP FOR THE BLIND)를 운영 중에 있고 해당 캠프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 중에 있음 (현재 캘리포니아 산불로 소실)

 

주 소 : 1155 Market Street, 10th Floor, San Francisco, CA 94103
전 화 : 415-431-1481
이 메 일 : info@lighthouse-sf.org
웹 사이트 : http://lighthouse-sf.org/

 

◎ 주요사업

1) 전맹, 저시력자에 대한 기술 교육
① 시각장애 이후 변화하는 삶
② 보행에 대한 교육 (안전하게 이동하는 방법, 모바일 어플(BlindSquare) 을 이용하는 방법)
③ 필수 생활 교육 (음식을 만들고, 집을 관리하고, 쇼핑을 하는 등 일상 생활에 대한 교육)
④ 기술에 접근하는 교육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등 이용 방법 교육)

 

2) 카운슬링 및 심리치료
시각장애인 혹은 그 가족들을 위한 상담과 심리치료

 

3)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과정
필수 생활 교육, 보행에 대한 교육, 직업연계 프로그램

 

4) 취업관련 프로그램

 

5) 커뮤니티 제공

 

6) 청소년 프로그램

 

7) LightHouse Labs
① 샌프란시스코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think-tank
② 앱, 장치 및 소프트웨어 설계 시 장애인들의 경험을 제공

 

8) 저시력 시력 측정 클리닉
① 저시력 평가와 남은 시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

 

◎ 방문 목적

라이트하우스는 미국 서부지역에서 진행했거나 진행중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IT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서 자문, 테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해당 기관을 방문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권 관련해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나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배우고, 국내 기관에 제안 혹은 협력할 만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인터뷰

Q. 정부와의 관계는 어떤지 (역할론), 타 지부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미국은 영국처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부기관은 없다. 라이트하우스는 민간기관으로 정부기관의 일부는 아니나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특히 MOD와 함께 일을 하고 있다. 국내, 국제 지부를 가지고 있는데 모두 정부 조직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또한 각 지부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각 지역에 맞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애틀의 경우 산업적인 측면이 강해서 물건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기도 하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Accessible Media Specialist 인 Welte, Frank 씨가 담당중인 MAD Lab 프로그램(촉각으로 제공되는 지도)이 매우 특성화 되어있고 미국에서 기준으로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Evening & Weekend Program Coordinator인 Olsen, Serena 씨가 운영중인 성과 관련된 교육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경우 성적인 문제에서 배재되고 소외된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를 성교육이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서 풀어가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는 없는 성소수자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 중에 있다.

 

Q.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고, 어떤 도움을 받고 있는지 ?
A.프로그램마다 달라서 전체적인 방문자의 숫자를 이야기해주기는 어렵지만 시각장애인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매우 다른 도움을 요청한다. 각 개인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청년층의 대학진학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취업 시기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녁 프로그램에는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주말에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재활부는 점자를 읽는 방법과 생활기술(요리, 청소 등)을 제공한다. 개개인 별로 상황과 시기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 중이기 때문에 한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기는 어렵다.

 

Q. 실리콘밸리의 업체들과는 어떤 형태로 협업을 하나요?
A. 기술을 만들고 나서 접근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접근성을 고려해서 기술을 개발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커뮤니티(라이트하우스 테크)에서 이루어진다. 사용자들의 테스트가 매우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기업들이 조언을 구하기 위해 방문한다. 특히 우버, 링크드인 등의 업체들이 많은 부분에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라이트하우스 내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술을 개발중인 스타트업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자막을 읽어주는 기능이라던지, 우편물의 내용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체, Be My Eyes 가 입주해서 활동 중에 있다.

 

Q. 그렇게 만들어진 기술들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가요?
A. 매우 그렇다. 대부분 매우 도움이 된다. 간혹, 중간에 작동을 안하거나 배터리 소모의 문제가 있지만 새로운 기술이 사회를 통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건물에 휠체어를 위한 경사로를 만든다던지 하는 것들은 처음에는 장애인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지금은 유모차나 짐을 옮기는 데에도 사용이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화면을 넘길 때마다 음성이 나오는 기능을 이용 중이다. 오디오 북이 처음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기술이지만 지금은 교육 등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무인자동차도 같은 기술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장애인들을 위한 기술이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되고 그러한 일들이 쌓이면 사회를 통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기술의 발전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기술에만 모든 것을 의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라이트하우스2
 

◎ 6기 2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시각장애인을위한라이트하우스
 

Choi, Sook Hee
청각장애인인 최숙희 님은 해당기관에서 시청각 복합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에서 농아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다 시〮청각 복합장애인을 위한 교육자가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온 뒤, 학업을 마치고 라이트하우스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라이트하우스는 청각장애인인 최숙희 님의 근무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있는 회의에선 대화내용을 문자로 타이핑해주는 분을 따로 고용해 들여 배치하고 있다. 최숙희 님 본인도 장애를 갖고 있지만 장애를 절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냥 불편함, 다름으로 말하며, 일을 하면서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삶에 만족한다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 시사점

장애인 혹은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을 바라보는 시점이 매우 다르다.
국내의 경우 장애인 시설에 들어가며 “여긴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야” 라는 표현을 노골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기관의 건물에 입장해보면 “일반 건물에 비해 약간 더 친절한 정도”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다른 국가는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사회를 통합하는 기초가 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놀랐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이용하는 지하철역의 넓은 게이트, 건물 입구의 경사로 등은 장애인들이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만 현재는 유모차나 짐을 옮기기 위한 용도로 많이 이용된다. 더 나아가 우리가 누리는 기술들, 음성인식(안내 포함) 기술이라던지 네비게이션 기술 또한 처음에는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누구나 편하게 누리고 이용하는 기술이 되었다. 이처럼 장애인들에게 필요하고 편리한 기술은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필요한 기술이 되고 이는 사회 통합에 많은 공헌을 한다.

 

차별이 없는 것을 당연시 하고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믿는다.
해당 기관에 근무중인 최숙희 님과의 이야기 중에서 NPO라면 당연히 제공했어야 할 서비스이지만, 국내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 해당 기관에서는 주간 회의시간에 청각장애인인 최숙희 님 1명을 위해서 매번 5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수화통역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 와의 미팅에서도 속기사를 동행하여 우리가 나누는 대화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우리는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와 품질개선에 대한 고민은 하지만 직원들의 고충이나 어려움에 대해서는 당연시 여기거나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기관에서 최숙희 님의 모습을 보며, 근무중인 직원에게도 차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놀랐다.

라이트하우스4
 

◎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2조 무중력

프로젝트 주제
시각장애인의 보행 관련 시설물 개선과 IT 기술(Beacon, wearable) 활용방안 모색

 

프로젝트 배경
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은 전체 장애인 250만 명 중 10%에 해당하는 25만 여 명으로, 이는 우리나라 국민 200명 중 1명인 비율임.
 우리나라 보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의 블록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기능 시설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치하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에 가장 보편적인 장애인 편의시설임.
 하지만 지자체의 관리소홀과 설치기준 및 방법 등을 알지 못한 채 설치하는 업체들로 인해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돕기는커녕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함.
 특히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점자블록은 정지 및 횡단보도의 방향을 제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횡단보도 방향을 잘못 제시하여, 시각장애인이 차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음.
 이에 횡단보도 앞의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당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하여 개선하도록 함.
 최근 강남구청에서 비콘(Beacon)을 설치하여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있음.
 이처럼 기술발전에 따라 아날로그방식의 점자블록과 더불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권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

 

프로젝트 조원

김경화 (한국여성재단)
송민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상엽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이창신 (홀트일산복지타운)
정명희 (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