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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U180] 쫄지말고 투자하라! 두 명의 스타트업 슈퍼스타를 만나다.

2016.12.01.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로그램 쫄지말고 투자하라”(이하 쫄투)를 아시는지요지금 방영 중인 시즌 5에는 본 방송 이전에 스타트업 대표가 나와 공개 IR을 진행하는 IR 세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쫄투의 두 MC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님과 이희우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님을 모시고 쫄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쫄투 212회 ‘직방’ 안성우 대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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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 2011년 시즌 1이 시작이었습니다당시 아이폰의 등장으로 국내에도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라 모바일앱 사업도 많이 생겨나고 있었죠하지만 이런 신생 벤처 회사들을 투자자나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할만한 곳은 없었습니다정말 좋은 사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알리지를 못해서 사업을 중단하게 되는 경우를 보며 너무 아쉽다는 생각에 직접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보니 온라인 방송을 떠올렸습니다.

제목에 대한 설명을 드리자면그 당시 팟캐스트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방송이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였습니다. ‘나꼼수에서 생겨난 유행어가 바로 쫄지마! XX!”이었죠과감하면서도 솔직한 그 말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고, “쫄지말고 투자!”로 하면 어떨까생각을 해봤는데줄여서도 쫄투라는 어감도 좋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쫄투를 시작으로 창업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기획해 쫄지마~”시리즈를 진행하겠다는 마음에 발 빠르게 상표권 등록도 진행했습니다그렇게 탄생한 것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쫄지마창업스쿨과 창업을 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쫄지말고 창업이죠앞으로 다른 쫄지마~” 시리즈도 나올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어느덧 시작한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어떻게 흘러갔나요?
그 동안 정말 재미있게 진행을 했습니다물론 혼자가 아니라 이희우 대표님이 함께해 주셔서 지금까지 할 수 있었죠쫄투를 진행하면서 진행자로써 얻어가는 부분도 상당했습니다새로운 창업자들을 매번 만나 업계 동향을 알 수 있었고투자자와 피투자사의 관계에서 벗어나 창업자들의 성공스토리와 우여골절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좋은 경험이죠무엇보다 쫄투 방송이 끝나고 진행되는 뒤풀이 자리에서 더욱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아무래도 젊은 스타트업 대표와 방청객들과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제 또래의 다른 벤처 투자자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 생각을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 쫄투 뒤풀이 모습

 

: 5년 동안 진행하면서 고비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시즌 2 때는 후원이 없어 송은강 대표님과 저의 자비로 진행했는데금전적인 여유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시즌 3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졌었습니다어떻게든 지속시킬 생각이었지만 다음 시즌까지의 휴식 기간이 길어질 것 같았죠하지만 때마침 아산나눔재단에서 쫄투를 후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주셨고쫄투는 시즌 3, 4를 이어 지금의 시즌 5까지 지속되고 있죠시즌을 거듭할수록 방송도 여러모로 업그레이드되고 후원도 늘어나 더욱 양질의 콘텐츠로 많은 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쫄투에서 기억에 남는 출연자가 있으신가요?
정말 말하자면 밤을 세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출연자들이 기억에 남는데요그중에서도 헤이딜러라는 중고차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PRND의 박진우 대표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박진우 대표는 비교적 젊은 대표인데창업 스토리가 흥미로웠어요서울대학교 학생인데군대를 전역하고 중고차 업계에 흥미를 느껴 서울대학생인 것을 숨기고 딜러로 활동했다고 하더라고요휴학을 하고 딜러로 활동하면서 차량을 판매하는 고객에게 좋은 딜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헹이딜러를 생각해낸 것이죠싹싹하고 능력 좋기로 소문이나 이후 업계에 큰 영향을 크게 줄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로 시작할 때에도 기존 딜러 분들의 든든한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걸 듣고 정말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을 한 분 더 뽑자면쫄투 초반에 출연하셨던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님이 기억에 남습니다김봉진 대표가 쫄투에 출연했던 게 2012년인데요당시에도 사업을 잘 하고 계셔서 감탄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스마트폰 보급률도 지금처럼 높지 않았거든요그때부터 승승장구해서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배달 앱 강자로 성장해 왠지 뿌듯함도 느끼게 하는 출연자입니다.

 

3▲ 쫄투 33회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편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편이 있다면
쫄투를 강의 자료로 활용하시는 교수님들이 계신데요그 중 한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시즌1 1화에서 10화까지를 꼭 보여주신다고 합니다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라 미숙한 부분들도 있었지만그만큼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송은강 대표님도 마찬가지지만저는 대학교에 강의를 자주 나가는데 그럴 때마다 대학생들은 아주 작은 규모라도 성공적으로 Exit을 한 창업가들의 사례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또래 사업가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보였습니다쫄투 채널에 들어가셔서 또래 창업자대학생 같은 경우에는 학생 창업자가 게스트로 나오는 방송을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쫄투에서 나눠진 역할이 있다면?
대부분 제가 부드럽고 마냥 상냥할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사실 굳이 역할을 나누자면 저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사업이 기대와 달리 잘 안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할지예상과 전혀 다른 변수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지 등 스타트업 대표 입장에서는 곤란한 문제를 많이 물어보는 편입니다하지만 반대로 이희우 대표님은 늘 좋은 말씀으로 출연자가 편하게 느끼게 도와주시죠.

저는 외강내유한 스타일입니다겉은 거칠어 보이는 마초남이지만 속은 갓 짜낸 우유처럼 부드러운 남자이죠물론 투자자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찰력도 지니고 있지만쫄투에서는 토크쇼 진행자이기 때문에 출연자들이 긴장을 덜고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사업을 잘 소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이런 면이 송은강 대표님과 제가 환상의 궁합으로 진행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4▲ 쫄투 5회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편

 

쫄투에 출연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해진 가이드라인 또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스타트업을 하시는 모든 분들이 쫄투에 출연할 수 있습니다출연자들은 저와 이희우 대표님에게 소개가 된 회사들또는 너무 잘 하고 있어서 만나보고 싶었던 회사들요즘 고객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회사들처럼 100% 저희 두 MC가 선정하게 됩니다.
쫄투의 문은 늘 열려있습니다이 포스트를 보고 출연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에게 연락을 주시면 검토 후 촬영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쫄투 앞으로의 계획은쫄투에게 아산나눔재단마루180이란?
저는 제가 벤처 투자업을 계속하는 동안은 쫄투를 계속할 것입니다쫄투가 출연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사회를 보는 저 또한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받아 가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쫄투와 함께했던 기억들과 인연들이 정말 소중했기에 새로운 인연과 추억을 가능한 오래도록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5▲ 쫄투 200회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쫄투가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시고후원 또한 늘어나서 점점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가장 힘든 시기에 도움을 주었고금전적인 부분 외에도 정말 멋진 마루180에서 촬영을 할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쫄투가 사라질 뻔도 했었던 때에 혜성같이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주셨기에 구원자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의 계획은 쫄투가 시청자들에게는 더욱 유쾌하고 유익하고출연자들에게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송이 되는 것입니다시작은 미약했던 온라인 방송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마루180은 처음 생겼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특이하고 느낌이 좋은 곳입니다제게는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이 위치한 곳이라 이제는 처음에 느꼈던 그런 큰 감흥을 느끼긴 힘들지만저희 사무실을 처음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항상 마루180 공간에 좋은 인상을 받고 간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거든요아산나눔재단이라는 비영리단체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계를 이끄는 마루180을 잘 운영해 주셔서 벤처 투자업을 하는 일원으로써도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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