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인턴십 합격 스펙부터
면접 준비 꿀팁까지!🍯
출처 입력
경쟁률도 치열하고, 배우는 것도 많다고 소문난 아산나눔재단 인턴!
지금 재단은 한창 인턴 채용 중에 있는데요,
내 스펙이 너무 비루한 건 아닌지~ 자소서엔 무슨 내용을 써야 하는지~
재단에 들어오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등등이 궁금하다면 주목!📢
2023 상반기 인턴님들이 미래 인턴님들을 위한
인턴십 합격 스펙에서부터 자소서 작성 방법, 면접 기출 질문까지
꿀팁을 좌르륵 준비해놓았습니다!🍯
지금부터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스펙 없어도 지원 가능한가요?🥹
인턴십 합격자들의 스펙 대.공.개🌟
Q안녕하세요, 인턴님들!
먼저 팀과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희 팀은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주로 마루MARU 대관 관리, 마루 홈페이지 관리, 아산 보이저 및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대학생 사례 분석 컴피티션 등의 프로그램 보조 업무를 하고 있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기업가정신팀은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프러너’, 교사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아산 티처프러너’,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가정신 강연 프로그램 ‘기업가정신 레츠고’가 있어요. 여기에 아산나눔재단의 가업정신 플랫폼, 마루 투어까지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교육 프로그램들의 준비나 진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에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업로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희 홍보팀은 아산나눔재단의 모든 활동과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언론 홍보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외에도 각종 디자인물 제작과 마루 내 디지털 사이니지 관리까지 맡고 있습니다.
저는 SNS 콘텐츠 기획, 제작,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 있고,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제작과 관리를 하고 있어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스타트업팀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타트업이라 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선발팀 같은 영리 조직도 있지만,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임팩트를 내는 비영리 조직도 있는데요, 이들을 위한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마루 안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서로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나 여러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는 베네핏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든 프로그램들을 매니저님들 옆에서 지원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사회혁신팀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재단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FA)’가 있고, 북한 출신 창업가들의 성장을 돕는 ‘아산상회’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또, 창업가들의 네트워킹을 돕는 단기 입주 커뮤니티와 창업가의 마음 회복을 위한 ‘아산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들의 오퍼레이팅 업무를 돕고 있습니다.
Q대학생에게 재단은 생소한 조직일 수도 있는데,
아산나눔재단을 어떻게 알고 지원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재단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고 있었어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창업진흥원에서 하는 해외 유명 스타트업 행사를 위한 기초 조사를 한 적이 있어요. 그 자료를 토대로 ‘컴업’이라는 행사가 만들어졌는데요, 그때 파트너사로 있던 아산나눔재단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산나눔재단에 대해 더 찾아보니,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재단의 목표가 저의 목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되었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는 예전부터 CSR이나 소셜 섹터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여러 재단을 찾아보다가 아산나눔재단을 알게 되었죠. 그때 ‘아산 유스프러너’라는 프로그램 보고 ‘정말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다’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는 1학년 때 경영 기초 과목을 들으면서 기업가정신을 접하게 되었어요. 이후 관련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산나눔재단에 대해 알게 되었고요.
그러던 와중 3학년이 끝나고 인턴을 찾아보다가 재단 채용 공고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재단 블로그와 SNS, 홈페이지를 다 읽어보니 조직 문화가 너무 괜찮은 곳 같더라고요! ‘여기서 첫 인턴을 하면 행복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저는 작년에 1회로 개최된 ‘AER 대학생 사례 분석 컴피티션’ 참가자였거든요. 그래서 재단에 대해서는 당연히 알고 있었죠.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직접 팀을 꾸리고, 프로젝트를 만드는 일을 좋아해서 대학교에 와서도 창업경진대회에 자주 나갔는데, 그때 마루 입주사 대표님을 멘토로 만나기도 했어요. 그때 마루가 정말 좋은 공간이고, 스타트업 신scene에서는 굉장히 인지도 높은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도 원래 소셜 섹터나 중간 지원 조직에 관심이 많아서 아산나눔재단과 마루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인턴 채용 공고가 뜨는 것을 매년 보다가, 이번 시즌에 처음 지원하게 되었는데 좋은 기회로 바로 일하게 되었죠!
Q재단 인턴 전에는 다른 인턴을 해본 적이 있었나요?
흔히 말하는 ‘스펙’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스펙보다 진심이 더 중요해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마이스(MICE) 산업에 관심이 있어서 운영대행사 인턴을 해본 경험이 있어요. 그때 행사 기획,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업무를 했었는데, 생태계팀에서도 홈페이지 관리 업무가 있다 보니 인턴 지원할 때도 어필이 됐던 것 같아요. 그 외에는 자격증도 없고, 어학 점수도 없었어요. 그 인턴 경험을 빼면 이력서에 적은 건 정말 자소서밖에 없었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는 전자 대기업에서 HRD 인턴을 6개월 간 하고, 교육 봉사활동을 530시간 정도 했어요.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제 키워드를 ‘교육’으로 완전 통일했어요. 제 자소서 첫 문장이 ‘저는 교육에 진심인 사람입니다’였거든요. 실제로 교육 운영, 지원 경험이 있다 보니, 매니저님들이 그 점을 좋게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는 인턴 경험도 없고 스펙도 거의 없었어요. 대신 대외활동을 많이 했어요. 글 쓰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내 공모전, 학술제에서 상을 많이 탔어요. 저도 제가 왜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재단은 스펙이 전부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스펙이 없다고 망설이기보단 일단 지원하고 다른 자료로 자신을 어필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스펙보다 진심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이 닿는 게, 저도 대학교 2학년 마치고 바로 지원한 거라 스펙이 아예 없었거든요. 대신 스타트업 쪽으로 대외활동을 했었고, 교내 창업경진대회에 많이 나갔어요. 아,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8개월 정도 바리스타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요. 처음엔 그 내용을 이력서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넣기 잘한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 볼 때 자기소개 후 맨 처음 받았던 질문이 ‘스타벅스에서 근무를 하셨네요’라는 말이었거든요. 스타트업팀 인턴은 마루로 들어오는 모든 문의를 관리하기 때문에 매뉴얼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스타벅스 근무 경험이 도움됐던 것 같아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는 3년 동안 봉사 기획 동아리를 하며 소셜 섹터 사업을 직접 기획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제가 이 분야에 진중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요. 제 모든 스펙은 ‘소셜 섹터’로 향해 있었거든요. 단순히 정량적인 스펙을 맞추기보다는 저의 진정성을 담고자 노력했어요.
Q방금 ‘스펙 말곤 자소서밖에 없었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인턴 자소서 작성 시 꿀팁이 있을까요?
문제에 답이 있듯, 채용공고에 답이 있어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채용 공고에 적혀있는 네 가지 업무에 경험을 하나씩 엮어서 자소서에 다 녹여냈어요. 그리고 저희 팀은 글로벌 역량이 중요하다 보니, 자소서에 그런 역량을 강조할 수 있는 경험도 담아냈고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희는 홍보팀이다 보니 포트폴리오 제출이 선택사항으로 있었는데요, 저는 이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 ‘홍보팀은 포트폴리오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무리 자소서에 ‘이거 제작할 줄 알고, 뭐 할 줄 알아요’라고 해도 실제로 제작한 걸 보여주는 것만 못하거든요. 그리고 포트폴리오에는 중구난방으로 모든 내용을 넣기보다, 성과가 큰, 강력한 경험 위주로 자세하게 정리해서 장점을 전달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포트폴리오가 수십 장 돼도 다 보기 힘들거든요. 그러니 중요하고 큰 것들 위주로 짧게 만드는 것이 되려 임팩트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저는 경력이 없는 대신 ‘여기서 배우고 싶다’는 열정을 강조했어요. 포트폴리오도 냈는데, 작업물보다는 제가 어필 될 수 있는 상장을 5개 정도 뽑아서 PPT 한 슬라이드에 착착 붙여놨어요. 마지막에는 ‘면접 때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멘트 한 줄을 넣었고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의 자소서는 ‘기승전-저 뽑아주세요’였어요. 모든 문항에 저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근거를 달아 적어낸 것 같아요. 제가 한 여러 활동들 중에서도 저희 팀 사업에 맞는 것들로 추려서 ‘저는 이 팀에 핏(fit)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했어요. 그리고 자소서에서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한 저의 자랑과 성과를 모아서, 자잘한 것보단 굵직한 것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제출했어요.
Q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 준비 꿀팁도 알려주세요!
기출 질문을 찾아보고, 짧게 답변하는 연습을!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인터넷에 나온 재단 면접 후기를 모두 정독하고 기출 질문을 엑셀에 모아 예상 답변을 만들어놨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는 학교 취업지원센터에 있는 모의 면접을 무료로 받아보는 걸 추천해요! 거기서 녹화본도 주는데, 그런 거 보면 저의 나쁜 습관도 알아차릴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짧게 답변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해요. 면접 볼 때 시간이 없는데 긴장을 하면 말이 계속 늘어진단 말이에요. 실제로, 제가 면접을 볼 때 나머지 분들은 모두 길게 답했는데 저는 짧게 끊어서 대답했거든요. 나중에 매니저님들이 말씀하시길, 그게 기억에 남았다고 하더라고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는 제가 면접관이 됐다고 생각하고 제 자소서에 있는 모든 문장에 꼬투리를 잡아 계속 질문해봤어요. 예를 들어 자소서에 ‘기업가정신 콘텐츠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있으면, ‘왜 그걸 제작했어요?’, ‘왜 그렇게 만들었어요?’라는 식으로 계속 꼬리질문을 해보는 거예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저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성공한 면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의 ‘필살기’를 4, 5개 정도 정리해놓고 모든 예상 질문에 필살기로 답변하는 연습을 했어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면접 후기를 찾아보니 기출 질문에 큰 변화가 없고 매년 포인트 질문만 몇 가지 추가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래서 ‘그 포인트 질문에 답변을 잘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구구절절 이야기하는 대신, 딱 눈에 보이는 수치를 근거로 들어서 답변하려고 노력했어요.
Q다들 면접 준비 만랩이 되셨군요…!
그렇다면 실제 면접 경험은 어땠나요?
어쩜 이렇게 친절하시죠? 매니저님들 덕에 긴장이 풀렸어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이전에 다른 인턴 면접에서도 떨어진 적이 있어서 엄청 긴장한 상태였어요. 그런데 그때 인사담당자님이 분위기를 잘 풀어주셔서 긴장이 풀렸어요. 실제로 면접을 봐보니 면접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원래 준비한 답변보다 더 짧게 유동적으로 답변했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는 막상 면접을 보러 오니 공간이 너무 예쁘고, 사람들이 너무 잘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꼭 붙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마지막 조였는데, 질문을 너무 안 하시는 거예요. 공통 질문만 하고 끝나는 것 같아서 ‘앞에서 뽑았구나, 그냥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다음 날 붙었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모르는 일이다! 모두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는 두 명이서 면접을 봤는데, 옆의 분이 열정이 넘쳐서 ‘나도 저렇게 해야 되나’ 하는 부담감이 들었다가, 되려 저는 담백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차분하게 답변했던 것 같아요.
기억 남는 질문은, ‘재단 홍보 채널 중 제일 아쉬운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했으면 좋겠는지’였어요. 제가 이 질문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그런데 긴장을 해서 다 말하진 못 했어요. 그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드렸는데, 그때 재단에 대한 열정이 보였던 것 같아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제가 자기소개 한 다음에 팀장님이 ‘스타벅스에서 근무하셨네요’라고 여쭤보시고, 제가 이런 저런 답변을 했는데, ‘여쭤보길 잘했네요.’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딱 그 말을 듣고 ‘어쩜 저렇게 친절하시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저의 합불 여부를 떠나 ‘되게 친절하신 분이다’라고 생각했어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는 엄청 떨면서 들어갔는데 팀원분들이 아주 인자한 미소로 저를 바라봐주셨던 게 기억에 남아요😄 그때 은선님이 끝에 앉아 있었는데, 제가 하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고개를 끄덕여주시더라고요. 절대 압박 면접이 아니고, 편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면접이니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Q재단 인턴십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는 스타트업 신에 관심이 있다는 걸 높게 평가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 다음에는 태도! 저는 면접에서 다른 분들이 답변할 때도 계속 주의 깊게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는데, 그게 되게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 매니저님에게 이거 여쭤봤어요! ‘자신감’이요! 이 자리가 정말 저에게 맞는 자리고, 제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이라는 확신이 저에게 있었어요. 그걸 담아서 이야기했는데 제 눈빛에서 그런 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저는 뭐든 잘할 수 있다고 말하기보다 솔직하게 ‘내가 어떤 걸 잘하고, 어떤 것이 부족한지,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건지’를 논리적으로 잘 설득한 것 같아요. 저희 블로그 보시면 팀마다 성격이 다르거든요. 그걸 참고해서 팀 분위기에 맞게 답변하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팀 분위기를 보는 것도 팁’이라고 말씀주신 게 공감 가는 게, 저희 스타트업팀은 입주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그 안에서 커뮤니티를 만들다 보니 사람을 만나는 일도 많고, 전화 드릴 일도 많고, 문의 응대할 일도 많아요. 그래서 저의 밝고, 통통 튀고, 친절한 이미지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두 번째는 태도요! 무엇이든 배우려는 의지를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실제로 스타팀은 열정만 있다면 하고 싶은 건 다 하게 해주시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그런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희 팀장님 말씀으로는 ‘직진하는 사람을 뽑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해온 모든 경험들이 소셜 섹터에 정말 핏(fit)하다’는 것을 자소서, 포트폴리오, 면접에서 정말 강력하게 어필했어요. 이렇게 쭉 일관성 밀고나가다 보니까 ‘이 분야에 정말 직진하는 사람이구나’가 보여서 뽑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배우는 거 많다고 소문 난 재단 인턴!
인턴의 회사 생활은 어떤가요?👀
Q재단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었나요?
“업계 현직자를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저희 팀은 특성상 외국 방문객 분들을 응대할 일이 많은데, 마루에 구글 본사 CMO(Chief Marketing Officer, 최고 마케팅 경영자)님이 오신 적이 있어요. 그런 분을 직접 뵌 것이 굉장히 신선했어요.
👤기업가정신팀 이윤지 인턴
저는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과 아산 유스프러너 참관 수업이 기억에 남아요. 저희 팀은 행사가 많다 보니, 이름표부터 시작해서 보드마카 준비하고 짜잘히 챙겨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큰 행사 전날에는 늦게 퇴근할 때도 있는데, 막상 행사 당일에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모습을 보면 그 힘들었던 마음이 싹 사라져요! 너무 뿌듯하고 보람 있어요! 저는 상반기 인턴이다 보니까 모집이나 프로그램 준비 위주로 맡았지만, 하반기 인턴 분은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가장 좋은 것은 관심 분야의 현직자 분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예요. 저는 소셜 섹터 내부에서 엑셀러레이팅이나 임팩트 컨설팅 같은 업무를 하고 싶은데, 지금 제가 하는 일이 제 희망 커리어와 비슷하거든요. 실제로 회사 업무를 하며 그런 엑셀러레이터 분들을 만나고 네트워킹까지 할 수 있으니 너무 도움 돼요. 그분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앞으로 커리어 쌓을 때 이런 부분을 신경 써야겠구나’ 하는 교훈도 얻고요. 단순히 일적으로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제 커리어를 설계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얻어서 가장 인상 깊은 점 같아요.
Q반대로, 일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꼼꼼히 살펴보아야 할 것들이 많아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저희 재단에서는 슬랙, 노션 등 다양한 툴을 쓰고 있다 보니 그 툴을 익히는 데 시간이 좀 필요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변화에 적응이 빠른 분들이라면 저희 스타팀에서 일하기 더 편하실 것 같아요.
또, 문의에 응대할 일이 많다 보니 미리 숙지해야 할 내용이 좀 많아요. 처음엔 그게 조금 힘들었지만, 매뉴얼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그래도 금방 적응한 것 같아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희는 현직자 대상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FA)’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보니, 일반적인 워킹 아워(working hour, 9:00~18:00 혹은 10:00~19:00)를 벗어난 시간대에 일을 하게 되기도 해요. 다행히 재단은 유연근무제를 적용하고 있어, 늦게까지 일한만큼 다른 날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퇴근하는 식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오퍼레이팅 업무를 하는 건데요, 실제로 오퍼레이팅 업무를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디테일하게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는 조금 덜렁거리는 편이어서, 이런 성격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항상 더 초긴장 상태에 있었던 것 같아요.
Q‘다음 인턴으로는 이런 분이 오면 좋겠다!’
하는 역량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글로벌 역량, 꼼꼼함, 친화력 등!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생태계팀 인턴은 ‘글로벌 역량’을 우대하거든요. 외국 VC 분들이나 파트너 분들을 만날 일이 많다보니, 어느 정도 소통은 되어야 업무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요.
👤홍보팀 박소영 인턴
홍보팀은 매니저님들이 워낙 바쁘시기 때문에 손이 빠르거나 센스 있는 분이 들어오시면 좋습니다. 아, 그리고 SNS 문구를 쓸 일도 많다보니 재밌는 문구를 잘 쓰시는 분이면 좋아요!
👤스타트업팀 송지현 인턴
첫째로 전화 잘하는 사람! 받는 것도 잘해야 되고 하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움을 주고받는 것에 익숙한 분이 왔으면 좋겠어요. 인턴이라고 하면 보통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저희는 생각보다 매니저님들에게 자료를 드린다거나 도움을 드릴 일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도움을 주는 것에도 익숙하고, 그런 친절함이 베이스로 깔려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사혁팀은 친화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는 마루의 모든 분들과 교류할 일이 많거든요. 두 번째는 오퍼레이팅 업무를 디테일까지 잘 살릴 수 있는 꼼꼼한 분이요! 그런데 사실 저는 덜렁거리거든요😅 그래도 저희 팀원 분들은 혼내지도 않으시고 어떻게 하면 더 꼼꼼하게 업무를 할 수 있을지 조언해주세요.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지금 자소서를 쓰고 계신 분들에게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은 팁인데요,
후임으로 들어올 인턴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조언을 해주신다면?!
재단은 노력만큼 얻어가는 곳이에요!💪
👤생태계팀 권예진 인턴
마루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루에는 총 29개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는데, 동아리에서부터 1:1 커피챗까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정말 활성화되어 있거든요. 이런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마루민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인사이트도 얻어가시길 강추해요!
👤사회혁신팀 김가현 인턴
저희 팀은 소셜 섹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얻어갈 수 있는 사람, 배워갈 수 있는 인사이트가 너무 많아요!!
그런데 이게 하기 나름인 게, 본인이 현직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지 않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열심히 강의를 듣지 않으면, 오퍼레이팅 업무만 하다가 끝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일하며 얻는 좋은 연결점이나 인사이트를 중간중간 잘 정리해놓으시고, 나중에 써먹으실 수 있도록 잘 기록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023년 상반기 인턴 친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니, ‘우리, 정말 잘 뽑았구나!’ 싶을 정도로
인턴 친구들 모두 각자 맡은 업무에 열정이 넘치는 것이 눈으로 보였어요!😊
배우는 것도 많고, 경험하는 것도 많고,
얻어가는 것도 아주 많기로 소문 난 아산나눔재단 인턴십!
스타트업 신이나 소셜 섹터에 대한 열망이 있는 분들이라면
지금 진행 중인 2023년 하반기 인턴 채용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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