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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18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존 남 대표님과의 Mentoring LAB Open AMA(Ask Me Anything) Session

2016.04.06.

3월 30일 수요일, MARU180에 스트롱벤처스(Strong Ventures) 배기홍, 존 남 대표님이 함께 등장하셨습니다.

바로 아산나눔재단에서 새로 기획한 멘토링 랩 ‘오픈 애스크미애니씽(Ask Me Anything, AMA)’ 세션의 진행을 위해서였는데요. Open AMA Session은 그동안 멘토링 랩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주셨던 배기홍 멘토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만든 새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

 

그전에 앞서! MARU180의 멘토링 랩에 대해서는 다들 알고 계신가요? 멘토링 랩은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1:1 멘토링으로,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MARU180 창업생태계 공헌 프로그램입니다.

 

AMA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활발하진 않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고 여러 분야의  동료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리콘밸리 등 해외에서 자주 열린다고 합니다.

 

Open AMA Session의 멘토로 참가해주신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존 남 공동대표님께서 행사 취지를 설명하신 후, 본격적인 멘토링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처음 만난 자리이니만큼 어색함을 감출 수 없었지만, 자기소개 및 회사 소개의 시간을 갖고 나니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1▲ Open AMA Session 멘토링 랩 현장 모습

 

Q: 한국과 미국의 스타트업 문화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저희 사업이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더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되면 아예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병행하는 것이 나을까요?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으로 진출하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아예 미국에서 시작하는 것과 한국에서 top이 된 다음에 미국으로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전자는 많은 분들이 시도하지만 미국의 문화를 알지 못하고 미국식으로 사고하지 못한다면 거의 100% 실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다면 한국에서보다 100배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지만, 1,000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Q: 두 대표님은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실 때 어떤 사항을 가장 많이 고려하시나요?

투자를 고려할 때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지표입니다. 다운로드 수나 매출액, 성장률 등의 지표를 보면 스타트업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초기 스타트업은 그런 지표들이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투자를 할 때 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피봇을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팀원들이 같이 그 취지와 목표에 공감하고 모두 함께 갈 수 있는가가 중요하고, 이럴 때 팀원들이 모두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나 사업성보다도 가장 오래가고 중요한 것이 바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트롱벤처스에게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VC를 하면서 한 번도 갑과 을의 관계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어떤 스타트업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면 저희가 찾아가서 투자를 하게 해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딱히 어떤 분야의 스타트업에만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분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다만 저희 스트롱벤처스는 투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함께 사업을 빌딩하려 하기 때문에 저희가 잘 아는 분야의 스타트업과 일하는 것을 선호하긴 합니다. 어떤 분들은 저희의 이런 측면 때문에 스트롱벤처스는 벤처투자사가 아니라 건설사라고 말하기도 하죠. 

 
2▲ 명함을 교환하고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참석자분들

배기홍 대표님과 존 남 대표님은 유년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함께 생활하였고, 그 이후 LA에서 마이크로 벤처캐피털 회사인 스트롱벤처스를 설립하였습니다. 스트롱벤처스란 이름도 배기홍 대표는 존 남 공동 대표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스페인 카나리아 군도의 일곱 개 섬 중 하나인 푸에르떼벤뚜라(fuerteventura)를 영어로 옮기면 스트롱 벤처(Strong venture)가 되는 데서 착안하셨다고 합니다 

보통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벤처캐피털과 달리 스트롱벤처스가 LA에 위치한 이유는 LA가 미국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롱벤처스는 투자 금액이 크진 않지만, 투자와 동시에 인큐베이팅을 같이 한다는 점, 미국 진출에 용이한 LA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초기 스타트업 혹은 해외로 진출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경험해보신 두 대표님과 함께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스트롱벤처스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3▲멘토링 랩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기념사진 한 컷

 

모두 오늘 처음 만나신 분들이었지만,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다보니 행사가 끝날 때쯤에는 연락처와 명함을 교환하는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Open AMA Session은 저희도 처음 시도해보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라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이었지만,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보다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멘토와 멘티부문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MARU180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랩은 앞으로도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마인드로 계속 업그레이드하고자 합니다. 초보 창업자와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만 쏙쏙 골라 멘토링을 해주는 스타트업 쪽집게 과외, 멘토링 랩은 MARU180 페이스북  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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