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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180] 입주사 인터뷰 – JDLab의 유저를 위한 웹에디터, IU 에디터

2015.01.28.

2015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의 첫 MARU180 입주자 인터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구두구).바로 JDLab의 양주동 대표님이십니다. 취미도 일! 특기도 일!!이라는 양 대표님. (아…눈물이 핑) 머릿속이 온통 JDLab으로 가득한 양주동 대표님께서는 신림동에서 자취하던 시절부터 창업을 결심했다고 하시는데요, ‘어도비(Adobe)를 뛰어넘는 웹 에디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하셨다’는 양주동 대표님의 삶의 철학과 JDLab 스토리를 함께 들어 보실까요?
 

 I N T E R V I E W

 
Q. 대표님, 안녕하세요. 바로 첫 번째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JDLab, 어떻게 창업하게 되셨나요?
“사실 두 번째 창업인데, 첫 번째는 먹고 살기 위해서 였어요 (웃음). 그런데 정말로, 먹고 살기 위해서 창업했어요. 창업 전 작은 회사들을 위주로 다녔어요. 그런데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하겠다, 왜 일을 이렇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업무상 꼭 필요한 일만 하면 되는데, 윗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까지 해야 하는 게 이해가 잘 안 됐어요. 원래 성격도 남 보여주려고 일하는 걸 잘 못하기도 했고요. 회사를 그만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모바일 앱 회사를 창업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웹에이젼시만큼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거든요. 큰 꿈 없이 일단 집세, 식비 등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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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U에디터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셨다는 양주동 대표님.
 
지금은 두 번째 창업인건데, 사실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저런 웹에디터를 써보다가 제 맘에 드는게 딱히 없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제가 만들면 어떨까란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Q. 회사 블로그를 보니 채용설명회를 LG, SK, 삼성 인근에서 진행하셨던데,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 근처에서 채용설명회를 여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 중에서 자신의 뜻을 펼치는데에 한계가 있는 분들을 데리고 오는게 어떨까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블로그에 ‘모집합니다’ 하고 글 올리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보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직접 찾아가 만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지하철역에서 구인명함도 뿌린 적도 있어요.”(웃음). 
 
Q. 대표님께서 인재를 굉장히 중요히 여기신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는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사람을 뽑을 때도 긴 고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을 뽑기 전까지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대표는 모든 일을 다룰 줄 알아야 해요. 디자이너가 없으면 디자인을 해야 하고, 개발할 사람이 없으면 개발을 해야 하죠. 그래서 채용하는 데 있어, 타협하면 안 되더라고요. 잘못 채용한 한 명은 다섯 명분의 마이너스와 같다는 말에 공감해요. 그렇다고 뽑은 사람을 쉽게 해고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니 더욱 채용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가 채용 과정에서 논술을 쓰게 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고요.
 
Q. 그렇다면 대표님께서 직원들에게 “이것만은 내가 최고다!” 라고 자랑할 점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딱히 없는데…직원들에게 회사가 다니기 편한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정도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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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을 항상 편안한 웃음이 넘치도록 하시는(!?) 양주동 대표
Q. 기존 웹 에디터에 불편함을 느껴서 직접 ‘IU 에디터’를 만드셨을 정도면, IU 에디터는 정말 남다를 것 같아요. 
 “그야말로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지금까지 어도비(Adobe)가 만든 툴은 ‘유저 프렌들리’가 아닌 ‘제작자 프렌들리’였어요. 한마디로 유저에게 불편하죠. 하지만 IU에디터는 정말로 ‘유저 프렌들리’한 제품이에요.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 박스를 만들고 싶으면 그냥 만들고자 하는 자리에 마우스로 그리면 돼요. 타사처럼 박스를 그린 뒤 스페이스바로 밀어서 원하는 자리에 위치시키는 그런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아니죠. 저는 IU 에디터를 좀 더 완벽한 에디터로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8점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2점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웹 에디팅을 하시는 유저분들을 IU에디터로 끌어들이는 ‘유혹의 한마디’를 하신다면요?
“‘기존 웹에디터 유저분들, 안 답답하세요? IU에디터는 내 맘대로 됩니다.”
 
Q. 대표님께서도 ‘JDLab’과 ‘일’ 외에 취미생활이 있으시겠죠? 
“예전에는 취미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도 듣고, 남들이 안볼 것 같은 영화도 많이 보고, 세계여행 할 때는 스쿠버다이빙도 배웠고요. 아, 뮤지컬도 배워보고요. 스윙댄스도 해보고 정말 이것 저것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침에 눈 뜨고 나서부터 밤에 눈 감을 때까지 일을 해요. 취미생활 없이 그냥 일해요, 일. 일어나자마자 메일 확인부터 하고요. 온종일 계속 모니터, 핸드폰만 보는 것 같네요.”
 
 
Q. MARU180에서 1년 가까이 생활하셨는데, “지내보니 이런 게 참 좋더라” 싶은 게 있으시던가요? 
“얼마 전 페이스북에서 본 글인데요, ‘좋은 음식점은 음식이 맛있는 곳은 아닌 사람이 좋은 곳,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좋은 곳’이라는 문구를 봤어요. 전 세계에서 MARU180보다 좋은 곳은 아마 흔치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시설이 굉장히 좋고, 재단 직원들도 친절하시고 입주사분들이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분위기도 좋고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하던 친구들이 MARU180을 보면서 신기해 하더라고요. ‘여기 사람들은 일을 하네?’라면서요(웃음) 입주사분들 정말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위기 같아요. 그 분위기에 늘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Q. 시간을 다시 되돌려도 똑같이 ‘스타트업’의 길을 가실 건가요?
“시간을 되돌리면 연예인이 되고 싶은데(웃음) 저는 아마 제 성격상 이 길을 다시 갈 것 같아요. 왜냐면 이 일은 저의 실존과 관계되어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는 게 아니잖아요. 게다가 살면서 ‘자의’로 할 수 있는 것도 거의 없죠. 그런데 실존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창업이라고 생각해요. 창업을 하면서 온전한 나로 살면서 온전한 실패, 온전한 성공을 제 자신이 책임질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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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과 삶에 대한 철학이 확고하며, 다재 다능하신 JDLab 양주동 대표님. 유저에게 친절한 인터페이스, 기존 웹 에디터보다 훨씬 쉬운 IU에디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JDLab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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