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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Mobilität

2018.08.24.

◎ 기관 개요
모빌리테트1

비엔나 시는 시민들이 걷는 경로에 걷기와 자전거 타기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새로운 자전거 도로와 보도의 건설, 시민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빌리태트’를 설립했고, 2011년 자전거도로 홍보, 2013년 이동권 캠페인을 통해 인식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모빌리태트는 보행자 또는 자전거 통행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이 있거나 비판의 의견이 있는 시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합니다. 시민들의 의견이 국가 입법 및 행정에 연결될 수 있도록 중개함으로써 도시 내 자전거통행,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모빌리태트는 여러 캠페인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유모차 동반 이동, 도보 및 자전거 타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앞장선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보고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비엔나 시에서 예산 2만 유로 지원)

 

주 소 : Große Sperlgasse 4, 1020 Wien
전 화 : +43 676 8118 49906
이 메 일 : office@mobilitaetsagentur.at
웹 사이트 : http://www.mobilitaetsagentur.at

 

◎ 주요사업

이동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
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이동정보 파악
② 자전거 바퀴 바람 넣는 도구 다수 설치
③ 이동권 관련된 R&D
④ 지역 구분(區 단위)하여 이동권 활성화 행사
⑤ 자전거 무료 A/S 행사 운영

 

이동권에 대한 교육
① 아이들이 다양한 질감의 도로를 경험하도록 하여 적응력 강화
② 아이들에게 자전거 주행 연수
③ 자전거 안전교육(공교육)
④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자신이 다니는 길을 표시 및 알 수 있도록 함)
⑤ 보행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제공 : 이동 시 걸리는 시간 정보 제공

 

민원 창구 역할
의견이 접수되면 비엔나 시청과 협의 진행, On/Off-line 가능

 

◎ 방문 목적

① 비엔나 시가 보행친화 도시로서 인정받게 될 수 있었던 노하우와 구축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② 보행친화 사업을 진행할 때에 비엔나 시의 민관 협력 방법 등 주요 제도 및 추진과정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③ 현재 진행중인 캡스톤 프로젝트에 대한 풍부한 레퍼런스를 얻고, 발전방향에 대한 자문을 얻고자 한다.

 

◎ 인터뷰

Q. 모빌리태트가 진행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이뤄졌을까요?
A. 비엔나 시는 인구 성장속도가 매우 높은 도시로, 한 때는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에 대한 비중이 높았으나 현재는 73%가 공공시스템을 이용하여 이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도보 및 자전거 등의 활용 비중이 높아졌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인병 질환자가 증가했다. 국가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 차원에서 건강 증진을 위한 보행권 확보에 주력해 사업을 진행했다. 물론 이러한 것이 가능해진 것에는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문화적∙교육적 환경(유치원 무료 등)도 잘 갖춰졌으며, 젊은 사람들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Q. 도보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어떠한 활동들이 있었나요?
A. 먼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이 있었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차량과 보행자 간의 사고가 많아서 지정된 주거지 내에서 차량속도를 30㎞/h 이상 불가(특별지역이 아니라 90% 주거지는 무조건. 큰 도시일 경우는 50㎞/h) 등의 규정이 있었다. 또한 사거리에선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가시권이 확보되도록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하고, 보도폭도 유모차 2대가 왕복이 가능토록 최소 2m 이상이 되어야 한다. 동선 상에 턱이 없도록 하고, 계단보다는 경사로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 열대야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나무를 많이 심고 있기도 하다. 도보 이동권 중에서도 노인과 아동 등 교통이용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하고 있다.

 

Q. 차량 이용자들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어떠셨나요?
A. 물론 반대의견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시민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중요함을 인식했기 때문에 결국엔 수용해 주었다.

 

Q. 유모차를 동반한 이동권에 대해서 구체적인 활동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A. 유모차를 이용하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활동이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면, 아기 낳기 전부터 산부인과에서 브로슈어 형태를 통해 유모차 보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유치원과도 협력하여 이동권이 얼마나 좋은지 등 놀이적 체험을 통해 깨닫게 한다. 또한 유치원에서 보행교육에 대한 자료를 발간하여 어떻게 유치원까지 걸어갈 수 있는지 등을 부모가 자녀에게 읽어주도록 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모빌리태트는 1시간 가량 유치원에 방문하여 설명해준다. 이는 단순히 동영상을 틀어주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설명해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매일 아이들이 유치원에 왔을 때, 어떻게 왔는지 그 수단을 스티커를 붙여서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친구들과 이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게 해주는 활동 또한 진행하고 있다.

 

Q. 보행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 더 추가되었으면 하는 것이 있는지요?
A.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변화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출입문의 확대, 유치원 부지 확보,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시간이 많이 걸림에도 불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문화 정착 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유모차 이용 및 도보를 많이 했을 때, 시 차원에서 인센티브 지원이 있나요?
A. 1년간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워낙 경제적인 혜택(저렴한 이용료)이 커서 이것 자체가 장점이라 할 수 있다(대중교통으로 1유로면 하루동안에 권역 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학생의 경우엔 추가로 할인이 된다). 또한 앱을 통해 많이 걸었을 경우, 특정 상품에 대한 할인권 등도 제공한다. 유모차는 비엔나에서도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양육과 관련 예산 등을 배정하여 이 또한 지원하고 있다. 유모차를 활용한 물품도 많이 제공하고 있다. 영국에서 개발된, 특수한 신용카드가 있어서 외곽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시내에 올 때, 특정 지역에 설치된 Beat Box를 태그하면 포인트가 쌓여서 구매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하기도 했다.

 

Q. 대한민국에서 유모차를 동반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하면 인식 개선과 인프라 구축 중 어떤 것을 먼저 시행해야 될까요?
A.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예산이 많이 드는데, 인식 개선을 병행해야 예산 확보에 대한 지지를 받을 수 있다.

 

Q. 보행 이동권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가 있을까요?
A. 지금은 비엔나에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오스트리아 전체로 확산 중에 있다.

 

◎ 6기 1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모빌리테트

Petra Jens
Petra Jen 모빌리태트 대표는 보행권을 비롯한 이동권 분야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물. 이 분의 교통 인프라 구축 과정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인식 개선을 함께 이끌어 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음. 비엔나 시의 인프라 구축 노하우를 서울시의 현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서 그들이 추진했던 과정과 노력, 아이디어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확인하였다.

 
모빌리테트2
 

◎ 시사점

조기교육으로부터 내재화시키는 인식개선
부모가 된 이후에 자주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다른 건 그렇게 교육도 하고, 홍보도 하고, 학원도 그렇게 많은데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에 대해선 참고할 만한 것이 없다는 부분이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부터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치원을 비롯하여 공교육 전반에서 이동권 확보를 통해 결국엔 건강권과 환경 보호까지 인식이 변화하는 생애주기별 교육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주도
처음엔 모빌리태트도 NGO라고 생각해서 성공적인 민관협력 모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엔나 시에서 지원해서 운영하는 단체라는 것을 알고 놀랐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때 사실 예산부분이 고민될 수 밖에 없다.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해, 모빌리태트는 단체 형태로 설립되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되 예산에 대한 확실한 지원 목적 달성을 위해 추진력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직된 체계로 운영되지 않는다면 산하기관이라도 좀 더 시민들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1조 B.O.X

프로젝트 주제
보행 약자 이동권 보호 : 유모차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배경
 현재 아동(유모차 동반), 노인, 임산부로 분류된 등 보행 약자를 지원해주는 대중교통체계가 미약함
 유모차 동반 외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행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물리적 환경이 뒷받침 되지 못하고 있어 양육 환경이 열악함
 특히 유모차 동반 외출시 대중교통 체계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자차를 활용한 교통 접근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은 저소득 생활계층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프로젝트 조원

김대중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김승혜 (한국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영훈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연갑 (아름다운가게)
조민선 (세이브더칠드런)
허미영 (사회연대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