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상세페이지

[N_SQUARE] 2017년 동문회? 우리끼리 나누는 이야기가 있다 – 김용한 회장 인터뷰

2018.02.08.

여러분안녕하세요글로벌리더팀에서 아산 프론티어 네트워크 사업을 맡고 있는 안태호 입니다그런 노래가 있죠브라운아이즈의 벌써 일년’! 2017년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동문회(이하 N_SQUARE) 회장으로 벌써 일년을 지내신 김용한 동그라미재단 사업실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작년 한 해 동안의 N_SQUARE 이야기를 전해주셨는데그 생생한 인터뷰 내용을 제가 직접 전해드릴게요 🙂

 

1▲ 2017년도 N_SQUARE 김용한 회장(동그라미재단 사업실장)

 

jpg-1024x44

 

Q: 2017년 N_SQUARE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있었나요?

: 대표적으로 N토크, N포럼피크닉송년회 등이 있었습니다N토크는 동문들이 모여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거나 동문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입니다작년에는 6회가 진행되었고회당 30명 이상의 동문이 참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기술적 변화사회적 변화그 속에서 비영리가 지켜가야 할 가치와 변화에의 적응을 고민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N포럼 N토크의 확대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N_SQUARE의 다른 프로그램들도 마찬가지이지만비영리에 종사하는 동문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기 때문에 비영리의 목소리가 포럼에 잘 반영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작년에 3회를 맞이했고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참석자 수로도 국내 비영리 분야 포럼 중 최대 규모가 아닐까 합니다.

 

2▲ <N_TALK> ▲ <N_FORUM>

 

N피크닉은 동문 네트워크를 위해 재작년에 처음 개최되었고작년에는 춘계/추계 1회씩 나누어 개최되었습니다한 번은 동문만 참여하는 행사였고한 번은 가족들까지 초청하여 진행했었습니다. ‘엄마 아빠가 이런 사람들과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있단다라고 소개해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송년회는 매년 11월 말에 개최하고 있고한 해 동안 수고했다고 격려하는 자리입니다여러 프로그램이 있는데대표적으로 올 한해 비영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한 동문에 시상하는 <비영리상 시상식>이 있습니다이제는 전통이 되었죠작년에 새롭게 시도된 동문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인 <복면가무왕>에서는 동문의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N피크닉> ▲ <송년회>

 

Q: N_SQUARE가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 매년 아카데미를 수료한 30명이 N_SQUARE에 합류합니다작년까지는 149명이었고이제는 6기까지 총 179명이 되었어요조직 규모는 계속 커지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미흡했던 것 같습니다 N포럼, N토크 등 개별적인 활동들이 활발했지만동문회라는 조직 차원으로 볼 때는 체계적이지 않았습니다기존에 있던 동문회 조직을 좀 더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외국 이사회처럼 이사들이(보드멤버직접 사업을 맡아 역할과 책임을 지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회장단의 구성원 1명이 각 준비위원회를 담당 및 지원하기 시작했고각 준비위원회에 모든 동문기수의 1인 이상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여 여러 동문들이 섞여서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그 결과 참여하는 동문 수도 늘어나고각 동문이 느끼는 소속감도 향상된 것 같습니다.

 

4▲ 2017 N_SQUARE 워크숍(2017.10.19-21)

 

Q: N_SQUARE의 공식 비전미션도 만들어졌죠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 N_SQUARE가 성장하게 되면 어디로 가야 할지 체계뿐만 아니라 방향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두 번에 걸쳐 동문들이 직접 비전미션을 만드는 비전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동문들께서 생각보다 정말 많이 오셨어요많은 경우 자신이 속해 있는 조직의 비전미션을 직접 만들어본 적은 다들 없었을 것 같아요좋은 경험이었고 도전해본 것만으로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1차 워크숍에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 비전/미션 각 3안씩 도출했어요. 2차 워크숍에서는 구체화해서 2안으로 마련했고요연말의 동문 총회에서 전체 동문의 투표와 인준으로 공식 채택되었습니다.

      미션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함께 모여 서로 배우고 성장한다
      비전사회변화를 주도하는 비영리의 혁신리더 

나중에 비전미션이 바뀌더라도 조직을 갖추는 데 합의된 몇 줄이라도 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또한능력과 열정 있는 동문들에 가이드만 제시해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 과정이었어요물론 재단의 지원이 맞물려 더 큰 시너지가 나는 건 분명하죠!

 

5

 

Q: 그렇게 추진하게 된 특별한 동력이 있으신가요?

: 아카데미 캡스톤 프로젝트를 하면서 배운 것이 있습니다다름에 대한불편함에 대한 마주침! ‘태업하자’, ‘대충하자’ 하는 마음들이 긴 토의를 하면서 불쑥 올라오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 및 실행하고 싶은 욕구를 발견했고그때 성장과 기쁨을 얻었습니다얼마나 갈등했느냐가 성장한 크기라고 체험하고 배웠던 것 같아요회사에서는 그게 잘 안되죠그 불편한 순간들을 회사에서는 누르거나 피하는데동문회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우리 동문님들은 정말 혁신가들이세요새로운 도전에 대한 에너지와 열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겸손하시고 협력하실 오픈된 마음들을 가지신 분들이세요이분들을 쭉 보면서 분명히 함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만나서 부딪혀야 새로운 일들이 가능한데많은 분이 나와서 이 어렵지만 귀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룰 수 있는 세상!’이 재단의 비전이라고 하는데정말 잘 지으신 것 같아요동문회에 와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거든요.

Q: 박용선 공동회장님과의 케미는 어떠셨나요?

: 2017년은 회장이 두 명이었죠아카데미 3기와 4기가 같은 연도에 과정을 수강하면서, 2016년에 부회장을 같이 했고 당연직으로 회장도 같이했습니다스타일이 달랐습니다저는 목표지향적으로 하자 하자’ 끌고 가려고 하고박용선 회장님은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뒤에서 동문과 회장단을 토닥여 주시는 분이셨어요회장님이 속한 4기분들이 회장님을 중심으로 뭉치는 이유가 있었어요놀라운 친화력으로 공동체를 잘 끌어안고 가시는 것 같습니다저의 목표 중심적인 방향이 딱딱할 수 있는데그 부분들을 잘 보완해주신 것 같아요박용선 회장님뿐 아니라 회장단의 모든 구성원과의 추억을 잊지 못할 거에요매달 1회씩 퇴근 후 밤늦게 모여서 함께 회의하고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가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6▲ 왼쪽부터 박용선(프렌드아시아, 2017 회장), 구자정(대한적십자사, 2018 회장), 김용한(동그라미재단, 2017 회장)

 

Q: 마지막으로 아산나눔재단과 N_SQUARE에 한 말씀 하신다면?

아산나눔재단과 직원에 감사합니다동문회의 역량을 믿어주시고 수료생 관점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교육사업은 사람을 믿고 하는 사업이니초심 잃지 않고 지금처럼 쭉 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할 일들이 많을 것 같아요신임 회장단에서 그리고 미래 회장단에서 잘해 나가실 것으로 생각해요이제 걷기 시작한 동문회가 자신감을 갖고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 해 나간다면 앞으로도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해요.

동문 회원들도 다양한 활동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동문 활동은 남 좋을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나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서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요동문회 와서는 실패해도 됩니다. 1년간 아카데미 교육받은 것을 이제는 직장과 동문회에서 실습해서 완성을 만들어 가야죠동문회든 재단이든 판 깔아주면 도전해보세요그게 바로 프론티어 정신입니다도전하러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