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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POLIZEI BERLIN

2018.08.28.

◎ 기관 개요
 
베를린경찰서내심리상담센터1

베를린 경찰서 내에 심리상담 센터가 공식적으로 운영되어있고, 100%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어 진다.
 
6명의 사회복지사, 6명의 경찰관, 1명의 소방관, 2명의 행정직으로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주로 스트레스 및 트라우마 심리 상담이 필요한 경찰관들에게 베를린 내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과 연계해주는 네트워크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주 소 : SE Pers D 23 Arztlicher Dienst-RadelandstraBe 21, Haus 10 13589 Berlin
전 화 : +49 (0) 30 4664-794400/411
이 메 일 : Beate.eickhoff@polizei.berlin.de
웹 사이트 : http://www.polizei.belin.de

 

◎ 주요사업

① 스트레스 세미나 진행(예방차원의 정기교육)

② 알코올치료, 대인기피증, 트라우마 치료 등을 위한 전문 기관 연계 및 네트워크 관리

③ 동료상담가의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 방문 목적

소방관 뿐만 아니라 군인, 경찰 등의 공적 영역을 담당하는 분야의 정서 지원 및 PTSD 치료 현황을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뷰

Q. 심리상담센터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이곳은 25년전에 경찰관들의 알코올 치료로 시작하여 대인관계 기피증 등의 상담과 치료를 진행해오고 있다. 베를린의 경우 이민자가 50% 이상이라 경찰관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치유 프로그램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상담소의 역할을 하고 있고, 내담자들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입을 하고 있다. 기관의 1년 총 이용자 수는 1년에 300여명 정도이다. 또한 상담은 개인상담과 집단 상담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교육도 함께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베를린은 범죄율이 높은 도시이기 때문에 경찰관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협업이 많이 필요하다.

 

Q. 스트레스 세미나는 어떻게 운영되어지는가?
A. 스트레스 세미나는 예방 차원의 정기교육이다. 리더십 프로그램을 듣는 경찰들이 참여하고, 진급에 있어 가점이 있다. 본인 참여가 적극적인 프로그램이며 강사는 동료 상담가가 진행한다. 커리큘럼은 이론, 스트레스 극복방법 이야기, 상황별 롤플레이, 몸 이완치료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Q .모든 경찰서에 심리상담 센터가 다 설치되어 있는가?
A. 독일의 모든 경찰서에 심리상담 센터가 설치되어진 것은 아니다. 설치하는 곳은 트라우마 치유가 필요한 곳만 설치하며, 베를린 경찰서의 경우 규모가 큰 경찰서이기 때문에 상담센터가 설치되어있다. 상담센터가 없는 곳은 외부와 연계하거나 볼런티어가 활동하기도 한다.

 

Q. 경찰관들을 위한 심리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족 혹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A.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따로 센터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없다. 지역주민들과 스포츠 경기를 함께하는 정도이다.

 

Q. 상담센터의 운영예산은 어떻게 되는가?
A. 상담센터는 민간차원의 후원금을 받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공무원조직이기 때문이다. 경찰서만의 예산으로 순수하게 운영된다.

 

Q. 상담센터의 가장 중요 사업은 무엇인가?
A. 우리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스트레스 세미나이다. 트라우마 예방차원의 교육이기도 하고, 예방교육의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범죄상담가 전문교육으로도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 상담센터에서는 2~3%가 트라우마 관련 상담이다. 우리의 역할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빨리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독일 경찰관들의 우울증 수치가 높아졌는데, 우리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본다, 우울증 수치가 높아졌다라고 드러나는 것에 대해 우리는 대비책을 간구 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기 때문이다.

 
베를린경찰서내심리상담센터2
 

◎ 6기 3조가 만난 기관 담당자
 
베를린경찰서내심리상담센터

Beate Eickhoff
상담센터의 행정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Beate Eickhoff 는 베를린경찰서 상담센터의 행정관리 총괄업무를 맡고 있다. 그녀의 주요 업무는 이민자가 50%이상 되는 베를린에서 경찰관들의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상담센터에서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경찰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교육과 상담, 치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일이다.

 

◎ 시사점

전담 심리상담센터의 설치와 국가의 역할
경찰서 내에 전담 심리상담센터가 설치되어 있고, 경찰서 예산으로 운영되어진다는 점에서 국가차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이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센터 내 직원들이 15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 지역사회 내 전문 기관과 연계해주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즉, 전문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문적인 개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세미나 활성화
또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스트레스 세미나는 예방차원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물론 진급에 있어 가산점을 주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참가자들이 참가한다는 이점도 있다. 우리 나라의 소방관, 경찰관, 군인들에게도 예방차원의 스트레스 세미나 같은 과정을 지속적∙정기적으로 적극 운영 해볼만한 프로그램이다.

베를린경찰서내심리상담센터4
 

◎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6기 3조 어벤져스

프로젝트 주제
안전사회 구축을 위한 소방관 정서지원 ‘소셜 어벤저스’ 프로젝트

 

프로젝트 배경
① 소방관의 직무적 특수성에 대한 국민적 이해 필요
소방관은 대국민 서비스 업무, 화재·사고 등의 직접적인 문제 해결자이자 최일선 수습자로서 국민안전을 책임진다는 자긍심이 있지만, 인간으로서 다른 사람의 고통과 사고현장의 어려움을 목격하고 수습하는 것에서 오는 육체적·심리적 어려움에 노출된다. 하지만 지방직 공무원으로서 국가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위험수당 등 처우 미비, 장비지원 미흡, 트라우마 치료에 대한 지원체계 미비 등)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국민을 제외하고는 이들의 고통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② 소방관들에게 가장 시급한 심리정서 지원 사회체계 확립 및 회복 탄력성 필요
정부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직접적인 문제는 민간차원에서 접근하여 시스템 구축할 필요가 있다. 무늬만 만들어놓은 심리 정서 지원 체계를 개편하여 실효성 있게 지원체계를 구성해야 한다. 소방관들이 트라우마 현실을 겪은 후에도 바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유에는 우리나라 현실상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 주변의 시선, 업무 복귀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를 겪었을 때,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예방차원의 교육 등을 통한 회복 탄력성 지원이 필요하다.
 
③ 소방관을 ‘불멸의 영웅’보다는 ‘우리의 이웃으로 친구로’ 인식 전환을 통한 정서적 지원 필요
우리나라의 소방관들의 이미지는 ‘영웅’을 형상화하기 때문에, 이들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국민들이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처리하고 트라우마에 허덕이는 소방관들이 일반인들보다 자살과 우울증을 겪는 비율이 높다. 우리나라 소방관을 ‘불멸의 영웅’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친구로’ 인식 전환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정서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프로젝트 조원

김미경 (더라이트핸즈)
김승훈 (해솔사관학교)
김정희 (신림노인종합복지관)
김지혜(남북하나재단)
박미경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순이 (한국메세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